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엔 저녁이면 문을 열어 아침 동 틀때까지 문을 여는 즉선면집이 있다.
메뉴는 아래와 같으나 면을 즉석에서 뽑아 준다는 거다... 면발이 얼마나 쫄깃거리는지 먹어 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한다.. 아주 허름한... 그러나 맛은 끝내주는 면집...

짠짠.. 오뎅도 500원을 받지만 맛도 좋고... 정말 오뎅맛. 그리고 국물은 진한 멸치국물이 끝내준다.. 얼큰시원...
금요일 여의도에 가서 스파게티 배부르게 먹고 소화도 안되었는데 울 남편이 먹자고 꼬시는 바람에 오뎅 2개에 비빔국수를...


어찌나 빨리 비비던지... 저 쫄깃한 면발이 살아 있음이 느껴지십니까?
음 내가 울 동네를 좋아라 하는 이유중의 하나도 바로 저 국수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