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광고를 하는데 왜 그리 눈이 가던지...
그러다 킴스클럽에 갔더니 헉 킴스에서도 오션타올을 팔고있었다.
홈쇼핑에서 파는것보다 더 좋은 최고급상품이라나....
셋트를 사자니 효과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고..
그리하여 글로브형 오션타올을 2장 샀다. 개당 8천원. (판매사원의 꼬드김...젖은걸 뺏다 꼇다 하면 불편하니까 두장으로 양손에 끼고 사용하시면 편해요..-근데 정말 이말에 동감 100%)
정말 효과가 있을까? 오홍 대박...이런 대박이 없다..
씻고난후의 그 뽀드듯함이라니...
일명 이태리 타올로 불리우는 그 아픈 나일론 때타올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울 신랑 오션타올매니아를 자청한다...회사 부장님 이사하셨다고 하니깐 집들이 선물로 오션타올세트를 덥석 ~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나...
삼실동생보고도 써보라구 했더니... 어제 얼굴이 윤이 반짝반짝나는 얼굴로 와선 언니 이거 대박이예요... 이번에 새로나온 오션타올은 한면은 얼굴용 한면은 바디용으로 나와서 내가 산것보다 더 맘에 들었다.
물론 울 언니네도 이걸 사용한다....깨끗한걸 좋아하는 울언니도 일단 씻긴후 애들이 아프단 소릴 안해서 맘에 들고...때를 밀어준후 벌겋게 되는게 없어서 좋단다..
뭐 이렇게 개운하다 말은 해도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어내는 시원함엔 비길길이 없지만서도...
내일 장보러 갈때 긴 타올도 하나 사와야겠다...
그런데 이건 삶아서 사용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 하얀색은 더 자주 삶아야 한다지만 내가 산 골드형은 한달에 한번정도만 삶아주란다...
그래야지 극세사가 살아나서 효과가 있다나...
※ 내가 더 이걸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 정말 울남편은 못말린다...아직 나이도 젊고 몸도 성한데 목욕탕엘 가면 꼭 돈을 주고 때를 밀고 온다...처음 결혼해선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왔지만 자기 용돈 아껴서 그런 호사를 누린다는데 무슨 할말이....그런데 요 오션타올을 산 이후론 자기 혼자서 밀고 온단다. 내가 보기엔 목욕탕에 가면 뜨거운물에 불리고 이태리 타올로 박박문질러서 때를 밀고 와야 시원할것 같은데...그래도 혼자서 때를 밀고 오는것이 좋다... 당분간 잔소리를 안해도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