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더 이상 소아(小我, a self)의 찝찝한 웅덩이에 쪼그려 앉아 있지 말라.

신선한 강물처럼 유유히 흐르는 대아(大我, a big self)를 사라.

 

4월 26일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거니와

우물 또한 목마른 사람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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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 2008-04-29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이 목마르니 온 인생들도 해갈을 위해 이곳저곳을 기웃거립니다.
결국, 인생은 우물파기의 연속이겠지요.
그런데 정작 목마른 사람을 찾고 계신 당신을 향해
존재의 심연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있으니 이거 정말 야단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 요수아 헤셀 선생께서도 당신은 '사람을 찾는 분'이라고 하였드랬지요.
지금도 여전히 목마른 인생들을 찾고 있는 당신을 향해 나를 기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물 긷는 두레박같은 인생되길 원하옵나이다. 아멘.

프레이야 2008-04-30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물 또한 목마른 사람을 찾고 있는데
전 아직 그 손길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물 긷는 두레박을 자청하시는 바람결님,
좋은 나날 되소서.

바람결 2008-05-01 01:11   좋아요 0 | URL
도구...,
생각해보았어요.
저도 목마른 사람이지만,
목마른 다른 사람,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사람,
하여 우물 철철 넘치게 담아주는 그런 도구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그런 생각해보았지요.

혜경님,
목마르신가봐요...
사실 우물이 먼 곳에 있진 않다고 봅니다.
사람을 통해, 사람 속에서 그 우물을 맛볼 수 있는
그런 멋진 삶 되시길 마음 깊이 빕니다.

좋은 봄날, 지나는 군요.
더 좋은 날들이 우리 앞서 기다림에 기쁜 마음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