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경찰 ''쓰레기 만두 대기업 납품'' 확인
[노컷뉴스 2004-06-09 11:19]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경찰은 9일 불량만두 제조업체로 적발된 업체들이 주문자 상표부착(OEM)방식으로 일부 대기업에 만두를 납품해 왔다는 CBS보도와 관련해 납품사실을 확인했다.

식약청 중앙기동단속반은 "8일 C식품의 거래내역을 조사한 결과 쓰레기 단무지를 사용해 만든 만두가 일부 대기업에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식품은 만두업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쓰레기로 버려지는 단무지를 330톤, 1억7200만원어치를 납품받아 만두를 만든 뒤 자체 판매하거나 일부 대기업에 납품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식약청은 그러나 쓰레기 단무지를 사용한 만두가 어느 대기업에 납품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식적으로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OEM 방식이나 자체 생산방식으로 만두를 생산해 시중에 유통시키고 있는 대기업들이 자신들은 쓰레기 단무지를 사용한 만두를 사용한 적이 없다는 해명만 내놓고 있어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쓰레기 만두" 대기업도 납품받아.제조업체 모두 공개하라"

중소 만두업체들이 쓰레기 만두 제조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도 이들로부터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만두를 납품받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만두에 대한 불신감이 중소업체 제품은 물론 대기업 제품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쓰레기 만두 파동 이후 자신들의 제품은 안전하다고 홍보했던 대기업 제품 역시 쓰레기 만두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중소 만두업체로부터 OEM방식으로 만두를 납품받아 시중에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CBS가 취재한 결과 이번에 적발되지 않았던 모 대기업의 만두 제품 가운데 3종류는 쓰레기 만두를 만든 의혹을 받고 있는 ㄷ만두와 ㅊ 만두에서 만든 만두였다.

만든 사람은 똑같았지만 상표만 바뀌는 바람에 단속을 피해갈 수 있었던 셈이다.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그동안 자사제품은 쓰레기 만두파동과 무관하다고 홍보했던 이 업체는 문제의 만두제조 업체와 거래를 중단하고 관련제품도 전량폐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늬만 대기업 만두, 사실은 쓰레기 만두와 같은 회사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청도 대기업 만두제품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중소기업으로부터 만두를 OEM방식으로 대기업에 납품했다는 사실을 식약청도 8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적발되지 않은 대기업 제품들도 OEM방식으로 납품받았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 역시 대기업 만두제품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사회부 이재웅기자


집에 있는 만두가 백설표라고 안심했는데... 젠장할... 죄다 반품이다.

이번 주말에는 만두나 빚어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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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6-09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빵맨이 열받았답니다. 만두 살 때는 제품명만 보지 말고, 제조사가 어딘지 꼭 확인해야겠네요.

<img src="http://www.marineblues.net/mb/diary/diary2/img/20040606.jpg">


조선인 2004-06-09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문제는 OEM 받은 대기업이 어딘지 모른다는 거에요.
제조사 확인해도 소용없어요. ㅠ.ㅠ

sunnyside 2004-06-09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앞으로 한동안은 만두 뿐 아니라, 냉동식품 먹기가 다 싫을 듯.. ㅠ.ㅠ
 

가을산님의 소포까지 오자 안 그래도 회사사람들도 한마디씩 하더군요.

00씨, 요새 너무 과소비하는 거 아니에요?

실제로 산 건 검은비님 면티랑 스밀라님의 귀걸이랑 가을산님의 한지공예품 뿐인데,

책 돌려봅시다 덕택에 선물이 많이 들어오다보니 ㅎㅎㅎ

그런데 가을산님!!! 이래도 되시는 겁니까?

전 달랑 거울 2개밖에 주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 착불로 보내라고 했는데,

자비로 보내시면 전 미안해서 어쩌라고.

게다가 비닐에 붙어있더군요. 8천원이라곳!!!

이걸 6천원이라고 속인 이유가 대체 뭡니까?

가을산님 정말 너무해요. ㅠ.ㅠ


 

 

 

 

 

 

 

 

 

 

 

* 참, 거울이 정말 가볍고 예뻐요. 다들 얼른 가을산 매장으로 달려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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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6-08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인님 뭔가 받는 다는 것이 이렇게나 즐거울 수가...보는 사람이 더 즐겁습니다.^^^

가을산 2004-06-08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책상이 꽉 차셨네요! ^^
거울은 제대로 받은겁니다. 할인가격이었어요. 고맙습니다.

waho 2004-06-08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울 이쁘네요. 가을산님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조선인 2004-06-09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울의 디자인은 가을산님이 하신 거구요, 만들기는 자활을 희망하는 노숙자들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릉댁님도 얼른 가을산님 서재에 가셔서 구경해보세요. 제품이 무척 다양하답니다.

진/우맘 2004-06-09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울!!! 안 그래도 침 흘리고 있었는데.....월급날까지 참기가 힘들 듯....^^;
 

회사 사람들이 모두 액자 속 그림이 마로랑 닮았다고 하네요.

(ㅎㅎㅎ 마로가 이렇게 이쁜가?)

저로서도 도무지 이쁜 그림을 가릴 수 없어서 사진 안 넣고 그림액자로 삼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메이지까지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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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6-08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연일 받았어요, 받았어~가 울려퍼지는 조선인님의 서재.....
얼마 전 제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진짜 이쁘네요. 축하해요!

waho 2004-06-08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액자도 액자 속 그림도 모두 넘 이쁘네요.
 

나나 신랑이나 좀 과장해서 말하면 이메일과 핸드폰 문자메시지 없이는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 수밖에 없으며, 밥벌이하기도 어렵다. 하나의 원고가 확정되기 까지 하루에도 수 차례를 크로스체크해야 하고, 이건 며칠씩 반복된다. 게다가 확인해야 할 원고가 어디 하나인가.

나의 경우 회사에서 최대용량을 쓰도록 특전을 베풀어 준 데다가(150메가^^), 개인메일, 회원가입용메일, 업무용메일을 구분해 쓰기 때문에 사정이 낫지만, 컴맹인 신랑의 경우 다음을 버리고 마이엠이나 비씨라인으로 옮기라고 설득해도 무식하게 다음을 고집하고 있다. 그러더니 결국 어제 오늘 자기가 메일을 보내도 상대방이 못 받았다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휴지통이며 보낸 메일함을 비우도록 해라, 상대도 용량이 충분한지 확인해봐라, 이것 저것 알려줘도 계속 메일이 먹통이란다. 결국 오늘 아침 내가 확인해본 결과...

"최근 스팸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하는 분들이 있어, 일정 통 수 이상 메일을 전송할 경우 저희가 제시한 단어를 입력하셔야만 메일을 전송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보다 나은 메일서비스 환경을 만들고자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였으니, 번거로우시더라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보내기를 한 뒤 저 경고문이 뜨는데도 불구하고, 신랑은 주어진 단어를 입력하지 않고 확인 버튼만 신나게 눌러댔던 것이다. 아무리 컴맹과라도 글은 읽을 수 있을텐데... 라며 신랑을 놀렸지만, 영 불편한 것만은 사실이다.

 이걸 옮겨써야하는데 대문자 소문자 바꿔써야 하는 건 둘째치고,  얼룩덜룩한 바탕무늬때문에 G인지 S인지 6인지 헷갈려서, 3번의 오류 끝에 메일 발송에 성공했다.

 아무리 스팸이 극성이라지만, 일정 통 수 이상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일반 유저에게 이렇게까지 불편을 끼쳐야 하는가? 신랑이 메일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하지만 스팸 메일러처럼 하루에 수백통을 보내는 것도 아닐텐데. 얼마전 광고단가도 올리더니 다음이 지나치게 배부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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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6-08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메일 용량이 넘 적어요.. 부지런히 지워주지 않으면 금세 메일박스가 차버리죠. 무슨 생각인지.. 저 글자, 정말 6인지 G인지 헷갈리는군요..;;;

sunnyside 2004-06-08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공짜로 200M 주는 엠팔도 있는데... 다음이 배가 불러 사태 파악이 좀 늦는 것 같습니다.

아영엄마 2004-06-08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은 한메일은 거의 안 쓰고 받는 거 확인만 하는 수준입니다.. 그나저나 핫메일도 가끔씩 말썽을 부리는군요. 어제도 메일이 20통이 왔는데 안 열리고(오류), 느려터져서 분통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진/우맘 2004-06-08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엠팔 씁니다. 요즘은 다음 메일...거의 확인도 안 해요. 카페도 죽어가는 것 같고...

조선인 2004-06-08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씨라인과 마이엠메일이 100메가를, 엠팔이 300메가를 줍니다. 만약 미니홈피나 무료 문자메시지를 쓰실 의향이 있다면 네이트 메일도 편리해요.
 

일간 떠도는 낭설중의 하나가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D-day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학 다닐 때 이 얘기를 처음 들었는데, 어제 모 서재에서 이 얘기가 또 들먹거려진 걸 보니 근거없는 소문의 생명력이 꽤 길구나 싶기도 하고, 우리 정부의 사대성으로 인해 뜬금없는 비방이 설득력을 가지는 것은 아닐까 씁쓸하기도 하다.

각설하고... 현충일의 유래는 매해 6월 6일 또는 7일이 24절기상 망종이기 때문이다. 망종은 한식과 더불어 손없는 날 중 하나로, 한식에는 성묘를 하고 망종에는 제사를 모셨다. 망종은 1년중 가장 바쁜 농번기이지만 그 와중에도 한 해 농사가 잘 되도록 조상을 섬긴 것이다. 아울러 조선 시대에 전사한 군인들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제례를 망종에 지낸 것도 현충일의 유래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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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6-08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4절기중 망종의 앞에 있는 청명에는 삭초를 그리고 한식에는 성묘를 지냈고, 망종에는 제사를 지내던 우리 고유의 풍습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현충일이 제정된 1956년 의 망종이 바로 6월 6일이었으며 그로 인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르망디 운운하며 사대주의를 들먹이는것은 단지 시비를 위한 낭설일 따름이며 우리국민은 남의 승전일을 따라 현충일을 정할 만큼 그렇게 덜 떨어지지는 않았답니다.

조선인 2004-06-08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님의 더 자세한 설명도 그 서재에 옮겨놓겠습니다. ^^

메시지 2004-06-08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starrysky 2004-06-09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저도 그 노르망디 상륙작전 D-day와 관련된 얘기를 정설로 믿었답니다. 네이버 검색해서 저 위의 얘기를 읽어놓고도 오히려 저게 정부에서 조작한 얘기라고 생각했어요.. 에고, 제대로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홍당무 2004-06-11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지식검색. 거기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이 소문(!)일 뿐입니다.
소문의 집합체일 뿐이고, 카더라 통신의 블랙홀입니다.
제발 사람들이 지식검색을 믿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