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9월 신간 중에서는 이 책에 가장 돋보이지 않나 합니다. 가을 풍경을 담으려는 카메라의 움직임이 분주한 요즘입니다. 아무렇게나 눌러도 예술 사진이 된다는 가을. 사진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우리에게 질문하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밀착인화지와 작품을 함께 수록한 사진집으로 1930년부터 2010년까지의 모습을 담아서 자료로서도 아주 소중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 

다만 가격이 좀 세다는 점이 부담이 가기는 합니다.  

  

영화를 무지 좋아합니다. 그런데 영화에 관련된 책들은 전부 개인적인 에피소드와 감상을 적은 에세이 위주의 책들이어서 그 책이 그 책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서점에 가도 정작 읽을 만한 영화에 관한 책이 많이 없습니다. 

이 책은 영화의 많은 장르 중 느와르를 담고 있습니다. 한때 홍콩 느와르가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적이 있습니다. 느와르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소개한 책이어서 모처럼 읽을 만한 영화 관련 책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 영화읽기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누구나 길을 떠나면 자신이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나와는 전혀 다른 공간에서 색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은 즐거운 체험일 수 있습니다. 

로드무비는 길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입니다. 빔 벤더스 감독이 대표적으로 떠오릅니다.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다루고 있다는 특성상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영화들인 것 같습니다. 

가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영화와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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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 완료했습니다! 첫 미션 수행 고생 많으셨습니다~

키노 2011-10-11 19:22   좋아요 0 | URL
고생은요^^ 앞으로 더 많이 고생하실 것 같은데^^
 

새롭게 선을 보이는 리더스가이드 이벤트입니다.
이벤트는 책을 읽고 싶은 이유나 기대평을 독특하고 흥미롭게 적어주시는 분들에게 책을 보내드립니다. 당첨되신 분에겐 책을 보내드리고(출판사 직배송입니다) 책을 받으신 후에 2주 안에 개인 블로그와 리더스가이드 그리고 기타 등등 여기저기 소문을 내주시면 됩니다.

리더스가이드 이벤트, 4월 여덟 번째 책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창비) 입니다.






책제목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가제본
출판사 : 창비(창작과비평사)
지은이 : 유홍준 (지은이)
출간일 : 2011-05-11
쪽 수 : 456 ( 판형 : 210*148mm (A5) )
정 가 : 16,500원


■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10년 만에 돌아옵니다.

260만 독자를 감동시킨 국토 답사의 길잡이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더 깊고 원숙해진 필치로 전하는 재미와 감동
숨어있는 고수들이 펼치는 흥미로운 에피소드

■ 제6권 서문 중에서

막상 새로운 씨즌을 시작하면서 나는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다. 돌이켜보건대 내가 처음 답사기에서 추구한 것은 무관심 속에 방치된 문화유산의 객관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사랑하면 알게 된다”는 말을 써가며 독자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을 호소하였다. 그래서 앞에 쓴 글일수록 어떻게 하면 독자들을 매혹시킬 수 있는가를 염두에 두었다. 그러나 다음 권부터는 문화유산의 내재적 가치를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 답사에 연륜이 생기면서 나도 모르게 문득 떠오른 경구는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였다. 하나의 명작이 탄생하는 과정에는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무수한 상수(上手)들의 노력이 있었고, 그것의 가치를 밝혀낸 이들도 내가 따라가기 힘든 상수였으며, 세상이 알아주든 말든 묵묵히 그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필부 또한 인생의 상수들이었다. 내가 인생도처유상수라고 느낀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액면 그대로 전하면서 답사기를 엮어가면, 굳이 조미료를 치며 요리하거나 멋지게 디자인하지 않아도 현명한 독자들은 알아서 헤아리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추천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감동은 참으로 크다. 그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것은 우리 것에 대한 깨달음이다. 유럽과 중국 여행에서 상처받고 돌아온 열등감을 따뜻이 위로할 뿐 아니라, 알프스산맥과 만리장성을 뛰어넘은 새로운 미학의 재구성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우리 것에 대한 깨달음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사람, 과거와 미래가 소통하는 삶과 문화의 본질을 놀라운 필치로 펼쳐 보이는 문명사적 각성으로 열려 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과거유산’의 답사기가 아니라 ‘미래문명’의 탐사기(探査記)이며 ‘나의’ 답사기가 아니라 ‘우리의’ 탐사기이다.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묻혀 있고 밟혀 있던 이 땅을 일깨워 우리에게 문화유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유홍준 교수의 답사기는 “역사적 기억 없이는 아름다움도 없다”는 명제를 실감있게 일깨워주었다. 그래서 수많은 답사처를 남겨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했는데, 이제 10여년 만에 다시 시작된 이 책을 보니 단순히 앞에서 다루지 못한 곳을 서술한 것이 아니었다. 문화재청장을 경험한 경륜의 시각과 방대해진 정보, 그리고 그의 농밀한 지식은 때론 한편의 다큐멘터리 같고, 때론 유장한 서사시처럼 읽힌다. 곳곳에 가해진 그의 명쾌한 해석은 읽는이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일으키니, 말이 답사기이지 그 내용은 실증을 동반한 리얼리즘 미학서라 할 만하다. —승효상(건축가, 이로재 대표)



◈ 자격조건 및 참고 사항

_ 서평 인원은 모두 10명입니다.

_ 선착순이 아닙니다. 열심히 게시판 활동을 하신 분께 우선순위를 드립니다.

_ 마일리지 차감은 없지만 이벤트서평을 쓰실 때까지 서평도서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_ 최소 3편 이상의 서평이 알지에 등록 되어있어야 합니다.

_ 이벤트 서평은 알지 외에 온라인 서점 에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알라딘, 교보)

_ 서평 기간은 서평 책을 발송하는 날로부터 2주입니다. 하루라도 마감을 어길 시엔 다음 찜!! 이벤트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_ 서평이벤트 마감 한 달이 지나도록 올리시지 않으시면 책의 정가대로 마일리지 차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점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이 공지를 드래그 복사 하시면 됩니다)하신 후에 책을 읽고 싶은 이유, 이 책에 대한 기대평 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댓글로 다실 때는 스크랩한 블로그와 서평이벤트 도서의 서평을 올리실 온라인 서점과 개인 블로그를 같이 올려주십시오!

_ 이 이벤트는 가제본으로 읽으신 후 서평을 올려주시고, 책이 출간되면 바로 책을 발송해드립니다.(출간 예정 5월 11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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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독자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벌써 1기 활동이 종료되었네요. 정신없이 읽고 정신없이 리뷰 올렸는데 1권이 아직 남았네요^^ '타임 패러독스'는 읽기는 다 읽었는데 아직 리뷰를 못올렸네요. 이번 주에 올리도록 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성실히 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담당자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배홍진 저/멘토프레스/2008.5.)
가해자는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고 피해자 할머니들은 한 분 한 분씩 돌아가시고 우리 국민들도 3.1절이 아니면 그다지 관심도 없는 것 같고 그저 답답하다.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1994년 12월 마지막 밤 송년회 자리에서 강덕경 할머니가 불렀던 노래가 인상깊게 남아있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담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더냐
사랑도 가고 또 너도 가고 나만 홀로 외로이
그때 그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못 잊어 내가 운다(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 중 제203쪽 참조)“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
2. 탐욕의 시대
3.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
4.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
5. 아버지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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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편지]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아버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제가 읽은 책 중에서는 ‘대장부의 삶’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위 책의 4부에서 ‘아버지로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아버지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이 있습니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대장부의 삶, 선비답게 산다는 것 등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대저 배움을 이루고 못 이루고는 내게 달린 것이나, 세상과 만나고 만나지 못하고는 운명에 달린 것이다. 오직 마땅히 자기가 마땅히 행해야 할 바를 다하고서 하늘에 운명을 맡길 뿐이다(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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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광우병에 대해서 좀 더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제가 읽은 책 중에서는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을 권해드립니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과학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지는 의문입니다. 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추천합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광우병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센트럴 도그마’는 단백질이 유전자의 지시 없이 스스로 자신과 같은 단백질을 만드는 일, 다시 말해 단백질의 자기복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스스로 자기복제를 하는 것처럼 보였던 변형 프라이온 단백질의 경우는 이런 생명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처럼 보여 과학계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런 혼란은 변형 프라이온 단백질이 자신과 동일한 변형 프라이온을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정상 프라이온을 변형 프라이온으로 변형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소되었다(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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