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 그릇을 보면 잘 살고 싶어진다.
잘 생긴 컵, 잘 생긴 접시, 그런 것들을 보면
누군가를 불러내어
차 한 잔이나 국수 한 그릇을 나누고 싶어진다.


- 이병률 '어떤 사랑, 하얀 색으로 기억 되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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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웃들을 불러
차 한 잔으로, 소박한 음식으로 정담을 나누는 것도
때로 삶을 달콤하게 하는 기쁨입니다.

큰 것은 아니지만 이웃끼리
서로 나누고 보태주는 정이 그립습니다.

옆방에 계시는 교수님들 불러서
차 한잔씩 나누고 있습니다.
역시 글 속에 삶의 지혜가 있습니다.

좋은 글은 우리들의 마음까지도 맑게 합니다.
알라디너 여러분들도 제가 직접 차를 대접할 순 없지만
제가 드리는 마음속의 차라도 드시기 바랍니다.

자아~ 어떤 차로 하시겠습니까?
둥글레차, 쌍화차, 녹차가 있구요.
커피와 박카스도 있네요.

선택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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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7-02-14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막 커피 한잔 했습니다. ^^

세실 2007-02-14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박카스~~~ 주세요!!

마늘빵 2007-02-14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왜 전 이걸 작업멘트로 들었을까요.

미설 2007-02-14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야 미혼이니 이해해요. 총각 ㅋㅋ

hnine 2007-02-14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차 한잔 하실래요 라는 말, 정말 오랜만에 들어봐요. 무슨 차면 어떻겠어요 ^ ^

물만두 2007-02-14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서 오늘따라 차맛이 좋고 배가 빵빵한가봅니다^^

전호인 2007-02-14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자알 하셨습니다. 저는 커피가 체질에 맞질 않아서 차를 즐기는 편이랍니다.

세실님, ㅎㅎ, 특유의 "어머" 박카스 드리겠습니다. 몸에 활력을 불어 넣으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살은 찌지 않을 겁니다. ㅋㅋ

아프락사스님, 후후, 눈치 채셨군요.
휴우~~

미설님, 아프락사스님께 하는 말이지요? ㅎㅎ

Hnine님, 정감있게 들리셨다니 다행입니다. 정이 듬뿍 담긴 저의 마음의 차를 드리겠습니다.

물만두님, 차를 배가 빵빵하도록 마셨군요. 저런...... ^*^

2007-02-14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7-02-1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님, 왠지 프러포즈 하시는 멘트 같습니다. ㅎㅎ. 저는 이렇듯 늘 착각속에 살고 있지요. 기꺼이 저의 마음을 담아서 따뜻한 마음의 차를 드리겠습니다. 님의 마음이 녹았나요? ^*^

뽀송이 2007-02-1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
님^^ 저도 차 한잔 주실꺼죠?
음... 제 분위기에 딱!! 맞는 쌍~화~차 한 잔이요~^^*
근데... 님은 차 보다는 술이 더 어울리니 어쩐다 =3 =3 =3 ㅋ ㅋ

전호인 2007-02-14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허걱! 정곡을 찔렸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신 후에는 아침부터 녹차를 입에 달고 있습니다.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서 숙취를 해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기에. 아~ 술 마신 후 헛개나무 달인 물을 마시면 숙취에는 그만한 차가 없답니다. ㅎㅎ.
쌍화차에 계란동동 띄워서 드리겠습니다. ^*^

2007-02-14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2-14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무쏘로 주세요. 무쏘 스포츠는 싫고요 무쏘가 젤로 좋아요.
탁송은 전호인님을 지명하겠어요. 오시는길에 커피도 한 잔 같이요 ^^*

아영엄마 2007-02-14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는 아침에 마셨으니 박카스요~~ ^^ (오늘 날이 많이 차네요.)

씩씩하니 2007-02-14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람들 불러서 예쁜 그릇에 차 마시는거 좋아해요.
몇일 전에 한국도자기 가서,,,면기를 팍 질렀답니다,흐...
님..방에 맛난거 많이 있으니.언제 한번????

토트 2007-02-14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추운 날에 따뜻한 차 얘기를 하시니 정말 마시고 싶네요.^^ 저는 아무거나 다 좋아요. ^^

짱꿀라 2007-02-1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이 추운 겨울에 아 봄인가 아무튼 차와 커피 마음속으로 잘 모시고 갑니다. 님의 따뜻함과 배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