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Powter - best of me
다니엘 파우터 (Daniel Powter) 노래 / 워너뮤직(WEA)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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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Day가 대표곡이란다. 그렇지만,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인  Free Loop가 더 귀에 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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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차단했다고 한다. 왜?? 관련이 없어??

 

 

K팝스타4가 어제 시작된 모양인데 아까 잠깐 하이라이트만 이어폰으로 영상은 보지 않고 배경음악인양 듣다가.. 누군가의 노래에 하던 일을 멈추었다. 놀랐다.(바로 이 글을 쓰게 한 장본인이기도 한데, 홍찬미(이 앨범 Daniel Powter의 노래 중 Free Loop를 부른 ).. 중간에 심사위원 박진영이 노래를 끊기도 했고(노래가 꽂히지 않고 머리위로 그냥 지나간다나 참새 지지배배하듯 그녀의 노래를 흉내까지 내며;;; 미운 X 미운 짓만 한다고, 이 분 땜에 그녀의 노래 2절을 채못들었다. 욕나올;;), 양현석 또한 불합격을 주었다. 현역가수에 프로듀서라는 사람들이 진짜배기 원석을 몰라본다. 양현석 또한 기승전결 운운하며 (틀에 박힌 전개를 따르지 않아서? 지루하다나?) 불합격을 주었다. 그런데 유희열이 와일드카드라는 것을 주어서 살려냈다. 어머나 꼭 챙겨서 보곤 하던 프로는 아니지만, 다른 건 몰라도 앞으로 홍찬미의 행보를 주시하게 될듯하다.... 둘중 하나다. 몇 라운드 가지 않아 불합격되거나(탈락이라니, 벌써부터 가슴 아파지려 하네 ^^;;) 후반까지 살아남을 것이다.(어머나 너무나 당연한 말) 아무튼 라운드에서 탈락되기 전까지는 지켜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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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 혹은 영감을 주었던 사람들이 하나둘 무대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만 같다. 요새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검색어 1위로 뜨면 철렁해진다. 전국민 정서에 영향을 미칠거 같아..다들..계절도 쓸쓸하고 ;;

잘 안다고 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좋은 글을 유익하게 읽었고, 글에서 권하던 책(내가 전무후무하게 찾아 읽었던 자기 개발서)도 좋게 읽었고, 강연 동영상도 찾아서 보았었는데.....
존재 자체가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쳐 주던 사람들.
인생 무상은 구운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유한 슬픔을 통해 우리가 남을 연민할 수 있다면, 그것은 단지 값싼 센티멘털리즘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싸구려로 전락하는 순간은, 

경제적 효용가치를 들먹이며 애도의 시간을 빼앗아가는 자들에게 속아 넘어갈 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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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
마이클 마멋 지음, 김보영 옮김 / 에코리브르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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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이 결론을 다 말해주는 책이니까, 응당 결론을 뒷받침하는 통계 혹은 연구 결과들이 빛을 발해야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은근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문맥을 100프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가보다. 어떤 수치나 말 논리에 대해서 저자는 탄복하는데, 독자는 멍 때리는 상황..

아무려나 중간에 놓지 않고, 끝까지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힘은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110~111쪽

우리는 정치를 잘해야 계급적 이익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거나, 가장 나쁘게는 정치인의 탐욕에 영합하는 타락한 행위로 보는 경향이 있다. 정치적 우파는 낮은 세금과 자유로운 이익 추구권을 위해 논쟁하고, 정치적 좌파는 짓밟히고 불이익 받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경제적 불평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논쟁한다. 이때 각 정파는 당파적 충성심이나 탐욕에 바탕을 둔 것이아니라 '사상적'을 논쟁하는 것이다.

이것을 센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그는 두 정파가 노골적인 자기 이익이나 악덕을 초월해 무엇인가의 평등을 위해 논쟁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각각 다른 쪽의 평등을 위해 논쟁하고 있기 때문에 충돌한다. 국가가 너무 많이 관여한다는 이유로 소득이나 행복의 평등을 공공 정책 목표로 두는 것에 반대하는 자유주의자는 사실상 개인적 자유의 평등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권리의 평등이 중심이기 때문에 소득이나 행복과 같은 다른 것의 평등은 중요하지 않다. 대조적으로, 조건의 평등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정치 철학은 개인의 권리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아무 규제 없이 재산을 축적할 수 있는 권리는 삶과 죽음의 질에서의 평등, 혹은 적어도 기회의 평등을 위한 요구보다 아래에 있다. 그러므로 정치인들 사이의 싸움은 당파적 충성심이나 계급적 이익에 대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정치 철학 사이의 싸움은 어떤 평등의 척도가 우선이어야 하는지와 관련이 있다고  그는 생각한다.

이런 주장은 공중보건에도 적용된다. 불소가 함유된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 개인의 권리와 충치를 예방하려는 공동체의 희망, 그리고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려는 개인의 권리와 교통사고의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 등이 그런 사례다.

센은 평등을 측정하는 '공간' 개념을 도입한다. 그 공간을 점령하는 관심 사항은 정의나 사회복지, 생활 수준, 혹은 삶의 질일 수 있다. ....소득은 그 자체가 하나의 목적이 아니라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121쪽

소득 재분배 정책은 분명히 건강의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물론 그것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 부유한 자로부터 1000달러를 받아 그것을 가난한 자에게 주는 데는 돈이 든다. 행정적인 비용은 차치하고라도 부유한 사람들은 세금을 피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극단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우파들은 이 재화의 손실이 주는 영향을 과장하려 하고 좌파들은 그것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어쨌든 그것은 분명히 존재한다.

 

진화론적 심리학자인 스티븐 핑거는 이렇게 적었다.

 

"자연선택은 종의 구성원들이 똑같은 적응 속성을 지니도록 만드는 경향이 있다. 다른 것보다 더 좋은 것이면 어떤 식의 속성이든 선택될 것이고 다른 속성을 소멸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진화론적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조직적인 차이는 환경에 기인하고 그렇지 못한 차이만 유전자에 기인한다고 여긴다."

뒤르켐은 사회적 환경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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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100층짜리 집 1
이와이 도시오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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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기겁하며(?) 열광을 하는 장면이다.

층을 나타내는 숫자가 거꾸로 써 있다. 그렇다, 박쥐네가 서식하는 층인 것이다.

화장실 좀 써도 될까, 하니까.. 윗층에 있는데 너에게 맞을지 모르겠네 라는 답이 돌아온다.

아이가 변기에 볼일 보는 장면을 굳이 상상해 주시는데...

무중력 상태인 우주선 내부에서 볼일 보는 것보다 더 난감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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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17 1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4-11-13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책이었구나... 정말 이쁘네요.
사고 싶당... 아하하.

icaru 2014-11-14 17:30   좋아요 0 | URL
ㅋ 비슷비슷한 그림책 가운데서도 발상의 전환을 갖는 책인듯해요~
전 처음엔 부담스럽더라고요.. 어디로 넘겨야 할지도 헷갈리고,, 오른쪽 페이지를 넘기는 게 아니고,, 세로 방식이라고 해야 하나..히힛

단발머리 2014-11-17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이 책 실제로 보고 싶어요.
아이들이 완전 좋아하겠는데요.^^

icaru 2014-11-17 13:30   좋아요 0 | URL
바다 백층짜리 집도 있더라고요 글쎄^&^
 
지하 100층짜리 집 (양장) 100층짜리 집 2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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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섯 살 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다. 그다지 책을 좋아하지 않아 나를 은근 애태우는 둘째아이.
이 아이는 확실히 자기를 바쁘게 만드는 책을 좋아한다.
층마다 숫자 헤아리랴, 층마다 상황을 엿보랴, 다음 10층에 등장하는 동물 미리 파악하랴.. 어찌나 마음이 바쁘고 흥분되어 보이는지..

 

100층짜리 이 집엔 10가지의 동물이 해당 10층씩 점유해서 살아간다. 각 층마다 매미를 예를 들자면, 유아 매미, 어린이매미, 엄마매미, 할머니 매미 등등이 뭔가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층마다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해보라 그것만으로도 100가지 스토리가 나온다.

이런 설정 기발하면서도 원형적인 듯 하다. 이 책을 봤던 탓인지는 몰라도 나는 꿈에 이런 상황이 자주 나온다. 현관 밖으로 설치된 엘리베이터나 계단이 아니라, 집안 내부에 장착된 사다리를 타고 끝도 없이 아래층으로 아래층으로 내려가거나, 위로 위로 올라다니곤 한다.

이런 꿈을 꾸고 나면 엄청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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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4-11-17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도 찜하고 가요.
책을 조금 좋아하는 둘째 아홉살을 겨냥해서요~~~

icaru 2014-11-17 13:29   좋아요 0 | URL
ㅋㅋ 조금 좋아한다는 말이, 웰케 희망적으로 들릴까요..
우리 둘째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책을 좋아할 수 있었으면 있었으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