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황부자(?)집에 똥벼락이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똥 얘기가 뭐이 그리 좋은지..'똥' 이라는 말만 나오면
꺄르르 웃는군요.
끝도 없는 욕심에 똥 욕심까지 내다니...쯧쯧쯧 , 덕분에 그마을엔 똥산이 생겨서
거름으로 쓰니 농사가 풍년이라는군요.
집에 있는 책이더군요. 그래도 슬라이드로 장면을 보고 동화읽어주는 분이 낭랑한 목소리로
읽어주니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군요.
집중도 더 잘 되구요.
역시 집에 있는 책입니다.
만희네집의 멋진 한옥을 큰 슬라이드로 보니 더 멋스러워 보이더군요.
책 읽어주는 분도 열심히 아이들 눈높이를 맞춰 읽어주셔서 더욱 돋보였습니다.
3권의 책을 시립도서관에서 슬라이드와 함께 구연동화로 시청각실에서 보여주었답니다. 이번이 처음실시하는 것이라, 조금 어슬픈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저희 아이들은 재미있게 잘 보더군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통로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내버려 두는 몇몇 엄마들땜에(미워 미워.) 조금 소란스러워 저는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신경이 많이 쓰이더이다. -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거니 , 다음엔 좀더 준비를 해서 ...장내도 조용하게 유지시키고 좀더 멋진 슬라이드 동화구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도 좋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