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직 하느님만을 소유하며 오직 하느님만을 목적하기 때문에, 그에게는 모든 사물이 순전한 하느님이 된다. 그러한 사람은 그가 하는 모든 일에서 그리고 모든 곳에서 하느님을 지니며, 그가 하는 모든 일은 오직 하느님만이 하신다."
"모든 사물들은 순전한 하느님이며 따라서 그들 자체 이상이며, 이는 그것들이 그 자체에 있어서 아무것도 아니며 따라서 그들 자체보다도 훨씬 못하다는 것과 전적으로 일치한다. 그렇다면 사람은 이러한 사물의 비밀을 발견하고 그것에 맞게 세상 사물들과 관계하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한, 그렇다, 단지 한 송이 꽃이라도 하느님 안에서 존재를 가지고 있는 대로 인식한다면, 그것은 온 세계보다도 고귀할 것이다. 하느님 안에 존재하는 것은 가장 하잘 것 없는 것이라 해도, 그것이 하나의 존재인 한, 누군가 천사를 인식할 때보다도 좋다."
_마이스터 에크하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