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입학
난 이미 공책도 연필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일곱살이 되면 학교에 다닐 수 있어요.

* 쓰레기
에이, 누가 쓰레기를 버렸지? 오빠나 형아들이 그랬나 보다. 언니나 누나들은 안 그러는데.
(이상한 편견일 수 있지만, 언니인 자기는 안 그러니까 남자들만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린다고 생각함)

* 파리
아웅~ 파리가 날 자꾸 따라다녀. 왜 그러지? 아아, 내가 이뻐서 그런가 보다.
(헉, 이 공주병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 간판 2탄
할아버지가 이왕이면 반짝반짝하는 거로 바꿔주면 좋겠는데.
(수암님, 간판 고치러 오실 때 네온사인 공사도 하셔야 해요. ^^;;)

* 마로는 어떤 동물?
난 사자처럼 용감하고 호랑이처럼 씩씩하고 말처럼 당당해요.
(음, 이건 내가 세뇌시킨 것. 저 주문만 외어주면 구름다리도, 정글짐도 거뜬히 끝까지 올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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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09-02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마로 최고!
'파리'에서 깍두기 이모 기절^^

비로그인 2005-09-02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세뇌. 저거 쓸만하군요^^ 마로, 귀여워요~

水巖 2005-09-02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아버지가 간판업에다 전기공사업까지 이거 일어다가는 건설업에 다시 투신해야겠는데.....

paviana 2005-09-0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문에 공주처럼 예뻐요도 추가 시켜주세요 ..
파리도 예쁜것을 아는구요..

세실 2005-09-02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저도 <마로는 어떤 동물?>에 추천 꾸욱~~~~
참 멋진 주문입니다. 저도 보림이랑 규환이한테 주문 걸어야 겠어요~~~

울보 2005-09-02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6살에 유치원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파리는 무서워서 도망가야하고,,
후후 마로는 점점 의젓해지고 야물어지는것 같아요ㅣ

플레져 2005-09-02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주문을 외웠다가 저도 써먹어야겠어요.
파리에 관한 생각도 저랑 아주 틀리지만은 않지만...... =3

조선인 2005-09-02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님이 미인인 건 저도 알아요. 근데 마로보다 이쁘진 않아요. 캬캬캬
울보님, 의젓해지다뇨. 갈수록 말대꾸만 늘어서 미치겠어요. ㅠ.ㅠ
세실님, 괜찮은 주문이죠?
파비아나님, 이렇게 공주병을 부추기는 사람들 때문에 제가 속상하다구욧!!! 헤헤
수암님, 그래주신다면야 고맙지요. 히히
별사탕님, 너무 세뇌시킨 건 아닐까 요새는 조금 걱정하는 중이에요.
깍두기언니, 나도 파리 때문에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

瑚璉 2005-09-02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레기에 대한 편견은 꼭 정정해주세요(-.-;).

클리오 2005-09-02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이쁜 딸래미.... ^^

조선인 2005-09-02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히히히
호정무진님, 안 그래도 열심히 가르쳐주는데요, 오빠나 형아도 쓰레기를 안 버린다고 얘기하면 그럼 누가 버린 쓰레기야? 라고 정색해버려요. 그럼 말문이 막혀서 버벅댄다는... -.-;;

박예진 2005-09-02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뇌여도 너무 멋져요 !

날개 2005-09-0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귀여운 마로...
글구, 동물 얘긴 세뇌라도 넘 멋지군요..^^

바람돌이 2005-09-03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마지막 마로에게 거는 주문! 나도 써먹어야겠슴다. 근데 우리집 공주병은 아마도 "난 사자랑 호랑이란 말 아니야! 난 요술공주 세리야" 할 것 같은데....
심각한 고민이 하나 늘었군요. 저 말을 어떻게 세뇌시키지? ^^

산사춘 2005-09-03 0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장하겄시유, ㅎㅎㅎㅎㅎㅎㅎ
마로 빠띵!

조선인 2005-09-03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양, 반가와요.
날개님, 다 엄마 잘 둔 덕 아니겠습니까. 퍼퍼퍽
바람돌이님, 요술공주 세리를 안단 말인가요? 놀라워요.
산사춘님, 매일 당하는 저도 환장하겠시유. 내 딸이 공주병일 줄이야. ^^;;

chika 2005-09-03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어제 알라딘이 좀 느려터지다 되도 않다..그랬죠? 추천하러 왔어요. 조선인님이 아니라 마로땜시~ ㅋㅋㅋ

조선인 2005-09-04 0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끝까지 찾아와주셔서 추천해주시다니, 치카님, 멋쟁이

인터라겐 2005-09-04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모기가 마로를 물면.. 사랑이 지나쳐서? ㅎㅎ 귀여운 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