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돌아와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아래 충고해주신 간지러움에 대한 온갖 처방들을 시행해 보려고 한다.
일단 약을 먹었더니 간지러움은 가라 앉았다.
보습크림도 퇴근길에 장만했고,
꿈꾸는 섬님이 말씀하신 쌀가루는 어디서 사는지 몰라서 아무래도 주말에 시행해 봐야할듯 하고,
일단 천연비누로 깨끗이 씻고 보습크림 잔뜩 바르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오늘밤은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함께 해야지.
아 나도 앤 페디먼 처럼 책 읽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글을 읽으려니 눈이 따끔거린다.
책도 읽고 싶고 졸립기도 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