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추리소설이 정말 쉴 새 없이 나오는 듯. 아직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파일로 밴스도 반갑고, 가가형사 시리즈 5번째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도 관심이 간다. 황금가지의 한국작가 시리즈는 항상 읽어야지하고 쌓아만 두고 아직까지 못 읽어봤다. 올해는 꼭! '우먼스 머더 클럽' 시리즈도 나름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최근 미국드라마 <캐슬>에서 주인공의 동료 작가로 패터슨이 언급되던데 그가 아마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 패터슨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오츠이치는 아직 <ZOO>만 읽어봤는데 그 때의 찝찝함이 남아 선뜻 손은 가지 않지만 관심은 간다.








<해변의 카프카> 이후 하루키의 5년만의 작품 <1Q84>가 출간됐다. 일본에서 200만부가 넘게 팔렸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정도 선전을 할 지 궁금. 기존에 <해변의 카프카>의 경우에는 번역 때문에도 참 말이 많았는데(-_-) 이번에 번역하는 양윤옥 같은 경우에는 믿음이 가는 번역가라 기대가 된다.




이 외에도 관심가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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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8-03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Q 84 는 엄청 기다리고 있었던 작품인데 예약판매를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예약주문해도 8월25일 이후 배송. 게다가 2권은 아직 미출간이에요. 끙.

예약주문이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2권까지 출간이 다 완료되면, 저는 그때나 살까 해요. 그나저나 읽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회사 동료는 기다리다가 일어 원서로 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러고 싶지만 아는 외국어가 없어놔서. 흣.

이매지 2009-08-03 15:55   좋아요 0 | URL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출간되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저도 일본어만 어떻게 좀 되면 원서로 사읽고도 싶었는데, 요새 엔화가 장난이 아니라(-_-) 원서 가격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ㅎㄷㄷㄷ

아. 그리고 제목은 IQ가 아니라 1Q에욤 ㅎㅎ

다락방 2009-08-0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지금 알았어요, 이매지님.
저는 이거 일본에 출간된지 이틀만에 전 서점에 돌풍을 일으켰다는 경향신문 기사를 볼 때부터 아이큐84라고만 생각했어요. 오 이런. orz

보석 2009-08-03 18:03   좋아요 0 | URL
저도 자연스럽게 아이큐84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매지 2009-08-03 18:12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처음에는 아이큐84인줄 알았다능 ㅎㅎㅎ
조지오웰의 <1984> + 루쉰의 <아큐정전> = 하루키의 <1Q84> 라죠 ㅎㅎ

라로 2009-08-04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엔 추리 소설이 제철인듯 해요~.음 갑자기 포도가 먹고 싶어진다는~.ㅎㅎㅎㅎ
하지만 전 <책 못읽는 남자>가 가장 제 관심을 끄네요!ㅎㅎㅎ
언제나 먼저 새로운 책 소개를 해주시는 님은 참 부지런 하신듯,,,
궁금했던 건데 왜 서재 제목을 없애셨어요?????좋았는데...

이매지 2009-08-04 09:07   좋아요 0 | URL
서재 제목이 없어졌나요? 흠흠. 확인해봐야겠네욤 ~ㅎㅎㅎ
<책 못읽는 남자> 내용이 혹하더라구요.
두께도 별로 안 두꺼워서 얼른 읽어보려구요~

라로 2009-08-04 12:04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하하
제가 어제 새벽에 취했어서 안보였나봐요~.ㅋㅋㅋㅋ
사실 처음 서재 활동 할때 님의 서재 제목을 아주 좋아했었거든요,,,,
흐린색으로 써있어서 제가 어제 못봤나봐요~.ㅋㅎㅎㅎㅎ

두께가 안두껍구나~. 그럼 전 님이 읽으시고 리뷰 올리신 다음에~.ㅎㅎ
이매지님 오늘 하루 아주 행복하시길요~.^^

이매지 2009-08-04 12:57   좋아요 0 | URL
아아. 제가 나비님 댓글보고 낼름 수정했어요 ㅎㅎㅎ
<책 못 읽는 남자> 얼른 읽어야겠군요 ㅎㅎ

Kitty 2009-08-04 0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수많은 추리소설 가운데 제 눈에 들어오는 식객! ㅋㅋㅋㅋㅋㅋ

이매지 2009-08-04 09:07   좋아요 0 | URL
식객 ㅋㅋㅋㅋ
식객도 맛의 달인처럼 될까봐 걱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