항상 밋밋하고 허전해 보이던 다래방의 창을 바꿔주고 싶어 꽃무늬 롤블라인드도 달아 보았지만 그래도 그 맹숭맹숭함을 가릴 수 없었는 데 인터넷 쇼핑몰을 둘러보다가 바로 이거야! 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접착식 격자 시공,  저렴한 가격, 확실한 효과! 이런 것들에 혹하여 그러면서도 반신반의하면서 저 하얀 막대들을 구입하였던 것이다.

드디어 랑과 나는 공사에 들어갔다.

줄자로 창의 규격을 재고 격자의 간격을 계산하고 자르고 붙이고...

결과는 대만족이다.

쇼핑몰에서 시공 전과 후의 사진을 보면서도 과연 괜찮을까 싶었는 데 막상 해 놓고 보니 창이 더 넓어 보이고 깔끔해 보인다.

처음에 이래저래 귀찮아 하던 랑도 맘에 들어한다.

가을, 다래 방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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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10-11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저도 참 좋아해요. 격자 창문.
이런 페이퍼 올릴 땐 좀 더 소상하게-어디서, 얼마에, 상품명까지 적어주셔 확실한 지름효과가 생깁니다^^;;

물만두 2005-10-11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어요^^

미누리 2005-10-1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그래도 될까요? 너무 상업적인 페이퍼가 되지 않을까 하여...^^

Hmall.com 인테리어 소품에 가시면 볼 수 있어요.  가격은 14900원에 7%할인행사.

자료를 올립니다. 저는 본 쇼핑몰과 어떤 이해 관계도 없음을 밝힙니다.

 

구성
- 접착식아트격자 (20개)-1세트
규격
- 아트격자 : 1.5 x 100 x 0.2cm(가로, 세로, 높이)
재질
- 합성보드(PVC)
특징
- 붙였다.떼었다 끈적이가 없는 특수 스티커 입니다.
- 가위나 칼등의 간단한 도구로 쉽게 설치 할 수 있습니다.
- 폼보드나 우드락보다 경제적 이며 훨씬 튼튼합다.
- 격자 하나로 집안의 인테리어가 확 달라 집니다.
- 설치가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고 마음대로 응용해서 멋진 창을 만들 수있습니다.


미누리 2005-10-11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격자 하나로 창이 많이 달라 보이지요? 그나저나 저렇게 올려도 되려나 몰라요.

날개 2005-10-1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굉장히 잘 하셨군요..^^ 울 언니도 베란다 창문에 저거 붙였어요.. 남는다고 우리집 부엌 창문에도 좀 붙여주고..ㅎㅎ

미누리 2005-10-11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하얀 격자 막대가 날개님 부엌창에도?^^
잘 된 것은 다, 꼼꼼히 계산하여 준 랑의 덕분이지요.

진주 2005-10-11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누리님이 저 상품 판촉 요원이 아니란 걸 우리가 아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회사측에서야..뭐..고마워 할 일이니...^^; 크게 지장은 없을 듯....

미누리 2005-10-11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네, 진주님이 보장하건데 저는 판촉 요원이 아닙니다.

미누리 2005-10-12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제법 잘 되었지요?^^ 볼 때마다 저도 흐뭇~
 










카프라로도 다리를 만들더니 자석막대로도 다리를 만들었다. 햇살이 좋아서 그림자까지 제법 모양을 만들어주었다.^^

이 저녁에 알라딘에 앉아서 사진 올리고 있으니 랑이 한마디 하고 지나간다. 다시 알라딘이야?

그 '다시'가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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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10-10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갖고 싶더라구요,,

물만두 2005-10-10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알라딘이시네요^^

미누리 2005-10-10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탐나는 물건이지요? 엄마랑 류랑 같이 시작해 보세요.
물만두님, 아직도 알라딘이예요. 오늘은 꽤 오래 머물렀지요?^^

미설 2005-10-10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머루의 솜씨는 여전하네요.. 오랜만에 들르신 미누리님과 머루를 위해 추천! 자주자주 좀 오세요~

미누리 2005-10-11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추천이 탐나서 가끔씩 오면 안되겠지요?^^
한자리에 앉아서 하나에 집중하기 좋은 날들이예요. 이건 자주 오겠다는 말일까, 아닐까..?
 

머루도 저 자석막대에 빠져 버렸다. 카프라에 이어 또 다른 집중대상이다. 예~전에 노피솔님의 서재에서 보았고 또 홈쇼핑에서 보다가 로드무비님의 서재에서 보던 그것이다.

첨엔 보여줘도 그저그렇더니만 어린이 프로 사이사이 광고로 하는 것을 보더니 저걸 꼭 사고 싶다고 하는 것이다. 한달 앞선 동생 생일에 제 생일 선물을 당겨 받는 기묘한 수법으로 저 자석막대들을 얻었던 것이다.

그리곤 매일 같이 빠져 산다.







(미설님, 머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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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08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 하얀볼이 자석으로 붙나봐요^^ 신기하네요^^

로드무비 2005-08-08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집 자석막대는 울고 있습니다.
주인 아씨가 안 갖고 놀아줘서......
오늘 머루 오빠 사진 보여주며 꼬셔봐야지.^^
(미누리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죠?^^)

미누리 2005-08-08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저 볼이 자석하나에 열개도 넘게 붙어요. 대~단한 자석이지요?
로드무비님, 네, 오랜만이지요? 다래도 자석막대하고 별로 안 친해요. 오빠 놀 때 잠깐씩 만져볼 뿐이랍니다. ^^

조선인 2005-08-08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부추기지 마세요. ㅠ.ㅠ

로드무비 2005-08-08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마로 하나 사주세요.^^

미설 2005-08-0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머루야 반가워~~
어린이 프로 사이사이 광고마다 알도도 사달라고 조르는데 분명 지금 사주어봤자 제일만 느는 걸텐데 어쩌나 고민 중입니다. 게다가 동생이 태어나면 저 자석볼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겠고..
그나저나 티비에서 본 그것보다 때깔이 훠~얼 좋아서 너무너무 멋져 보입니다. 물론 머루의 솜씨 덕이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울보 2005-08-08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제가 갖고 싶어지는데,,재미있을것 같아서요,,
아마 몇달되었지요,,눈독드린지,,

미누리 2005-08-08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말예요. 이건 머루 혼자 재미있게 가지고 놀려고 하는 말 아니구요.
너무 어린 연령에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우선 구슬을 삼킬 위험이 있구요.
막대도 크지 않아서 정교함을 요합니다.
자석의 힘도 강해서 모양을 잡기도 전에 서로 붙어버려 모양잡기도 어렵습니다.
머루도 꽤 애먹었습니다.
초등생, 빨라도 6~7세 정도는 되어야 다룰 수 있다고 생각이 되요.
티브이 광고에 나오는 아이들이 유아가 아닌 것을 주목해 주세요.
그래도 사시겠다면 엄마가 옆에서 꼭 같이 지켜봐 주시길...


세실 2005-08-08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규환이한테 딱이겠네요~~ 사줄까 말까~~
반가워요 미누리님~~~

날개 2005-08-08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솜씨가 훌륭한데요? +.+ 제가 갖고 놀고 싶은.......

미누리 2005-08-08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꽤 눈길을 끄는 장난감?이지요.
날개님, 요즘 장난감은 위로는 연령제한이 없는 것들이 많지요?^^
 



머루의 이모부가 그려준 머루의 아기적 모습

형부는 머루의 볼을 그리면서 태어나서 처음 그려보는 통통한 볼이라고 했었다.





돌 때 머루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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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6-09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볼에 복이 하나 가득이네요,

물만두 2005-06-09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미누리 2005-06-09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머루는 어릴 때 볼 밖에 안 보였어요. ^^
만두님, 고마워요.

날개 2005-06-09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걸로 이미지를 쓰시는군요..^^

미설 2005-06-09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이미지가 그대로 남아 있군요. 돌무렵의 머루라니... 시간이 참 뭐랄까요...

미누리 2005-06-09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이미지 사진으로는 좀 약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미설님, 그렇죠? 한해 한해 모은 앨범을 몇년씩 뛰어넘어 보다보면 감개무량입니다.

세실 2005-06-09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머루 이모부님 그림 참 잘그리시네요~~~
요즘 그림 잘그리는 사람이 부럽던데...
머루 깨물어주고 싶네요. 앙~~~

미누리 2005-06-09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날짜 보이세요? 96년 5월5일.
어린이날 선물로 하나 그려달라고 졸랐지요.
여간해서는 잘 안 그려주거든요, 형부가.^^
머루 볼이 탐스럽긴 했답니다. (이런 못난 엄마같으니라고...ㅎㅎ)

로드무비 2005-06-0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루 볼 너무 예쁩니다.
모습이 남아 있네요.^^

미누리 2005-06-0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오랜만이예요!
머루는 아직도 볼살이 남아있어요. ㅋㅋ

인터라겐 2005-06-1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렇게 그림을 잘그리는 이모부가 있으시다니 부러워요...
머루의 볼살은 백만불 짜리 입니다...요즘은 통통한애들 보기 힘들잖아요...전 통통한 애들이 너무 좋아요..

미누리 2005-06-11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그림은 두고두고 좋은 기념이 되겠지요? 형부에게 고마워하고 있어요. ^^
지금은 볼살이 많이 내렸지만요.^^ 저학년 때 머루는 저의 통통한 볼에 컴플렉스를 가졌었답니다. 선생님들이나 고학년 누나들은 머루의 볼이 귀엽다고 했지요.ㅋㅋ
 

만화를 좋아하시는 여러 님들을 제치고 제가 이런 선물을 받게 되어 송구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었으나...

1권의 첫 에피소드를 읽으며 킥킥 웃음을 흘렸으니^^

자, 이제 한번 볼까요?

짜잔~



만화도 만화지만 저 빨간모자를 쓴 아이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큼직한 스티커에(오른쪽 위) 엽서봉투까지... 흐미~

자, 이어서 앙상블 11권! 로드무비님이 땡 잡은 거라고 했던 그 만화책들입니다.^^



날개님, 고마워요. 오랫동안 잊고 있던 만화의 느낌을 즐겁게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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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5-16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정말 묵직했겠는걸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요...재밌게 보세요..(음 제가 보내지 않았음에도 생색을 내고 갑니다...ㅎㅎㅎ)

물만두 2005-05-16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역시 날개님은 천사예요^^ 미누리님 좋으시겠어요^^

미누리 2005-05-16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내용은 제가 좀 더 읽고 이야기 해 드릴께요. ^^

미누리 2005-05-16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저렇게 좋은 책을 몽땅 다 보내주시다니... 만두님, 저 아주 기분 쫗~아요.^____^

울보 2005-05-16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누리님, 좋겠다....
부러워요..........

미누리 2005-05-16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울보님 서재에 댓글 달고 왔는데.ㅋㅋ
울보님도 열심히 이벤트 하셨는 데 정말 생각지도 않게 제가 되었어요. 댓글 쓰다가 어ㅡ 벌써 8888이네 이러면서 허겁지겁 잡은 것인데... 역시 느리게 잡기의 대가였습니다, 저는..,^^

2005-05-16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겠다.....빨랑 가서 봐야지......
그리고 조금만 하세요,,,,,, 미누리님!

날개 2005-05-16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무사히 도착했군요..^^* 좋아해 주시니 저도 기분 좋네요..ㅎㅎ
랑님이랑 같이 재미나게 보세요..!!

미누리 2005-05-1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랑이랑 같이 오손도손^^ 머리 맞대고 볼께요.

chika 2005-05-16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내가 노렸던 책 중 하나. 부러워요오~ ^^

미누리 2005-05-16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치카님, 죄송~

진주 2005-05-16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랑님이 출연하셨다~~~~@@
그리고 미누리님 축하해요, 웬만하면 우리끼리 돌려 보아요~~헤헤

미누리 2005-05-16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심하면 한번씩 끼지요?
저는 진주님의 만화도 궁금해요.^^

미설 2005-05-16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리소문없이 이런 행운을 잡으셨군요.. 저만 몰랐던건가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사실은 만화도 안보면서^^

로드무비 2005-05-16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에 쏙 드시죠?ㅎㅎ

아영엄마 2005-05-17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흐뭇하시겄습니다. 만화라니... 부러버라!

미누리 2005-05-17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알도의 동생은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거죠? 미설님께도 곧 이벤트 당첨의 행운이 올거예요.
로드무비님, 네. 어제 저녁에도 만화보고 싶은 데 자꾸 눈이 감겨서...^^ 오늘도 붙잡고 있어요. 역시!
아영엄마님, 흐뭇~^^ 이벤트 참여해서 당첨이라는 것을 처음 되어 봤어요. 그도 기쁘고 신기한 데 만화선물까지...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미설 2005-05-17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누리님,, 잘 크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믿으실지 모르지만 12주 막 넘겨서부터 태동을 느끼고 있답니다. 제가 그런부분만 조금 예민한가봐요.. 남들이 다 거짓말이라 그러는데 설마 제가 거짓으로 느끼진 않겠지요^^ 그리고 이벤트에관해선 사실 할말이 없지요. 맘은 항상 굴뚝같으나 시간투자가 어려워 제대로 시도도 안하는걸요. 뭐. 늘 말만 그렇습니다^^

미누리 2005-05-18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벌써 태동을? 음 너무 사랑스러우시겠어요. 저도 어렴풋이 다래가 뱃속에서 놀던 기분을...^^ 그것이 아기의 신호였음을 저도 믿어요.
저도 이벤트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거 아시지요?^^
새벽별님도 만화 좋아하시지요? 만화의 심오한 세계여... 드라마보다 더 재미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