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친구가 둘째를 낳았는데 결국 선물을 못샀답니다... 모여있는 친구들이 화도 빨리 오라고 성화를 하는 바람에 현대백화점 들려서 가려는 길을 포기하고 바로 갔지요..

미안한 마음에 그럼 내가 책으로 해줄께 원하는 책있냐고 물었더니 공룡책을 말하네요..

뭐 이제 갓 태어난 아기가 무슨 공룡책... ㅎㅎ 아닙니다.. 둘째의 탄생에 의기소침하여 사랑에 목말라 하는 첫째를 위해 선물하려고 해요..

둘째 선물은 많이 들어왔으니 첫째도 받아야지요... 그애 말처럼 나는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는데 말입니다..

이모가 너 태어났을때 니가 좋아하는 그 우유병 사줬잖아 ... 멀라요.. 난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나도 선물주세요...

똥고집쟁이가 이런 약한 모습도 보입니다...아기가 신기한듯 이쁘다고 하다가도 미워 미워를 연발하니 친구는 걱정이 되나 봅니다..

ㅎㅎ 그런데 태어난지 몇일도 안되었구만 둘째가 이쁘다네요...

 

그 그래서 책 추천을 마구 마구 해주세요..

첫번째는 공룡에 관한 재밌난 책이구요.

두번째는 동생을 사랑하는 형에 대한 이야기책이요...

기타 정말 좋은 아이책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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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7-09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공룡책은 저도 찾아 헤매이는데 제 맘에 딱 차는 책은 별로 없지만 일단 알도가 보는 책은요..

 이건 사실 글은 많은건데 이것저것 볼 것이 있습니다. 알도의 김치공룡이 여기에 나와요.

 

 

 

그림이 아주 간단하여서 다소 실망할 수도 있지만 알도의 경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이건 저도 직접 보진 못했는데 평이 좋더라구요.

 

 

 

2.언뜻 생각나는 것이 하나 밖에 없네요. 참 좋은 책입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조선인 2005-07-09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로 달았다가 말이 너무 길어져서 아예 페이퍼로 옮겼어요.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705208


로드무비 2005-07-09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 버닝햄의 책들 참 좋아요.
제 마이리스트 보시고 몇 권 골라보세요.
구름나라, 마법침대,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인터라겐 2005-07-09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조선인님 세실님 로드무비님 감사합니다.... 친구한테 보여주고 좋은걸 택하라고 해야겠네요...

세실 2005-07-1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첫번째. 공룡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예림당
두번째. 앗 공룡이 다가온다. 삼성출판사~
세번째 순이와 어린동생. 한림출판사
네번째. 소피가 화나면 정말 화나면. 케이유니버스
왜 알라딘 검색이 안되실까???

2005-07-11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