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작은 아이가 오늘 유치원에 갔습니다.^^
처음 방학을 할 때는 두 머슴아와 함께 있는 3주를 어찌 보내나 걱정했는데,
너무나 열심히 놀러 댕겼더니 그냥 후다닥~~ 지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늘이 개학인데 작은아이 유치원 방학숙제를 하나도 안했더군요.
그래서 어제,그제 이틀동안 벼락치기로 숙제를 후다닥 해치웠어요.
다음주는 23일에 개학하는 큰아이 방학숙제로 골머리좀 썪어야겠네요.ㅜㅜ

여하튼 유치원 숙제는 별거 아니지만 모두 엄마가 함께해야 한다는게 문제지요.
그 중에 엄마와 함께 팥빙수 만들어보고 사진찍어 붙이는게 있어서 어제 만들었어요.
무더운 여름은 그저 시원한 팥빙수가 최고잖아요.
여러분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드세용~~~









만드는 방법이야 간단하잖아요.ㅎㅎㅎ
얼음을 믹서기에 넣어서 갈고 팥과 함께 취향에 맞추어 온갖 토핑을 얹으면 끝~~~
요즘은 팥빙수 재료를 마트에 가면 구할 수 있고,
건강을 생각해 냉장고에 있던 과일을 모두 넣어 주었어요.
아이스크림도 제가 직접 키위를 갈아 넣고 만든 골드키위아이스크림이네요.^^
그리고 빼빼로 두 개 꽂아주면 좀 더 뽀대가 난다는...

아참!!!!! 우리 작은 아이는 갈아진 얼음을 보더니 "엄마 눈같아. 먹어볼래."하더군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얼음 한숟가락에도 행복한 웃음을 던지는게 바로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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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2010-08-13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딸...이거 보고는 배아픈 엄마를 뒤로하고 빙수재료 사러갔답니다.ㅠ.ㅜ;;

같은하늘 2010-08-16 23:21   좋아요 0 | URL
저는 왜 배고픈 엄마~~라고 보고 혼자 ㅋㅋ거렸을까요?
배아프신거 다 나으셨나요?

순오기 2010-08-13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집에서 빙수를 한번도 안 만들어봤어요.
얼음 가는 거 없어요~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도 되려나~
그대신 여름에 한번은 빙수를 꼭 사먹고 여름을 보내죠.ㅋㅋ
올해는 아직 안 먹었지만...

같은하늘 2010-08-16 23:24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 만들어봤는데요.ㅎㅎ
빵만들때 손으로 거품내는게 힘들어서 얼마전에 P사의 핸드믹서를 구입했는데
거기에는 얼음을 가는 칼날도 들어 있더라구요.
안그랬음 둘째넘 방학숙제도 못 할뻔 했어요.^^;;;

이매지 2010-08-13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빙수기가 망가져서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여름 다 갈 판이네요 ㅠ_ㅠ

같은하늘 2010-08-16 23:25   좋아요 0 | URL
돈 들어갈 일이 생겼다는건 정말 속상한 소식이예요.ㅜㅜ
이매지님은 집에서 빙수도 만들어 드시는 알뜰녀였군요.^^

pjy 2010-08-13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신 와중에 우아한 빙수네요^^빙수떡까지!!!

같은하늘 2010-08-16 23:25   좋아요 0 | URL
빙수에 쫄깃한 떡이 빠지면 뭐 없는 뭐 되는거 아닌가요? ㅎㅎ

pjy 2010-08-13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오늘 밤 날새야될듯 ㅋㅋ
오늘 498, 총 45580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26   좋아요 0 | URL
그럴줄 알았는데 일찍 나와버렸어요.^^

프레이야 2010-08-13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너무 맛나보여요.

같은하늘 2010-08-16 23:26   좋아요 0 | URL
제가 올려 놓는 것은 뭐든 맛있을거라 격려해주시는 프리에야님~~

hnine 2010-08-13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596, 총 45678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27   좋아요 0 | URL
좀처럼 이벤트에서 보기 힘든분이 되시니 제가 더 기쁩니다.
저를 많이 생각하셔서 찾아주신거라 생각하니 행복합니다.ㅎㅎㅎ

hnine 2010-08-13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빙수 보고 싶어서 자꾸 왔더니...^^

같은하늘 2010-08-16 23:27   좋아요 0 | URL
빙수가 힘이 되었군요.^^

하양물감 2010-08-13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우리집 아이는 2주동안 방학이었어요. 정말 공감백배입니다.
유치원 숙제로 바나나아이스크림 만드는 게 있었는데, 정말 간단했답니다...

같은하늘 2010-08-16 23:28   좋아요 0 | URL
2주면 짧네요.^^;;;
바나나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은 바나나 껍질을 벗겨서 나무젓가락 꽂아 얼리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토트 2010-08-14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올해는 아직 빙수를 못먹었네요.ㅠㅠ
너무 맛있어 보여요~

같은하늘 2010-08-16 23:28   좋아요 0 | URL
에고~~ 어떻해요? 택배로 보내드릴 수도 없고...^^

양철나무꾼 2010-08-14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75, 총 45783 방문

45678캡쳐 하는 건가요?

제 페이퍼에서 봤었는데,이렇게 보니 더 예쁘고 정감 있어요.
한 솜씨 하시나봐요~^^
전 빙수가 보고만 싶은게 아니고,먹고도 싶어요~헤에~^^

같은하늘 2010-08-16 23:30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 만든건데 이리 과찬을 해주시니...
양철나무꾼님께 나눠 드릴수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세실 2010-08-14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빙수 사먹어야지.
집에서 해줄 생각 절대 안하고 사먹을 생각만 합니다. ㅎ

같은하늘 2010-08-16 23:31   좋아요 0 | URL
맛난 빙수 드셨어요?
캡쳐는 어쩌시고 이리 늦게 오셨어요?

루체오페르 2010-08-14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가 생각나는 시원한 팥빙수네요.^^

같은하늘 2010-08-16 23:34   좋아요 0 | URL
팥빙수 팥빙수 난 좋아 정말 좋아
팥빙수 팥빙수 여름엔 와따야~~~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8-14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이럴줄 알았어,,, 어젯밤에 나왔군요.
루체님,, 축하드리고 대단하세요!! 와...... 진짜 감탄 중.

나는 위의 팥빙수나 먹으면서 맘을 달래야게따.. ㅋㅋ

루체오페르 2010-08-15 00:29   좋아요 0 | URL
어제 보니 정말 방문자수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딱 보니 상당히 일찍 나올것 같아 맞춰서 와보니 역시 딱이었습니다.
일찍 나올줄 모르시고 나중에 오신분들도 많으실듯 합니다.
저도 순간 놓쳤으면 45678 넘어가고 45679~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녀님 감사합니다(__)

같은하늘 2010-08-16 23:35   좋아요 0 | URL
이럴줄 아셨으면 미리좀 오시지...
마녀님~~~ 안타까워요.

머큐리 2010-08-14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빙수 먹고 싶어서 자꾸오신분이 잡으시는거군요..^^
축하드려요..hnine님..^^

같은하늘 2010-08-16 23:36   좋아요 0 | URL
머큐리님도 한참이나 늦으셨네요.^^;;;

꿈꾸는섬 2010-08-15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러가야하는데 팥빙수가 아른거리네요.^^
너무 맛나겠어요.ㅎㅎ
제가 없는동안 45678이벤트가 이미 치뤄졌군요.ㅠ.ㅠ
역시 전 캡쳐 운이 없어요.
축하드려요. 이벤트가 성황리에 끝났더라구요.^^

같은하늘 2010-08-16 23:36   좋아요 0 | URL
저도 이렇게 빨리 될 줄 몰랐어요.
휴가는 잘 다녀오셨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