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죽음에 억울하다는 생각만 든다.
재보궐 선거 지원을 나갔다 오시는 길에 교통사고라고 들었다.
올해의 시작에 하셨던 인터뷰의 마지막 구절을 옮겨온다.
"현재 학생운동이나 청년운동, 농민운동을 보면 휴업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이거든. 이것이 무얼 의미하는가 하면, 사회 개량화라는 측면도 있기는 하겠지만, 정치사상적으로 보면 이들이 변혁운동의 전망을 못 보고 있다는 것이거든. 희망이 없잖아. 희망이 있어야 운동을 하는데, 그게 없으면 운동을 못하는 것이거든. 곧 있으면 혁명세상이 온다는 확신을 가져야 해. 힘차게 준비해야 되거든. 그런데 그러면 이전에는 못했냐 하면 그건 아니야. 이제 우리 세상이 온다는 카운트다운을 남겨 두고 있는데, 이제 와서 놀고 있는거야. 놀지 말고 빨리 힘을 내서 준비해야지. 지금과 같은 때가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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