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달님반 **아빠는 밤에 홀딱 벗고 잔대요. 창피하게~ 진짜 왜 그러냐~"
"아빠, ** 아빠랑 **선생님이랑 막 소리 지르고 싸웠대. **선생님이 막 울고 **아빠는 담배피고. 엄마랑 아빠는 싸우지마~ 엄마 울리지마~"
"**이가 엄마 졸라서 도레미 귀걸이 샀다. 엄마, 나도 꼭 사줘야 해. 그리고 공주가방도 사주고, 유리구두도 사주고. **이보다 많이 사줘야 해."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매일 물어봐 버릇하니 언제부터인가 알아서 수다떤다.
그런데 요즘은 상황이 좀 달라졌다.
자기 집에서 있었던 일을 애들끼리 어린이집에서 쫑알대나 보다.
그 내용을 듣다 보면, 조금 걱정이 된다.
우리집 이야기를 마로가 어떻게 하고 다니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