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일을 쉬었다.
날씨가 더 따뜻했으면 좋았을텐데..
종로와 신촌 일대를 모처럼 대낮에 활보하니 너무 신나더라.
난 참 바지런한 놈이다.
영화를 두편(세비지 그레이스, 여름의 조각들)
전시회를 한편(대림미술관 - 핸리 불 컬렉션 - Speaking with Hands)
정치백수 1인 면담
그냥백수 1인 접선
점심은 혼자서 4만원짜리 이탈리안 정식코스를 먹어주었다.
미로스페이스 일층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는데,
샐러드랑 빵은 좋았고,
메인은 평범했고,
디저트와 커피는 다소 아쉬웠다.
우리나라에선 디저트가 맛난 곳은 찾기 어렵다.
(물론 아주 비싼데는 더러 있다 ㅎㅎ)
저녁은 정치백수와 함께 이대 일본라멘집 아지모토에 갔다.
꽤 오랜만에 갔는데도 그자리에 있어 반갑더라.
여전한 돈고츠라멘의 진득한 맛 쩝쩝
가격도 일본 라멘집치고는 저렴한 오천원이니 괜찮은 집이다.
이대앞 다니던 커피집과 찻집도 그대로 있어주어 반갑더라.
(찻집에서는 4만원짜리 코스의 디저트의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호박타르트 먹어줬다. 이집의 빵은 맛나다.)
십년 서울살이 왠지 서대문은 친정같다 ^^
- 전시회 후기는 사진과 함께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