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맞나보다.
요즘 꽤 춥다. 천식이라 추위에 더 민감한 걸까...
따뜻한 국물이라도 마시고픈 아침이다.
창밖으로 내리는 빗소리가 정겹지만은 않다.
꽤 을씨년 스런 날씨...
며칠째 잡고 있는 <~닭고기 수프> 한그릇으로 마음을 달래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되고 따뜻한 담요를 무릎위에 덮고 있는 기분이다.
세상에서 가장 진한 닭고기 스프~ 향도 그윽하고 진해서 오슬 오슬 추웠던
마음과 몸에 진정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