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 백호는 주수에 맞게 건강하다고 합니다.
입체초음파로 본 바에 따르면 손가락 발가락도 모두 정상이구요.
척추나 다리뼈도 잘 발달되었다고 하구요.
심장 소리도 정상이랍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옆지기에게 구박 먹었습니다.
"왜 그렇게 근심있는 표정을 짓는 거야? 백호 서운하겠다."
아, 그러나 말이죠.
딸래미에 비하면 아들래미 키우는 게 체력적으로 배 이상 힘들다는데,
마로의 경우 아기 때 정말 순하고 얌전해서 고생을 몰랐는데,
여자아이는 이미 키워본 적이 있어서 그나마 자신있는데,
이래저래 자꾸 자신이 없어져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