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모처럼 심야상영에 도전해 본다.
밤 12시 부터 새벽 4시반에 이르는 대장정~ 

내가 갈 17일 심야 상영은 아래 세편이다. 

1. 더 칠드런  

줄거리 :

아시는가? 가장 무서운 존재의 하나가 아이들이다. 크리스마스 휴일. 두 가족이 모여 연말파티를 하던 중, 아이들이 하나씩 아프기 시작한다. 갑자기 부모를 공격하기 시작하는 아이들. 생지옥으로 변한 휴일에서 어른들은 과연 천사 같던 아이들의 무자비한 살육을 피해 살아날 수 있을까. 작년 피판에서 <와츠>로 호평받았던 톰 솅클랜드 감독의 최신작.
*2009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감독 : 

 

감독 : 톰 솅클랜드

단편 <Bait>와 <Going Down>으로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후, 2007년 장편 <와츠>로 데뷔했다. 이 영화로 그는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그는 영국의 유명한 텔레비전 시리즈 <Marple: The Moving Finger>, <Family Business> 등에 참여하였다. 

2. 데드 스노우 

줄거리 : 

부활절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옥스피오르드를 찾은 의대생들. 통나무집, 스키, 스노모빌, 터보건, 맥주까지, 눈 덮인 피오르드에서 즐길 준비는 완료. 한편, 그들이 머물고 있는 산에 살고 있는 나치 좀비 부대는 다른 계획을 세우는데...눈밭에서 기어 나오는 나치좀비와 의대생들의 피빛 대결! 살점과 내장이 튀는 코믹 호러의 걸작 예감.  

감독 : 

 

감독 : 토미 위르콜라

1979년 노르웨이 출생. 2007년 첫 장편영화 <Killu Bulio: The Movie>를 만들었고, 이 영화의 공동 작가였던 ‘Stig Frode Henriksen’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Dead Snow>(2009)는 2009년 1월 노르웨이에서 처음 개봉 했다.

3. 마티스 : 천국을 보는 눈 

줄거리 : 

누군가에게 감금되어 상상도 못할 학대를 받은 소녀 루시. 극적으로 탈출해 보호소로 이송된 루시는 그녀가 겪은일에 대해서는 함구한채 같은 또래 안나와 가까워진다. 그러나 15년이 지나도록 끔찍한 학대로 인한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루시는 결국 안나와 함께 무자비한 복수를 감행하고, 그런 그들 앞에 기다렸다는 듯 낯선 이들이 찾아오는데....
* 2008시체스국제영화제 수상 

감독 : 

 

감독 : 파스칼 로지에

파스칼 로지에프랑스 영화광이자 판타지 장르 애호가인 그는 몇 편의 단편과 다큐멘터리를 연출하고 <천사의 속삭임>(2005)이라는 장편영화로 데뷔했다. 그의 두 번째 영화인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2008) 는 프랑스 검열에서 또 한 번 논의를 일으켰다.
 
<출처 : http://www.pif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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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09-06-30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11시에 야참 제공하면 되겠군요...ㅎㅎ 맥도날드..콜?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6-30 16:58   좋아요 0 | URL
오 밤 11시에도 외출이 가능한 간 큰 신랑~

머큐리 2009-06-30 17:53   좋아요 0 | URL
위치만 확실하면 새벽도 상관없다는거.. 근데 밤새서 영화보는건 체력이 달려서 것까진 접대할 수 없고...간단한 야식은 챙겨드리지요..부천 온 기념으로...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6-30 22:31   좋아요 0 | URL
이야 신난다~~

라주미힌 2009-06-30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으.. 잼나겠당..

머큐리 2009-06-30 17:55   좋아요 0 | URL
혹 혼자 오시면 같이 볼 사람 소개해 드릴수도 있는뎅... 지금부터 노력해야 겟지만...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6-30 22:31   좋아요 0 | URL
머큐리님 왜 전 안해주세요!!

Forgettable. 2009-06-30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심야 ㅋㅋ
전 19일 일요일에 볼 예정인데 여름여행도 그때랑 겹칠것 같아서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모르피아랑 야마가타스크림을 일단 찍어뒀는데 ㅠㅠ

무해한모리군 2009-06-30 22:30   좋아요 0 | URL
제가 다녀와서 잼난지 얘기해 드릴게요~~
뽀님도 시간되면 저랑 같이 가셔도 좋고 ㅎㅎㅎ

Forgettable. 2009-07-01 10:05   좋아요 0 | URL
일단 휴가일정을 오늘 잡을 것 같으니까 잡고 시간 되면 말씀드릴게요~ㅋㅋ

Mephistopheles 2009-06-30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스 스노우....^^
공포영화들의 장르가 여러종류이긴 한데 그 중 좀비물은 뭐랄까 유머나 폭소코드가 분명히 동반되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데스 스노우 역시 인간창자가 질긴 동아줄과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영화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6-30 23:00   좋아요 0 | URL
그렇게까지 끔찍해요?
오 자신이 없어질라고 하넹 --

Mephistopheles 2009-07-01 01:15   좋아요 0 | URL
끔직하다니요...웃깁니다..(물론 제 기준에서)

마늘빵 2009-06-30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

무해한모리군 2009-06-30 23:02   좋아요 0 | URL
아프님 용기를 내요~
지금 못하면 이제 영 기회가 없을걸요 히히

2009-07-01 0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01 0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01 09: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07-02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전엔 심야영화도 많아 봤었는데 이젠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아이들도 아이드이지만 체력이 받쳐주지 못할 것 같아요.

무해한모리군 2009-07-02 07:55   좋아요 0 | URL
저도 사실 체력이 --;;
올해가 마지막이지 않을까요?
이젠 뭘해도 깨끗이 씻고 잘자지 않으면 몸이 못버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