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아가 돌에 수제 나무블럭을 준비해 본다. 

돈으로 주는게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이 곁에 오래 머물 수 있고, 

고르고 선물하는 기쁨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메시지를 박스에 새겨준다기에 한시간 고심 끝에 겨우 세줄을 완성했다. 

귀한 아이 **아 

더불어 행복한 삶이 되길 빈다. 

이모가 늘 함께 벗이 되어줄게. 

첫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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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8-12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돌 선물이시네요.돈보다는 마음의 담긴 선물이 더 좋지요.그나 저나 이 나무블록을 아가가 쓸때까지 엄마가 잘 보관해야 겠네요^^

무해한모리군 2009-08-12 14:19   좋아요 0 | URL
조카들 보니까 단순하게 생긴걸 더 잘가지고 놀더라구요 ^^

다락방 2009-08-12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굿아이디어에요.
친구들에게 조만간 돌선물을 마구 해야 하는데, 이 아이디어 참고해야 겠어요.
:)

무해한모리군 2009-08-12 14:20   좋아요 0 | URL
씩씩이라는 로보트를 예약 판매하고 있던데 어찌나 예쁘던지 제가 하나 가지고 싶더군요 ㅎㅎ

바람돌이 2009-08-12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돈보다 이렇게 메시지까지 넣어주는 선물이 좋아요. ㅎㅎ
한때는 저도 이렇게 열심히 선물했는데 요즘은 게을러져서 그냥 돈으로 해결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도 그걸 더 좋아하는듯하고... 좀 그렇죠? 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8-12 17:47   좋아요 0 | URL
아휴 바람돌이님 바쁘시니까 그렇지요.
저도 겨울엔 바빠서 잘 못다니는데 이녀석이 다행히(?) 여름에 태어나서 ㅎㅎ

꿈꾸는섬 2009-08-12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은 선물이에요.^^ 받으시는 분도 첫돌인 아이도 너무 좋아하겠어요.

무해한모리군 2009-08-12 23:33   좋아요 0 | URL
문구가 너무 촌스러운거 같은데, 막상 쓰려니 하고 싶은 말이 저거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