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마네의 연인이었으며 올랭피아, 풀밭 위의 점심 식사 등의 모델이었던 빅토린 뫼랑을 모델로 한 작품. 얼핏 느껴지는 분위기는 <진주 귀고리 소녀>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실제로는 어떻게 흘러갈런지 궁금.





사실 이름만 보고서 그동안 젊은 작가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이든(이제 불혹이라고.) 김별아의 세번째 산문집. 내 이익과 상관없는 일에는 침묵하고 내게 필요할 때만 행여 손해볼까 새된 목소리를 드높이는 사회가 되었다고 한국사회를 비판하며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영어지상주의, 몰개성주의 등 한국사회 전반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세상이 나를 모욕해올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처럼 소심한 사람들은 대리만족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본다.  

 

 

 

그러고보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는 의외로 국내에 많이 소개되고 있는 듯. 이번에 원서의 제목을 대문짝만하게 쓴 2008년 1위작인 <경관의 피>가 출간됐다. 지난주였던가 드라마로 방영했었는데 시이나 킷페이나 에구치 요스케 등 나름 괜찮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어서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언제 원작과 비교하면서 봐야겠다.


그외 관심가는 책들. (내용은 일단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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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9-02-12 0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관심서적 잘 보고 있어요 ^^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제가 요즘 제프리 디버 소설을 읽기 시작했거든요.
매지님이 이것저것 많이 읽으신 것 같아서요.
시리즈 중 특히 재미있는 것 좀 추천해주세용~

이매지 2009-02-12 09:08   좋아요 0 | URL
제프리디버 시리즈는 국내에 링컨 라임 시리즈랑 <소녀의 무덤> 정도
출간되어 있어서 뭐라 추천해드리기가^^;;
그래도 개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을 꼽으라면,
첫 작품인 <본 콜렉터>랑 <사라진 마술사> 정도일 것 같네요 :)
사실 제프리 디버는 뭘 읽어도 재미있는 거 같아요 ㅎㅎ

카스피 2009-02-12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관의 피가 재미있을것 같은데 두권의 압박이.....

이매지 2009-02-12 14:19   좋아요 0 | URL
드라마는 1권 2시간, 2권 2시간이라는 시간의 압박도 ㅎㅎ
사실 책 두께도 만만치 않죠^^;
뭐 재미만 있다면 금방 읽겠지만요

정의 2009-02-16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 님 덕분에 <마네의 연인>이 급땡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엔 빌 브라이슨 정상적인 페이지 수를 가지고
만나는군요. 아프리카는 너무 얇아서 실망스러웠는데. ^^;;

이매지 2009-02-16 20:24   좋아요 0 | URL
빌브라이슨 아프리카는 심하게 얇았죠;;
정말 30분이면 다 볼 정도였으니. 쩝.
<마네의 연인>은 표지가 일단 먹고 들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명화라고 하지만 들고다니긴 살짝 부담스러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