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파란여우 > [퍼온글] [펌]도움이 되는 인터넷 헌책방

1. 먼저, 도움이 되는 인터넷 헌책방부터


인터넷 헌책방 가운데 목록을 많이 갖추고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번 찾는 책을 검색기로 돌려본다면 여러모로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고구마> http://www.goguma.co.kr
<남문서점(수원)> http://www.ibuybook.co.kr
<대방 헌책방(헌책음반 사고팔고)> http://www.oldbook8949.co.kr
<모아북> http://moabook.co.kr
<삼우서적> http://www.maniabook.co.kr/
<서울북마트> http://bybook.co.kr
<신고서점> http://singoro.com
<중앙서점(진주)> http://www.rorobook.com
<책사랑(인천)> http://www.booksarang.com
<책창고> http://www.bookagain.co.kr



이곳들은 책 목록을 많이 올려놓고 있습니다. 크기로 치자면 <고구마> <신고서점> <책창고>가 가장 큽니다. 하지만 작은 곳이라고 해서 뒤떨어진다기보다 또다른 내실과 재미가 있어요. 이곳을 찾아가서 검색기로 찾는 책을 살펴본 다음에, 이곳에 없으면 다른 헌책방을 찾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요새는 헌책방 목록을 올리며 책 설명을 올리는 곳들이 늘어나, 그런 설명을 보는 일도 여러 모로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모아북>은 문을 연 지 아직 한 해 안팎밖에 안 되었으나 목록을 놀랄 만큼 꾸준하게 많이 올립니다. 조금씩 목록이 늘어나므로 이곳도 새롭게 도움이 되는 곳으로 더해 놓겠습니다. <대방 헌책방>도 이제는 목록이 웬만큼 올라왔습니다. 다른 헌책방 가운데에도 목록을 부지런히 올리는 곳들이 있는데, 아직은 널리 나누기에는 조금 모자라다 싶어서 따로 알리지는 않겠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인터넷 헌책방은 [물 좋은 인터넷~!]이라는 게시판에 올려두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다른 인터넷 헌책방 도움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5/28) 추천하는 헌책방을 세 곳 더 넣었습니다. 경기도 수원 <남문서점>, 경상남도 진주 <중앙서점>, 서울 낙성대 <삼우서적> 이렇게 세 곳입니다.
(6/6) 추천하는 헌책방을 한 곳 더 넣었습니다. 인천에 있는 <책사랑>입니다.

부디... 헌책방에서 바라는 책을 찾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우리 말과 헌책방 쉼터,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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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06-24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헌책에는 그다지 관심이 가질 않았었다. 내가 직접 읽어서 이제는 낡아버린 책이면 모를까 남의 흔적이 있는 책은 별로였다. 처음 산 책에서 풍기는 냄새가 좋았었다.
알라딘 서재에서 다른 주인장들의 헌책 사랑을 보고 나도 한번 구매해보고 싶다는 욕구를 느낀다. 언제 시간내서 한번 둘러봐야겠다.

로렌초의시종 2004-06-24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제가 아닌 남의 흔적이 남은 책에는 손이 안가서 아직 한번도 헌책방에 가지도, 그곳에서 책을 사지도 못했어요. '전작주의자의 꿈'같은 책을 보면서 가고 싶은 생각은 많이 해봤는데 아직도 발걸음을 못했네요......

갈대 2004-06-24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수원 남문서점. 가까운데 가봐야겠네요. 이번 주말에~
잉크냄새님, 헌책의 미덕은 싼 가격입니다^^

icaru 2004-06-24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고맙네요~~ ^^

불량 2004-06-24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헌책방에 가선 열심히 그 분위기만 즐기고 책은 새책을 사곤 한다지요..
돈이 많은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
(아이고, 이제 한타가 되네요..아까부터 계속 영어만 나와서 당황.)

stella.K 2004-06-24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펌질했었는데...그렇지 않아도 전 판다님에게서 헌책 사서 보기로 했어요. 되로주고 말로 받는다고, 판다님 책 서너권에 제가 판다님 보고 싶은 책 두권을 대신 알라딘에서 신청해 드리기로 했죠.
저도 좀체로 이런 일 안 하는데 믿지는 장사는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서재 쥔장들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되서 잘했다 싶더라구요.
잉크님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누가 알아요? 잉크님 내놓으신 책이 제가 필요한 책이라 제가 사게될런지...^^

호밀밭 2004-06-25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헌 책방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책은 새 책이 좋아요.
올해는 헌 책방 한 번 가 봐야겠어요. 싸게 많은 책을 읽을 수도 있고, 품절된 책이나 절판된 책을 찾을 수도 있으니까요.

잉크냄새 2004-06-25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격이나 품절여부보다도 사람이 나이먹으면 인생의 연륜이 풍기듯이 오래된 책에서도 그런 향기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헌책에 관심이 간답니다. 알라딘 서재 주인장님들의 헌책에 대한 애착도 한몫하는것 같고요. 아무튼 저도 가을에는 헌책방좀 다녀볼까 합니다.

미네르바 2004-06-27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것 퍼갈게요.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그동안 저금한 돈을 몽땅 가지고 청계천에 가서 헌책을 잔뜩 사온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처음 헌책방을 둘러보는 매력을 느꼈지요. 그런데 요즘은 알라딘에서 주로 사다보니 자주 안 가게 되네요. 다시 헌책방 순례를 해 보고 싶어졌어요. 꼭 소장하고픈 책은 어떻게 해서든지 구하고 싶으니까요.

만월의꿈 2004-07-07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퍼가겠습니다.
서재에 저장해뒀다가, 나중에 돈이 생기면 차곡차곡 하나씩 사야겠어요~^-^
헌책은 왠지 정겨운 느낌이 가득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