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추리소설이 정말 쉴 새 없이 나오는 듯. 아직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파일로 밴스도 반갑고, 가가형사 시리즈 5번째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도 관심이 간다. 황금가지의 한국작가 시리즈는 항상 읽어야지하고 쌓아만 두고 아직까지 못 읽어봤다. 올해는 꼭! '우먼스 머더 클럽' 시리즈도 나름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최근 미국드라마 <캐슬>에서 주인공의 동료 작가로 패터슨이 언급되던데 그가 아마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 패터슨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오츠이치는 아직 <ZOO>만 읽어봤는데 그 때의 찝찝함이 남아 선뜻 손은 가지 않지만 관심은 간다. <해변의 카프카> 이후 하루키의 5년만의 작품 <1Q84>가 출간됐다. 일본에서 200만부가 넘게 팔렸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정도 선전을 할 지 궁금. 기존에 <해변의 카프카>의 경우에는 번역 때문에도 참 말이 많았는데(-_-) 이번에 번역하는 양윤옥 같은 경우에는 믿음이 가는 번역가라 기대가 된다. 이 외에도 관심가는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