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의 최신작이 출간됐다.
 미국에서도 2005년 12월 출간되었다고 하니, 거의 동시에 맛보는 셈?
 (저자가 미리 보내온 원고로 번역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호오 - )

  솔직히 폴 오스터의 작품은 뉴욕 삼부작, 달의 궁전 밖에 읽어보지 않았는데, 
  그 두권이 마음에 들어서 전작에 도전해보려는 작가 중에 한 명이다.
  이번 방학 때 도전하려고 했는데, 신간까지 때맞춰 나오니 왠지 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일단 백야행과 비밀을 읽어야하겠지만, 
게임의 이름은 유괴, 호숫가 살인사건을 재미있게 읽어서,
아마 이 책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서로 같은 얼굴과 몸을 가진 두 소녀의 이야기라니.
재미있겠군.

 

만두님의 페이퍼를 보고 관심 가진 추리소설.
비록 순서대로 출간된 건 아니지만,
한 번쯤 읽고 싶은 책.
원작의 표지를 보니 개성이 넘치던데,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판 표지는 좀 밍밍하다.

 

얼마전 <구보씨와 더불어 경성을 가다>라는 책에서,
구보씨가 돌아다니는 그 여정을 밟아갔던 것처럼
이 책에서도 문학사의 중요 작가들의 고향과 작품의 배경이 된 무대를 밟아간다고 한다.
춘향이 그네를 뛰던 광한루외에도 제주도, 부산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고 한다.

 

<창가의 토토>로 시작된 이 작가의 책은 정말 꾸준히 나온다.
<토토의 눈물>이후로는 소외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 같은데,
그 나름의 감동은 있지만, 자꾸 나오니 왠지 '또야?'라는 생각이 드는건,
내가 아직 못되먹어서 그런건가 -_ -a

 
 

드디어 뉴욕편도 출간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CSI 드라마는 좋아하지만 책으로는 한 권도 접해보지 않았는데,
라스베가스나 마이애미와는 작가가 다른 것 같지만,
뉴욕 편이 나왔다는 사실에 왠지 반갑다. 



                      



 이 책을 보고 바람구두님과 낡은구두님이 생각났다.
 재력만 허락한다면 그 분들께 괜히 한 번 선물이라도 하도 싶은 책들ㅋ

구두와 구두장식의 역사를 살핀 책이라 하는데,
다른 무엇보다 나오미 캡벨의 30센치미터짜리 비비안 웨스트우드 구두가 궁금하다 -_ -;
(30센치라니. )

 

세계적 범죄 사건을 바탕으로 법과학의 주요 분야를 풍부한 사진과 그림, 증거자료와 함께
실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는 것이나 사진자료들을 생각하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역시나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
표지도 그렇게 썩 마음에 들지 않고. (왜 갑자기 표지에 까탈을 부리는건지)


 

이런 류들의 책들도 재미있을 것 같다.
실제로 느끼는 사랑과,
이렇게 문자로 접하는 사랑이야기를 비교하면서
느끼는 재미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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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08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오스터 신간이 탐나내요

이매지 2005-12-08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가 원고를 보내서 거의 동시에 출간한다는 게 무척 신기했어요.
폴 오스터 책은 모아놓으면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
아직 한 권도 갖고 있지는 않는 -ㅅ-;;;

물만두 2005-12-08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님도 일본판 표지가 더 좋으시군요^^;;;

이매지 2005-12-08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판 표지는 개성이 넘쳐서 마음에 들던데 말예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