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 수 있는 만큼만 보여주며 살자
              누군가 더 많은 모습의 나를 기대한다 해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지금의 나일 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나는 나로 
                                  바로 서 있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밀리며 그렇게
                              나아닌 나로 살아야했나

                              - 이용채 '모습'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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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내가 지금 한 말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것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의도라면
참 좋은 것이겠지만

나도 모르게 살아가면서 내 마음이
주위의 평판에 신경쓰고
체면을 차리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나는 지금 나의 삶을 살고있는가?

요즘 알라딘에서
많은 즐거움과 흥미를 느낍니다.

나의 일상을 얘기하고
다른 분들의 일상을 엿보면서
여러분들과 정도 나누고......

까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설치는 것은 아닌지
너무 경박한 것은 아닌지
너무 푼수스러운 것은 아닌지
나의 진심을 이야기하고 받아주고 있는지 등

이런 나의 모습을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고 계실지
가끔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여러분!
지금 저의 모습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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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17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게 보입니다^^

해리포터7 2006-08-17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활력이 넘치십니다..에너지가 충만하고 기운이 뻐치십니다..우리에게 기를 불어넣어주십시요.전호인님!!

마노아 2006-08-17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서재에 드나든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즐찾하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볼 때마다 제 마음도 따스해져요. 마음이 넉넉하시니 그 무엇보다 부자같아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17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인님 처럼 느껴지십니다...전혀 경박하지 않고 푼수도 아니셔요...그저 적절한 농을 즐기실줄 아는 호인같은 분이시지요...

세실 2006-08-17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혹시 소심한 A형은 아니시온지....(제가 즐겨쓰는 어투랍니다)
뭐 전호인님이야 유머러스 하시고, 핸섬하시고, 당당하시고......(넘 아부가 심한가?) 등등 이옵니다. 다들 좋아하실듯...

hnine 2006-08-17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분명히 B형은 아니신가보다~

내이름은김삼순 2006-08-17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을 나누는 서재의 주인장님이시잖아요,,! 전호인님과 함께 이야기하면 모두들 행복해 하시는게 안 느껴지세요?^^ 긍데 저 사진 마라톤 하는 건가요? 와,,대단, 저는 달리기 정말 못하거등요, 운동 신경이 정말 둔한지라^^;;

달콤한책 2006-08-17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모든 것을 다 안고...알라딘에 님이 계셔 좋습니다. 됐습니껴?...망설이지 말고, 두려워 말고, 기냥 쭈욱 이대로 나가십시요!!!

전호인 2006-08-17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고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근데 제가 보이십니까? ㅎㅎㅎ

해리포터님, 오히려 제가 님의 내공을 받아얄 듯 합니다만 기운이 넘 뻗쳐서 소모를 해야는 데 마땅한 곳이 없네여. 그래서 이곳에다가 소모하고 있는 지도 모르져.
제가 님들의 기를 받겠습니다. 으랏차차!(기 받는 소리......오히려 기빠지겠당 ㅋㅋ)

마노아님, 이 더위에 따스하면 더 더우실 텐데. 그러면 저를 미오하시는 것은 아닐런지. 부자맞습니다. 맞고요, 에~~~또 부녀도 됩니다. ㅋㅋㅋ(눈보라! 춥다추워)

또또맘님, 역쒸! 회장님 다우신 멘트시군여. ㅎㅎㅎ 이참에 아예 이름을 호인으로 바꿀까?

세실님, 멘토님의 기를 충실히 받는 프로테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쵸? 제가 멘토를 제대로 선택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A형은 아니랍니다. 암만!
돌리고 돌리고오~~~오오 돌리고 돌리고 이씰 때 잘혀 그러니께 잘혀! ㅋㅋㅋ
암만!

hnine님, 분명 B형입니다. 큰일이다 혈액형이 잘못 알려지면 수혈 받아도 말짱 도루목이고, 바로 직행하는 수가 있는 데....... 다시말하지만 전형적인 B형이랍니다. 저로 인해 울 아내가 젤루 싫어하는 혈액형이 B형이라네여. 흑흑, 성질이 지랄갔다나 모라나(늘 아이에게 얘기하듯 여보, 제발 욱하는 성질좀 버려봐여 라고 근디 그게 되남유 어디), 전국의 B형여러분! 이미지를 손상시켜서 빡쎄게 지송혀유!. 암만!

삼순님, 꿈도 못꾸고 있어서리 요즘은 간판이 쑥스러워 하더라구여. ㅎㅎㅎ,
마라톤 하는 사진 맞습니다. 경향일보 주최 마라톤에 참가했을 때로 기억하고여 하프코스 골인 직전의 모습으로 잠실주경기장에서의 모습이랍니다. 설에 있을 때는 주말마다 한강변에서 하프를 달리곤 했는 데.......요즘은 아마 괴물이 나올까봐 나가는 사람들이 적다는 믿지 못할 소식이 있는 것두 같습니다만.

전호인 2006-08-17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 책님, 쭈우우~~~~욱! 말이져. 알것습니다.
이곳에 입문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제가 넘 설쳐되는 듯 하여 혹여나 제가 여러분들께 재수없는 존재는 아니었나하는 소심(?)함이 여러분들을 번거롭게 만들었나 봅니다. ㅋㅋㅋ

세실 2006-08-17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사무실에서 전호인님 댓글 읽다가 나도 모르게 그만 '푸하하하' 했잖아욧. 책임지세요. 열심히 일하는 줄 알았다가 땡땡이 치는거 들켰어요. 암만~~
그나저나 젤 싫어하는 혈액형이 저도 B형인데 참으로 다행(?)이네요. 쿄쿄쿄~~~~

전호인 2006-08-17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멘토가 프로테제를 멀리하는 말투를 하심 아니되옵니다.
저에겐 불행(?)입니다. 흑흑! 그러니께 잘혀, 돌리고 돌리고오~~ 암만! ㅋㅋㅋ

건우와 연우 2006-08-17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쾌하고 넉넉하신분....^^

전호인 2006-08-17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님, 고맙습니다. 이런 댓글 들을려고 아마도 제가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춤추는인생. 2006-08-17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머있으시고 여유있으신분. ^^

프레이야 2006-08-17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인이시죠!!^^

2006-08-17 2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자림 2006-08-1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제로 안 봐봐서 잘 모르겠는디요.=3=3=3
풍문에 듣자 하니 알라딘 여성 팬클럽 회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나 어쨌다나
어쨌든 늘 우리들에게 웃음을 날려 주셔서 고맙구만유~~~

전호인 2006-08-18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추는인생님, 유머는 있는 것 같아여, 아주 썰렁해서 그렇지, 항상 자아도취에 빠져서 헤메고 있는 것이 더 우습긴 합니다.

배혜경님, 어떻게 아셨어여. 와우! ㅋㅋㅋ, 전, 호인이랍니다.

귓속말님, 님의 모습은 활짝피어오르는 꽃이 아닐까 합니다.

비자림님, 실제로 보게 해주심 안되겠니~~~~.ㅋㅋㅋ
풍문일 뿐입니다.

씩씩하니 2006-08-18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랑 젤 가까운 곳에 있는 남자 한 명이 에이형인 관계루,,그 혈액형에게 참으로 안좋은 기억이 많답니다,흐...
그나저나 님 모습은 늘 열심히 살고, 자상하고, 배려 깊은,,,,,,,,,,,,,,,,,,,음 그런 아저씨(!!)루~~호호,,

전호인 2006-08-18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대부분 옆지기를 지칭하는 것 같기두 하구.ㅋㅋㅋ
아저씨, 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현실이 그렇져!
따뜻한 정감을 나눌 수 있는 아저씨이고 싶습니다.
지난번 아저씨를 거부하고 총각출신으로 불러달라고 했다가 세실님(친구분이라 하셨져?)께 뒤지게 혼난 적이 있습니다.(ㅋㅋㅋ, 하니님께 세실님 혼내주라고 고자질 하는 건데..받아주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