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학교 옆 만능빌딩 - 제14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이현지 지음, 김민우 그림 / 비룡소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학년 때까지 제일 친했던 친구와 말을 하지 않고 지낸다고 조카녀석이 말했을 때, 나는 내 유년을 떠올렸다. 나도 그때 절친 하나와 반 년가량 눈빛도 안 섞었는데 어느 날 계단에서 마주쳤고 서로 웃으며 화해를 했다. 온갖 학원은 있어도 친구 학원이 없는 이유겠다. 일독을 권한다. 일독이 뭐예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코디언
천명관 지음 / 창비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코디언. 이 제목을 감당할 수 있는 작가가 과연 몇이나 될까. 가령 박민규의 장편 ‘코끼리‘가 7, 80년대를 잘 후볐다면 그 지점에서 이 작가는 보다 상급 같다. 아무튼 어떤 책이 나왔을 때 공연히 기분이 좋아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돼버렸는데- 기분이 좋아졌다. 집의 장자가 되돌아온 기분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onnight 2026-06-21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로 돌아온 천명관 이라는 기사 제목을 읽었는데 이 책인가봅니다. 역시 한수철님^^
그나저나 또^^ 일본 경기를 기다립니다. 오늘 네덜란드vs스웨덴 경기를 보니 일본이 얼마나 잘 한 건가@_@; 새삼 느꼈다는..@_@;;;
또 두근두근하고 있습니다^^

한수철 2026-06-22 21:03   좋아요 1 | URL
좋은 소설가가 책을 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게 신기해요. 변함 없는 감정이 내게 용케도 남아 있다니, 말예요. ;)


맞아요, 일본 축구 굉장합니다. 아시아 팀들을 위해서라도 부디 첨단에 서 주길 바라는 마음, 앞으로의 대진운이 좀 안 좋아서 걱정(?)도 되지만 다음 게임도 역시 재밌는 축구를 할 테지요.

아 차 차,

대한민국도 3차천 파이팅!


 
불안에 대하여 - 불안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
앤드리아 피터슨 지음, 박다솜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친구가 어느 날 하소연을 했다. 부모 근처에서 개인주의적 삶을 영위하려 했는데 되레 부모에게 종속되고 있다는 게 골자였다. 그럼 집을 팔고 부모 옆으로 아예 들어가라고 나는 조언했다. 그건 불안해서 안 된다고 그가 대답했다. 불안하면 안 되는데 알아서 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랙 먼데이 - 제13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박해동 지음 / 광화문글방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소설을 어떻게 명명해야 할까. 소수자 문학에는 미달하고 정통 스릴러도 아니다. 음식으로 치면 뭔가 매운 라면 다섯 개 같다. 독서 행위고 해서, 이걸 혼자 다 먹어야 한다. 공연히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를 보는 편이 낫겠단 생각도 든다. 한편 작가의 문장은 무미하고 단단해서 대하기 좋았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onnight 2026-06-13 15: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월드컵입니다. 한수철님^^ 우리 선수들이 첫 게임 잘 치러서 기뻤고 오늘은 미국이 아주 잘 해서 놀랐네요@_@;

한수철 2026-06-14 12:28   좋아요 1 | URL
홈팀이 지면 시청- 세계인의 기분이 좀 이상해질 텐데 이래저래 다행한 결과였습니다(미국 경기는 사실 못 봤어요ㅎ).

넵, 특히 후반전은 참, 멋진 경기였습니다. 사실 감독이 부족한 거지, ˝우리 선수들˝이야- 이번 대회에는 더더욱- 흠잡을 데 없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 같으며 한편 감독을 주야장천 까온 저로서는 그런 연유로 말미암아 요 며칠 현저히 덜 까거나 거의 안 까고 있다는 말씀 공연히 드려봅니다. 멕시코전 져봐라, 다시 까 주마!ㅎㅎ^^


그나저나 저로서는 내일 일본과 네덜란드 경기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달밤 님. ;)

저는 일본 축구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moonnight 2026-06-14 17: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저도 일본 축구를 매우 기대하고 있답니다^^ 아주 두근두근합니당^^

한수철 2026-06-19 16:51   좋아요 1 | URL
역시 스고이한 경기였습니다. ㅎㅎ

moonnight 2026-06-21 11:24   좋아요 1 | URL
일본이 참 잘 해요@_@; 라고 직장 동료(남ㅎㅎ)에게 말했더니 뭔가 체념한 듯ㅎㅎ 네..맞아요..잘 해요..라고 답해서 웃었네요ㅎㅎ

한수철 2026-06-22 21:05   좋아요 1 | URL
ㅎ 그분의 감정이 능히 이해되고도 남네요.

‘왜 하필 일본이 그렇게나 축구를 잘하는가?!‘ ㅎㅎ^^
 
스키드 문학과지성 시인선 554
윤지양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까지 해야 할 모든 일을 끝마치자는 생각은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하는 것 같다. 오늘 해야 할 일은 사전투표를 마치고, 유사 단골 찻집으로 가서 이 책을 소리 내 읽는 것이다. 2020년대에 알게 된 최고의 시인 가운데 하나라는 생각 때문에 가지고 나왔다. 오, 메시도 출전하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onnight 2026-05-31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힘차게 읽고 싶어요를 누르고^^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세리머니까지 보고 쓰러졌다가 이제 눈 비빕니다@_@;;; 월드컵이네요. 두근두근@_@;;;

한수철 2026-05-31 14:30   좋아요 1 | URL
저도 아침에 월드컵 평가전 보면서 하이라이트 봤습니다. 다행히 우승했네요. ;)
아스날하고 결승에서 만난다는 뉴스에 흥미가 급감했던 기억이 아령칙하게 나고요.
참고로 저는 챔스를 못 봅니다. 유료회원이 아니라서요.ㅎ

그나저나 이강인은 어서 팀을 옮겨야 할 듯한데......


그러게요. 월드컵에 흥미가 없어진 줄 알았는데 막상 임박하니 약간 뭔가 설레는 실정입니다. ㅎㅎ^^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