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한 남자가 숨을 몰아 내쉬면서 도시 근교에 있는 철도역 안으로 급하게 뛰어들어 왔다.

그리고 매표원에게 물었다, " 8시 1분 기차가 언제 떠나지요?"  "8시 1분에요."  "그러면 내 시계로 지금이 7시 50분이고, 시청시계로는 7시 57분, 그리고 역 시계로는 8시 4분인데 나는 어떤 시계에 맞추어야 합니까?"

"어떤 시계에 맞추든지 당신 마음대로입니다만 당신은 8시 1분 기차를 탈 수 없습니다. 그 기차는 이미 떠나 버렸거든요." 라고 그 매표원은 말했다.

하나님의 시간은 시시각각 전진해 간다. 대다수의 사람은 그들이 선택한 계획표대로 살아갈 수 있고, 자신이 선택한 때에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는 정해져 있다.

기차는 이미 출발해 버렸다. 전도서는 하나님을 '때의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때가 있나니" (전 3:1) .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사명, 도시와 국가를 향해 계획하시는 때와 시기에 관해 더 깊이 이해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심는 계절에 거두려 하고, 추수할 시기에 심고, 쉬어야 할때 달리고, 달려야 할  때 쉬려고' 한다.

옳은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때가 잘못되면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매번 우리는 기차를 놓치게 되고 말것이다.

                                                                                        -하나님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 더치 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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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임이네 2006-09-30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음

똘이맘, 또또맘 2006-10-02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꽃임님!! 밤 늦게 들어오셨네요. 오늘부터 연휴들어가는건가요?

똘이맘, 또또맘 2006-10-1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하나님도 '추천' 좋아하실겁니다. 하나님을 추천해야지 누굴 추천할수 있겠어요 ^^
 

김학중목사님의 ' 아내의 말 한마디가 남편의 인생을 결정한다'

같은 사무실 사무국장님의 권유로 읽게 된책...

읽다보니 좋은 내용들이 많아 그 중에서 '대장님 먼저' 라는 소제목의 글을 올려 볼까 합니다.

이 책을 보니 나도 울 남푠한테 '이럴땐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지혜가 생기네요.

알라디너 여러분도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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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먼저

 

어느 부부거나 그 가정에 항상 웃음이 가득하려면 남편과 아내의 영향력이 크다고 봅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가정에 마음을 두어야 하고, 아내는 아내대로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잘 해야 합니다. 남편이 가정에 마음을 두도록 하기 위해서는남편으로 하여금 본인 스스로가 우리 가족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말을 할 무렵부터 제 남편에겐, 여느집 아빠들처럼 누구 누구 아빠가 아니라 새로운 애칭을 붙여 가지고 불러드렸습니다.

아침이면 아이들 셋을 깨워 저와 함께  넷이서 허리를 굽혀 아빠에게 인사를 합니다.

"대장님 안녕히 다녀오세요."

음식을 먹을 때도, 언제 어디서든 아빠부터 챙기려들어요.

"대장님 먼저..." 하고요

이렇게 시키다보면 없던 애교가 절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아빠의 소중함을 설명해 주었더니 아이들이 스스로 "대장님, 감기 조심하세요."  "대장님, 힘내세요. 저희가 있잖아요." "대장님 사랑해요. 대장님이 이 세상에서 최고로 좋아요." 라고 인사를 한답니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남편의 얼굴에는 직장의 피곤함도 일상의 단조로움도 눈 녹듯 하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답니다.

그렇다고 우리 부부가 싸움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아이들이 잠을 자는 동안에 싸움도 화해도 한답니다. 속마음은 그렇지 않더라도 지는 게 이기는 거라고 다짐하며, 말 한디로 천냥 빚을 갚지요.

"제가 생각이 좀 부족했네요. 당신 나하고 따뜻한 차 한잔 할래요?"

화해를 해야만 다음날 아침, 다정한 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연극적인 면이 없진 않지만. 행복이란 시의 적절한 요령과 노력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가 이제껏 권태기 없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가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사람으로 존중해 주고 아껴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위해 서로 배려해 주는 일이 곧 부부의 마음을 넉넉하게 만들어 주는 요술피리 같은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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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8-14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핵심은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내가 아내를 왕비라고 해 줄 때 남들도 울 아내를 왕비처럼 대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여! 대장님 소리를 듣고 싶어집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1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배려만큼 좋은 것은 없지요... 저도 얼마전 까지만 해도 남푠한테 이기고 싶어 안달하는 세내기였답니다. 이젠 조금 참을수 있는 여유가 생겼구요... 올 남푠 대장님이라 받들어야 겠어요... 이 펩파 사모님 보여 주세요...현명한 사모님 꼭 대장님이라 세워주실 꺼예요.
 

아이들을 제대로 보살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자.

1.자녀를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만물박사로 만들려 하지 말라.

지나치게 다재다능한 사람은 성인이 되어 특정 전공분야의 깊은 지식을 요구하느 생활에 적응하기 어렵다.

자녀의 독특한 장점을 발견해서 키워주는 것이 더 좋다.

2. 칭찬할 때는 광범위한 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하라.

"넌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아이아!" 같은 최상급 칭찬을 들은 아이는 "나는 너무 특별해서 인생의 규칙 따위

는 따르지 않아도 돼!" 라고 해석할 수 있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칭찬을 한다. "넌 정말 거미에

 대해 많이 알고 있구나."

3. 공부와 운동 이외의 분야에도 주목하라.

자녀의 노동관과 도덕적 가치관에도 관심을 가지라. "네가 받아쓰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열심히 노

력했다는 것을 엄마아빠는 알고 있단다."  "네가 접시를 깨뜨렸다고 정직하게 말해줫서 고맙다." 같은 말은

자녀가 보살핌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말이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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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칭찬만 많이 해주면 되는줄 알았던 자녀 교육.... 광범이한 칭찬 보다는 구체적인 칭찬이 도움이 된다는 말이 머릿속에 쏙 들어온다.

칭찬에 인색하기도 하지만, 한번 칭찬을 해주기 시작하면 어설픈 솜씨로 " 우리 아들 무조건 최고...!!" 라는식의 칭찬을 자제하고 우리 아이들 재주를 눈여겨 보았다가 칭찬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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