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책을 읽고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이책 제목이 생각이 안났다. 내탓이냐 아니다 제목이 너무 긴탓이다. 서점 이름이 조였다는 것만 생각나다니.인생은 실패하려고 사는 거란다수행을 하는 과정 자체가 깨달음이고사람은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단다원하는바가 생길때까지 조금더 헤매도 되는걸까헤매다 끝나는게 인생일지
박근혜 대통령이 콜럼비아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분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는 마르께스의 말을 인용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반독재, 사회주의 저널리스트 이기도 했던 마르께스의 문장을 독재자의 딸이
세월호 유족들을 버리고 도망쳐 콜럼비아에서 인용하다니
그녀에게 묻고 싶다.
이제 유족들을 폭도로 까지 몰아가는 당신에게는
사람의 마음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