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왕자
그림 형제 지음, 비네테 슈뢰더 그림,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똘이를 위한 그림책...
개구리가 깜짝 변신을 해서 왕자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 '미녀와 야수'의 야수 왕자님 생각이 나지 않을까... 그 책도 좋아했으니 아마 이 책도 좋아할것 같다.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그림 형제 지음, 낸시 에콤 버커트 그림, 랜달 자렐 엮음, 이다희 옮김 / 비룡소
또또를 위한 그림책...
며칠전 구입한 '신데렐라'를 너무나 좋아하는 또또공주를 위한 책이다.
역시 여자 아이들은 나이가 어리나 많으나 공주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는 모양이다.
4살짜리 또또가 이책을 어려워 하지는 않을까 -그림보다는 내용이 제법 길던데...- 일단은 엄마 마음에 꽂인 표지그림땜에 구입해 본다.
요즘 똘이와 또또가 왕자와 공주에 관심을 많이 보인다. 아직은 창작 그림책을 더 많이 읽어주고는 있지만, 요즘들어 고전 동화책을 한권씩 구입하게 되는걸 보니... 아이들의 관심에 따라 책의 내용도 점차 달라짐을 느낀다.
책 속에 들어있는 깊은 뜻은 살피지 않고 '짠'하고 왕자가 나타나 행복해 지고 '짠'하고 개구리가 왕자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환상만 쫓는 아이들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긴 하지만, 엄마인 나도 아직까지 왕자, 공주 시리즈가 좋으니....ㅋㅋㅋ ^^;; 정신 바짝 차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