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네가 존재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연금술사는 너를 영구적으로 고정된

한 형태에 버려두지 않고

수천 가지 형상으로 끊임없이

너를 진화시켜 오늘에 이르렀다.

모든 변화가 연금술사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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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10-1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결님, 오늘 하루 넉넉하셨는지요?
변하는 건 미덕이라 여깁니다. 어떻게 변하니?,가 아니라 그렇게 변해가야해,가
우리를 키우는 힘 같습니다. 모든 고정관념, 정체, 불변보다는 생각의 진화, 흔들림,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어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무한한 흡수,가 젊음의 비결
같다구요. 배척이나 배격보다는 열어두고 싶어요. 변화는 열림 같아요.
님이 올린 지혜의 글귀로 한번더 생각합니다.^^

바람결 2007-10-12 22:28   좋아요 0 | URL
네, 오늘만큼은 넉넉한 하루였어요.^^
혜경님도 좋은 하루보내셨나요?

연금술사인 '그 분'의 선물이 바로 오늘의 나, 맞겠지요?
인생에 찾아드는 상처, 그로 인한 아픔과 슬픔도 결국은
묵정밭같은 우리네 삶을 일구는 것 같습니다.
혜경님, '변화는 열림'이라고 하셨지요?
그래요. 변화를 두려워말고, 받아들여야겠어요.
연금술사, 그 분의 선물임을 믿으면서요.^^

비로그인 2007-10-14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루미의 말보다 혜경님의 말이 더 멋져요.^^
바람결님, 좋은 리뷰도 읽고 여기에 발자국 찍고 갑니다. ^^

바람결 2007-10-14 22:0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어쩔때는 루미보다 혜경님 말씀에 더 많은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니까요.^^

알리샤님 오랜만에 들르셨어요. 그러니 더욱 반가운 걸요. 이 가을은 평안히 보내고 계신가요? 님 서재 들를 때마다 얼른 건강해지시길 빌고 오는데요, 몸이건 마음이건 치유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저와 님이 잇닿아 있지 싶어요. 모쪼록 치유에서 자유로 우리 인생이 저물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