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성공하려면 모름지기 널리 공표를 해야 한다고,
그냥 한세상 속편히 살자라는 생각과 피눈물 흘리며 빼야 한다는 생각 사이에서 오락가락 ...
엄마맘을 들었다놨다 하는 둘째왈,
˝(어린이집 친구 ) 엄마들 중에 엄마가 제일 뚱뚱해˝
아이가 틀린 말 하는게 아니고 내가 봐도 다소 그렇던데....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2014-12-01 08: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이들은 왜 느리게 자랄까? - 아동기의 완전한 이해
데이비드 F. 비요크런드 지음, 최원석 옮김 / 알마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은 아이들과 함께 있지 못하는 시간을 보상해주고 싶은 마음에, 일을 하지 않는 시간 동안이나마 보다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자 하지만, 그럴수록 채워지지 않는 기대는 불편함과 모호함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럴수록 대개의 부모들은 다시 더 초조해져서 아이들을 향한 고삐를 더욱 바싹 잡아당기고는 한다. 이런 일련의 과잉 양육 현상은 본래 미래에 대한 혼란과 불안이라는 심리를 반영한다. 다가올 미래에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오늘날 부모들의 확고한 신념 같은 것,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이 원인과 결과가 섞이고 모순되는 뒤죽박죽으로 느껴진다.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확히 무엇을 준비시키는 것일까? 아동기에 자녀를 돌보는 일에 대한 혜안을 듣기 위해서는 아동기 아이들의 진화론적 특성을 살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취학전 아이들은 그렇다치고, 취학후의 아동들. 아이들의 강인함과 허약함이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이 시기. 더 어릴 적에는 이 시기에 뭘 먹여야 하나를 고민했지만, 지금은 뭘 시켜야 하나, 무엇을 어떻게 결정해야 하나를 놓고 고민하는 시기이다.

 

학교를 왜 가는가 라는 물음에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앞날을 대비하기 위해서.

최종학교를 졸업한 뒤에 좋은 직장을 얻거나, 한사회의 선량한 시민이 되는 준비를 하거나, 사람들이 어떠한 대답을 하더라도 그 핵심에는 '준비' 라는 개념이 들어간다. 저자는 학교 교육이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를 시키는 과정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학교 생활이 아이들의 관심, 재능, 호기심을 억눌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동기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가치를 갖는 인간 성장의 한 단계이지 단순히 어른이 되기 위해 지내야 하는 과정이 아니다. 아이들은 아동기 자체의 삶을 즐길 권리가 있다.

'미래'만 생각하고 살면 '현재'를 잃는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사는 동안 죽은 후의 삶만을 생각하며 살기도 한다.

학교 교육이 아이들의 학습동기를 시들게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학교에서 배우는 많은 것들이 단순히 보고 들어서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지리는 인지능력을 "생물학적 1차 인지능력'과 생물학적 2차 인지능력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Daniel Powter - best of me
다니엘 파우터 (Daniel Powter) 노래 / 워너뮤직(WEA)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Bad Day가 대표곡이란다. 그렇지만,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인  Free Loop가 더 귀에 익다.

알라딘 측에서 이 리뷰를

 

회원님들께서 작성해 주시는 리뷰 혹은 구매자 100자평 등의 글이, 다른 회원님들께서 상품을 구매하실 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저희는 회원님의 모든 글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품에 대한 직접적인 후기나 감상이 아닌 리뷰/100자평의 경우 상품 페이지 비공개 처리하는 것이 알라딘의 운영 원칙입니다. 단, 이는 해당 리뷰/100자평들의 삭제가 아닌, 회원님의 서재에서는 정상적으로 게재토록 하는 조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원님께서 작성해주신 < Daniel Powter - best of me >의 리뷰( http://blog.aladin.co.kr/icaru/7215458 ) 가, 해당 상품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감상이나 평가와 무관한 내용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리뷰는 현재 상품페이지에서의 노출이 중지되었습니다.

 

의견 남겨주신 점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앞서 안내드렸다시피, 100자평과 리뷰는 해당 도서 자체에 대한 후기/감상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간인 만큼, 위 도서 상품 자체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내용은 마이페이퍼 등의 공간을 이용해 의견을 피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위 리뷰의 경우 내용을 수정하신 후 알려주시면 상품페이지 노출 재개가 가능합니다.

 

라며, 차단했다고 한다. 왜?? 관련이 없어??

 

 

K팝스타4가 어제 시작된 모양인데 아까 잠깐 하이라이트만 이어폰으로 영상은 보지 않고 배경음악인양 듣다가.. 누군가의 노래에 하던 일을 멈추었다. 놀랐다.(바로 이 글을 쓰게 한 장본인이기도 한데, 홍찬미(이 앨범 Daniel Powter의 노래 중 Free Loop를 부른 ).. 중간에 심사위원 박진영이 노래를 끊기도 했고(노래가 꽂히지 않고 머리위로 그냥 지나간다나 참새 지지배배하듯 그녀의 노래를 흉내까지 내며;;; 미운 X 미운 짓만 한다고, 이 분 땜에 그녀의 노래 2절을 채못들었다. 욕나올;;), 양현석 또한 불합격을 주었다. 현역가수에 프로듀서라는 사람들이 진짜배기 원석을 몰라본다. 양현석 또한 기승전결 운운하며 (틀에 박힌 전개를 따르지 않아서? 지루하다나?) 불합격을 주었다. 그런데 유희열이 와일드카드라는 것을 주어서 살려냈다. 어머나 꼭 챙겨서 보곤 하던 프로는 아니지만, 다른 건 몰라도 앞으로 홍찬미의 행보를 주시하게 될듯하다.... 둘중 하나다. 몇 라운드 가지 않아 불합격되거나(탈락이라니, 벌써부터 가슴 아파지려 하네 ^^;;) 후반까지 살아남을 것이다.(어머나 너무나 당연한 말) 아무튼 라운드에서 탈락되기 전까지는 지켜보겠다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 혹은 영감을 주었던 사람들이 하나둘 무대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만 같다. 요새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검색어 1위로 뜨면 철렁해진다. 전국민 정서에 영향을 미칠거 같아..다들..계절도 쓸쓸하고 ;;

잘 안다고 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좋은 글을 유익하게 읽었고, 글에서 권하던 책(내가 전무후무하게 찾아 읽었던 자기 개발서)도 좋게 읽었고, 강연 동영상도 찾아서 보았었는데.....
존재 자체가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쳐 주던 사람들.
인생 무상은 구운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유한 슬픔을 통해 우리가 남을 연민할 수 있다면, 그것은 단지 값싼 센티멘털리즘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싸구려로 전락하는 순간은, 

경제적 효용가치를 들먹이며 애도의 시간을 빼앗아가는 자들에게 속아 넘어갈 때인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
마이클 마멋 지음, 김보영 옮김 / 에코리브르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이 결론을 다 말해주는 책이니까, 응당 결론을 뒷받침하는 통계 혹은 연구 결과들이 빛을 발해야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은근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문맥을 100프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가보다. 어떤 수치나 말 논리에 대해서 저자는 탄복하는데, 독자는 멍 때리는 상황..

아무려나 중간에 놓지 않고, 끝까지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힘은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110~111쪽

우리는 정치를 잘해야 계급적 이익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거나, 가장 나쁘게는 정치인의 탐욕에 영합하는 타락한 행위로 보는 경향이 있다. 정치적 우파는 낮은 세금과 자유로운 이익 추구권을 위해 논쟁하고, 정치적 좌파는 짓밟히고 불이익 받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경제적 불평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논쟁한다. 이때 각 정파는 당파적 충성심이나 탐욕에 바탕을 둔 것이아니라 '사상적'을 논쟁하는 것이다.

이것을 센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그는 두 정파가 노골적인 자기 이익이나 악덕을 초월해 무엇인가의 평등을 위해 논쟁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각각 다른 쪽의 평등을 위해 논쟁하고 있기 때문에 충돌한다. 국가가 너무 많이 관여한다는 이유로 소득이나 행복의 평등을 공공 정책 목표로 두는 것에 반대하는 자유주의자는 사실상 개인적 자유의 평등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권리의 평등이 중심이기 때문에 소득이나 행복과 같은 다른 것의 평등은 중요하지 않다. 대조적으로, 조건의 평등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정치 철학은 개인의 권리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아무 규제 없이 재산을 축적할 수 있는 권리는 삶과 죽음의 질에서의 평등, 혹은 적어도 기회의 평등을 위한 요구보다 아래에 있다. 그러므로 정치인들 사이의 싸움은 당파적 충성심이나 계급적 이익에 대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정치 철학 사이의 싸움은 어떤 평등의 척도가 우선이어야 하는지와 관련이 있다고  그는 생각한다.

이런 주장은 공중보건에도 적용된다. 불소가 함유된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 개인의 권리와 충치를 예방하려는 공동체의 희망, 그리고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려는 개인의 권리와 교통사고의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 등이 그런 사례다.

센은 평등을 측정하는 '공간' 개념을 도입한다. 그 공간을 점령하는 관심 사항은 정의나 사회복지, 생활 수준, 혹은 삶의 질일 수 있다. ....소득은 그 자체가 하나의 목적이 아니라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121쪽

소득 재분배 정책은 분명히 건강의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물론 그것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 부유한 자로부터 1000달러를 받아 그것을 가난한 자에게 주는 데는 돈이 든다. 행정적인 비용은 차치하고라도 부유한 사람들은 세금을 피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극단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우파들은 이 재화의 손실이 주는 영향을 과장하려 하고 좌파들은 그것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어쨌든 그것은 분명히 존재한다.

 

진화론적 심리학자인 스티븐 핑거는 이렇게 적었다.

 

"자연선택은 종의 구성원들이 똑같은 적응 속성을 지니도록 만드는 경향이 있다. 다른 것보다 더 좋은 것이면 어떤 식의 속성이든 선택될 것이고 다른 속성을 소멸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진화론적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조직적인 차이는 환경에 기인하고 그렇지 못한 차이만 유전자에 기인한다고 여긴다."

뒤르켐은 사회적 환경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