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콜럼비아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분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는 마르께스의 말을 인용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반독재, 사회주의 저널리스트 이기도 했던 마르께스의 문장을 독재자의 딸이
세월호 유족들을 버리고 도망쳐 콜럼비아에서 인용하다니
그녀에게 묻고 싶다.
이제 유족들을 폭도로 까지 몰아가는 당신에게는
사람의 마음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