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로와 주말을 보내다보면 통과의례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어느새 혼자 놀이터에 놀러나갈 줄 알게 되고,
어느새 혼자 집에 돌아와 손을 씻을 줄 알게 되고,
어느새 엄마의 응원 없이 구름다리에서 놀 줄 알게 되고...

그리고 이번 주말은 처음으로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는 사건과
처음으로 친구의 집에 놀러가는 사건이 한꺼번에 생겨 아주 두근거렸습니다.
발단은 사소했어요.
아침 먹고 환기를 위해 현관문을 활짝 열어놓은 뒤 마로와 생일카드 만들기를 하고 있었는데,
7호 사는 여자아이가 복도에서 열심히 구경을 하더라구요.
한 두 마디 이야기 끝에 그 아이가 자기 남동생을 데리고 우리집에 놀러왔고,
결과적으로는 밥 먹을 때만 빼면 하루 종일 우리집에서 놀았습니다.
저녁에는 잠깐이긴 하지만 마로를 자기 집에 데리고 가 놀기도 했고,
11호에 마로를 데리고 가 놀기도 했습니다.

알고 보니 7호 사는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남동생은 마로와 동갑이구요,
11호에는 마로보다 1살 많은 여자아이와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가 사네요.
한꺼번에 마로가 동네 친구를 왕창 사귄 것도 기쁘고,
이사온지 1년 2개월 만에 저도 처음으로 이웃집에 놀러가본 셈입니다.

7호 사는 할머니는 하루 종일 손주들이 우리집에서 논 게 마음 쓰였는지,
손녀가 입다가 작아진 옷이라며 아주 예쁘고 새것같은 모직스커트를 주셨구요,
11호 사는 아주머니는 제 또래인 듯 한데 수니나라님을 능가하는 레이스천국으로 집을 꾸며놨더군요.
게다가 11호는 시트지로 현관문이며, 싱크대를 어찌나 이쁘게 꾸며놨는지 구석구석 구경하고 싶었지만,
한꺼번에 3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놀러온 게 썩 달가운 표정이 아니라 눈치가 보여 얼른 나왔습니다.

이렇게 저도, 마로도, 수원에, 이 동네에 정을 붙여 살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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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6-05-22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네에 정 붙일 때 제일 중요한 게 이웃이더라구요. 마로랑 마로 엄마 정도면 뭐, 사람들이 서로 놀자고 하지 않을라나? ^^

조선인 2006-05-22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오늘 아침엔 출근하려고 현관문을 열었더니 7호 아이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집안으로 뛰어들어오지 뭐에요. 걔도 동갑내기 친구가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나봐요.

반딧불,, 2006-05-22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입니다^^

울보 2006-05-22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조선인님 마로에게 좋은 친구가생겼으면 해요,,,
 

지금 다니는 산부인과가 돈벌이에 관심 많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오늘도 느낀 사소한 황당함.

우선 검진 절차.
혈당검사 -> 검진 -> 제대혈 상담 -> 심전도 -> 입체초음파.
제대혈 의사가 있는지, 입체초음파를 원하는지 아예 묻지도 않는다.
무조건 필수로 포함되어 있다.
기분은 안 좋았지만 제대혈 상담만 거부하고 입체초음파는 그냥 했다.
검진받을 때 의사선생님이 어찌나 설렁설렁 초음파를 보는지 불안하기 때문에. -.-;;

다음으로 안 좋았던 거.
혈당검사의 경우 142mg/dl가 나왔다.
정상수치를 약간 벗어나는 수준.
하지만 아침을 잔뜩 먹었을 뿐 아니라 초콜렛도 3개나 먹은 걸 고려한다면 꼭 비정상 수치라 볼 수 없다.
게다가 얼마전 회사 건강검진에서 정상 결과를 받은 적이 있는터라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친절하신 선생님은 아무런 상담없이 무조건 내일 와서 다시 검사 받으란다.
물론 검사료는 또 내야 하고.
어쨌든 검사는 다시 받긴 하겠지만, 비정상이라며 호들갑떠는 게 영 마음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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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5-20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자 보냈는데 안 갔나보네요.
제가 아까 오리역 하나로에 갔는데 복숭아가 있었어요.
2개에 13700원이니 매우 비싸지만, 별로 크지도 않은거였어요.
박스도 있었는데 8개정도 있었는데 37000원정도였어요.
아직 못 구하셨으면 한번 가보세요.^^

토토랑 2006-05-20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혈당검사할때 아침은 물론 물도못먹고오라고 하던데 그 병원참 --;;

조선인 2006-05-20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와락, 고마워요!!! 내일 당장 사러가야겠어요.
토토랑님, 원래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기준이 달라요.
오늘 잰 건 식후 혈당이었는데, 기준을 초과했으니까
내일은 공복 혈당을 재서 확인해보겠다는 거죠.
재검사를 하겠다는 게 문제라기 보다는,
아무 상담이나 조언 없이 호들갑 떨며 재검사해야 한다고 난리치니까,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클리오 2006-05-20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그때 134인가 나왔는데 재검하라고 했잖아요..(우리 병원기준은 130--;) 뭐 당뇨는 예후가 안좋다는 말까지 해가면서요.. 할수없이 재검했더니 역시나 수치 네 가지 다 정상이었어요.. 그게 참, 안하기도 애매하구 그렇더라구요...

바람돌이 2006-05-20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과 의사가 마음에 안들때는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조선인 2006-05-21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그러게요, 임산부의 약점을 단단히 거머쥔 사람들이잖아요. 에휴.
바람돌이님, 저도 바꾸고 싶은데, 대안이 없어요. 예전 다니던 병원에 가고 싶지만, 수원에서 분당까지 다니기도 그렇고. -.-;;

마태우스 2006-05-22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임신 중 고혈당은 정상인 겁니다... 재검은 무슨 재검인지...저희 어머님 땐 그런 거 잘 측정도 안했는데 애들만 잘 태어나더군요(그래서 제가 뚱뚱한가봐요..)

조선인 2006-05-22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마태우스님, 동감입니다. 그런데도 해야 한다니 기가 막히죠?

2006-05-22 1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5-22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이신 분, 오해하는 건 아니구요, 제가 짤막하게 글을 올려 표현이 거칠었나 봐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건 '검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이나 애초에 공복혈당 검사로 혈당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이었고, 그 동안 페이퍼로 쓴 거 외에 아주 많은 사례가 있었는데, 굳이 다 쓰지 않은 거랍니다.
물론 모든 병원이, 모든 선생님이 그런다는 뜻은 아니고, 제가 다니는 병원이 좀 악명 높은 편입니다. 마로 때 다녔던 고운빛 산부인과나 메디파크나 차병원과는 너무 비교되기 때문에 제가 더 마음 상해하나봐요.
 

구글 때문에 5만도 넘겨버리고 55555도 순식간에 넘어가버렸어요.

아쉬운 마음에 입맛만 다시고 있었는데, gabbly라는 재미난 프로그램을 만났으니 그냥 넘어갈 수 없겠죠?

주소는

gabbly.com/my.aladin.co.kr/koreaisone

gabbly를 아는 분도 많지 않고, 주말인 점을 고려한다면 오늘 안에 끝나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딱 2명에게만 선물을 드립니다.

1등은 gabbly 7번째 방문자.

2등은 5만 hit을 잡아준 새벽별님.

새벽별을 보며
기념입니다.
11250000 - 2006-04-30 22:30

새벽별님은 1만원 이상의 책을 골라주시고, 다른 분들은 저와의 수다에 동참해주시길. *^^*

* 하루 안에는 중복 방문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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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5-20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두번쨰 방문자니까..5명 남았네요..^^
첫번째 방문자는 나를 찾아서님....

조선인 2006-05-20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로그램 에러로 오늘의 채팅은 종료입니다.
첫번째 방문자. 나를 찾아서님.
두번째. 메피스토님.
세번째. 만두님.
네번째. 이매지님.
다섯번째. 펑크님.
7명을 못 채웠으니 다음번을 기대하겠습니다.
6번째, 7번째는 누구일까요?

히피드림~ 2006-05-20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에 공지 띄워주세요~

마늘빵 2006-05-21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다. 담에 나도 들어가야지. 수다수다.

조선인 2006-05-21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펑크님, 넵.
아프락사스님, 수다 좋죠~

가을산 2006-05-21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가 점점 고차원적이 되어가네요.
5만6천152 방문 축하드려요.
근데, 날개님 '만원 이상의' 책이라구요? ^^

조선인 2006-05-22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저 조선인이에요. ㅋㅋㅋ

조선인 2006-05-22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gabbly 안 해보셨나요? 님이 제일 먼저 해본 분 중 하나일 거 같았는데.

조선인 2006-05-22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지난번에 gabbly를 열었을 때 5명 들어왔기 때문에, 2명만 더 들어오면 되요. 지난번에 들어왔던 사람이 다시 들어와도 무방하구요.

가을산 2006-05-22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 새벽별님은 1만원 이상의 책을 골라주시고" 라는 부분을 말씀드렸던거에요.
엇, 왜 새벽별님을 날개님이라고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1만원 이상이라면 얼마까지를 말씀하시는거에요? ^^

조선인 2006-05-22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가을산님, 상한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일단 하한 기준만. ㅋㅋㅋ
 

1.1kg - 백호는 주수에 맞게 건강하다고 합니다.
입체초음파로 본 바에 따르면 손가락 발가락도 모두 정상이구요.
척추나 다리뼈도 잘 발달되었다고 하구요.
심장 소리도 정상이랍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옆지기에게 구박 먹었습니다.
"왜 그렇게 근심있는 표정을 짓는 거야? 백호 서운하겠다."

아, 그러나 말이죠.
딸래미에 비하면 아들래미 키우는 게 체력적으로 배 이상 힘들다는데,
마로의 경우 아기 때 정말 순하고 얌전해서 고생을 몰랐는데,
여자아이는 이미 키워본 적이 있어서 그나마 자신있는데,
이래저래 자꾸 자신이 없어져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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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5-20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만큼 옆지기가 많이 도와주면 된다고 보고 싶지만.....
현실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막상 닥치면 잘해 나가실 껍니다.

싸이런스 2006-05-20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백호도 마로처럼 순탄하게 잘자랄꺼에요. 걱정과 근심 훌훌 털어버리시길... 잘 자라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땡큐쏘머취에요. 축하해요.

클리오 2006-05-20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아들인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한번도 애 안키워본 사람들도 닥치면 다 하는데, 관심도 많고 능숙하신 조선인님이야... 잘 하실거니 걱정마세요... ~

물만두 2006-05-20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분께 키우라고 하세요~

ceylontea 2006-05-20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도 잘 키웠는데.. 백호도 물론 잘 키울거예요.. ^^

sooninara 2006-05-20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나가 있는 남자아이는 그래도 괜찮아요.
그리고 백호가 오죽하겠어요? 마로동생인데..걱정마세요^^
이름부터 백호라는게..남자필이 강했어요.호호
조선인님은 그래서 지은것은 아니지만서두..

비로그인 2006-05-20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이런저런 걱정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마로가 있지 않습니까. 호홋. 백호와 마로, 기대됩니다.(제가 왜 기대되는지는 모르겠지만..호홋)

조선인 2006-05-20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격려해주셔서 고마워요. 실은 아들 키우기에 관한 책이 있나 그 사이 열심히 찾아봤습니다만 신통한 게 없네요. '남자답게 키우기' 이런 거 말고 양성교육지침 없을까요?

히피드림~ 2006-05-20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엔 딸/아들인가에 따라 양육의 힘들고 그렇지 않고의 정도가 결정되는 건 아닌거 같아요. 물론 저도 딸을 키워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요, 전 오히려 아이가 타고나는 '천성'과 '기질'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여자아이라도 고집이 세고 독립심이 강하면 엄마가 좀 애를 먹는 것 같고요, 제 숙모도 큰 아이인 아들키우는 것 보다 둘째인 딸아이를 키우는 게 더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생후 6개월까지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아이가 '손이 타가지고'(기질적으로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고집 센 아이들이 이런 경우가 많아요) 내려놓기만 하면 기절할 것처럼 우는데, 하루 종일 안고 있느라 집안일도 못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 보세요.^^*

반딧불,, 2006-05-20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실거예요. 힘내세요.
더러 버거워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뭐.

날개 2006-05-20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나 있는 남자아이는 키우기 훨~ 쉽습니다..^^
걱정마세요~

바람돌이 2006-05-20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호가 이름대로 아들이었군요. 근데 뭘 걱정하세요. 아무것도 모를때도 마로를 키우셨잖아요. 아들이든 딸이든 다 예쁜 아가들이잖아요. 걱정말고 힘내세요.
근데 누나 밑에서 크는 남자 동생. 양성평등 교육은 천천히 생각해도 될듯해요. 제 조카 보니까 이건 오히려 더 여성스러운거 있죠. 그러다 유치원가면 또 달라지고.... ^^

조선인 2006-05-21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모두 고마워요. 하룻밤 자고 나니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음이 조금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다 여러분 덕분이에요.
 
 전출처 : 국경을넘어 > [퍼온 글]평택에 왜 미군기지가?

1) 왜 제주(그것도 남서쪽 끝단에 있는) 모슬포에 첨단전략공군기지가 들어서야 합니까?
☞ 이곳은 대만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대만해협을 향한 전투/전폭기의 즉각적인 출격이 가능한 유일한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 이곳에는 F15가 우선배치되는 것은 이미 결정된 사안이고, 현재 군산비행장에 배치된 스텔스전략폭격기까지 배치될 것입니다.

2) 왜 제주남단에 모슬포 공군기지 예정지 옆에 첨단해군기지가 들어서야 합니까?
☞ 이는 중국과 대만분쟁에 미국의 항공모함과 같은 전략무기들이 상주하는 기지가 됩니다.

3) 왜 제주도 남서쪽 모슬포에 MD기지가 들어섭니까!!
☞ 도대체 어디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막겠다는 겁니까!!

4) 왜 미사일방어기지(패트리어트기지)들이 모조리 서해안에 집중배치되어야 합니까!
☞ 인천 문학산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수원/오산/평택/군산/광주에 이미 있습니다.
  제주 모술포옆에 MD기지가 들어설 예정이랍니다.
☞ 도대체 어디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잡으려고 만든겁니까!! 그리고 하나같이 미군부대들을 기준으로 서쪽지역에 모두 배치되었는데 이건 또 뭐하는 플레이입니까!!

5) 군산항에 핵잠수함이 들어왔다 나갔다 합니다. 중국은 여기에 상당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죠. ☞ 왜냐하면 핵잠수함은 중국의 바로 코앞에서 중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대전에서 항공모함과 거의 동격으로 가장 위협적인 전략무기로 평가받고 있죠.



6) 왜 군산 미공군기지에서는 24시간 핵전략폭격기인 스텔스기가 하루종일 공중에 떠있을까요?
☞ 꼭 이래야 됩니까! 남의 나라에 다른나라의 전략핵무기 공격수단이 마음대로 돌아다닌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7) 왜 미국의 핵항공모함이 우리나라에 들락날락합니까!! 뭐 어쩌자는 겁니까!!

8)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러한 모든 미군의 전쟁기지들을 왜 우리가 공짜로 지어줘야 합니까!!

9) 미군은 평택의 미군기지가 앞으로 100년이상 영구적으로 사용될 동북아시아 전략기지가 될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합니다. 왜 우리가 이런 화약고를 우리돈으로 지어주고 평생을 자자손손 당신들의 머나먼 후손까지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합니까!!

10)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한미전략적유연성합의에서 동북아분쟁발생시 한국군이 자동으로 동북아 지역군으로 편제되어 재배치된다라고 합의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미국놈들 총알받이가 아니고서는 이게 말이 됩니까! 우리 젊은이들.. 당신의 후손들이 왜 총을 짊어지고 남의나라 전쟁터에 동원됩니까!!

이상 10가지 질문에 대한 합리적이고 명쾌한 답변을 내세울 자신이 없다면 조용히 읽어만 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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