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짧게 웃기게 다 함축된 시... 고마워..

오전에 좀 저기압였는데...

 

 

 

착하게 살았는데

우리가 왜 이곳에

- 하상욱 단편시집 '지옥철' 중에서 -

  

 


니가 문제일까 내가 문제일까

- 하상욱 단편시집 '신용카드' 중에서 -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

- 하상욱 단편시집 '다 쓴 치약' 중에서-

 

 



너인줄 알았는데

너라면 좋았을걸

- 하상욱 단편시집 '금요일 같은데 목요일' 중에서-

 

 


내가 다른걸까

내가 속은걸까

- 하상욱 단편시집 '맛집' 중에서 -

 

 


꼭 온다더니 또 속인거니

- 하상욱 단편시집 '지구종말' 중에서 -

 

 

 


두근 두근 두근 두근

- 하상욱 단편시집 '빈속에 커피' 중에서 -

 

 

 


나한테 니가 해준게 뭔데

- 하상욱 단편시집 '수수료' 중에서 -

 

 


알콩달콩 좋아보여

재밌게도 사는구나

- 하상욱 단편시집 '옆 사람 카톡' 중에서 -

 

 



너의 진짜 모습 나의 진짜 모습

사라졌어

- 하상욱 단편시집 '포토샵' 중에서 -

 

 



가끔씩 깨닫는

너라는 고마움

- 하상욱 단편시집 '재부팅' 중에서 -

 

 



생각의 차이일까

오해의 문제일까

- 하상욱 단편시집 '미용실' 중에서 -

 

 



걱정 접어둬

내가 있잖아

- 하상욱 단편시집 '무이자할부' 중에서 -

 

 



뭐가 뭔지

- 하상욱 단편시집 '연말정산' 중에서 -

 

 


인기는 영원히 머물지 않아요

- 하상욱 단편시집 '인기 가요' 중에서 -

 

 


어디갔어

- 하상욱 단편시집 '월급' 중에서 -

 

 


정해진 이별

새로운 시작

- 하상욱 단편시집 '2년 약정' 중에서 -

 

 


다 잊고 싶은데

더 또렷해지네

- 하상욱 단편시집 '스포일러' 중에서 -

 

 



서로가 소홀했는데

덕분에 소식듣게돼

-하상욱 단편시집 '애니팡' 중에서 -

 

 


잘못된 선택 뒤늦은 후회

- 하상욱 단편시집 '내 앞자리만 안내림' 중에서 -

 

 



고민하게 돼 우리둘사이

- 하상욱 단편시집 '축의금' 중에서 -

 

 


늘 고마운 당신인데 바보처럼 짜증내요

- 하상욱 단편시집 '알람' 중에서-

 

 


나는 했는데

너는 몰랐네

- 하상욱 단편시집 '밀당' 중에서-

 

 


안 좋은 척 안 기쁜 척

- 하상욱 단편시집 '택배 받을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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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3-07-12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한 시라고 할 수 있죠^^

icaru 2013-07-15 13:09   좋아요 0 | URL
네이버 인물 검색을 해도 나오는 유명인이었는데, 전 여태 몰랐네요 ^^

hnine 2013-07-13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고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 시들을 무색하게 만드는군요. 절묘합니다.

icaru 2013-07-15 13:09   좋아요 0 | URL
그죠~ 글자 수 맞춘 것도 절묘하고, 그냥 간결하게 핵심을 말하는게 좋을때가 있어요. 미사여구 없이 ㅋㅋ

하늘바람 2013-07-13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지옥철 넘 웃기네요

icaru 2013-07-15 13:10   좋아요 0 | URL
저도요... 택배 받을 때, 빼고 다 공감해요~ 택배 받을 때 아 근데 곰곰 ㅋㅋ 생각해 보니 공감되지 않을 이유도 없고 ㅋㅋ

2013-07-24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8-06 1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등 적기독서 -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는 새로운 책읽기 ㅣ 초등 적기 시리즈
장서영 지음 / 글담출판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 그리고 독서를 이제는 어느 부모나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요술봉으로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책 많은 집에서 학자 난다." 이런 말도 고렷적 말이 되버렸다. 요즘에 책이 없어서 읽지 못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한 듯. 아이가 아주 어릴 적부터 부모들은 전집을 들이고, 부단히 읽어주고 한다. 그런데 읽기 성적이 최상위라는 핀란드는 혹은 이스라엘 독일, 영국 등은 취학 전에 문자나 수를 가르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찍 시작하지 않았는데, 읽기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은 이들 국가에서는 적기 독서 즉, 이해력이나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물론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은 맞지만, 교육 사이트나 블로그 같은 데서 보듯, 매일 몇 시간을 강제한다거나 한글은 일찍 익혀라거나, 초등 입학전에 몇천권을 읽혀라 등의 양을 늘리는 것은 잘못된 책읽기를 부추기는 방법.

 

그렇다. 육아서를 읽거나 교육 관련 자료를 읽을 때마다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었다. 아이들을 더 잘 기르기 위해 여러 책들을 읽고 공부를 한다고 하지만, 과연 내 아이에 발달 수준에 맞는 것들을 적용하려 했었는지 하는 부분에서 그렇다. 아이의 수준보다 앞서 나가려 했던 점. 다시 말해 아이의 수준을 잘 몰랐다는 이야기도 될 듯하니, 좀 반성해본다.

 

내가 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학습 만화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라는 챕터를 읽기 위해서였다.  

우리 아이가 다른 그림책은 잘 보지 않고, 와이책이나 어린이과학동아의 만화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거기에 담겨 있는 정보가 아니라, 만화적인 스토리만 보는 것 같아서...

 

이 책에서 해법은  만화를 읽지 말라고 하기엔 가진 장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약간의 요령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학습 만화를 통해 그 분야의 관심을 키우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했다면, 지식정보 그림책이나 백과사전으로 학습만화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 학습 만화를 읽은 뒤 전체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해 보거나, 책에 나온 등장 인물의 관계를 정리해 보는 등 독후감을 쓰게 하라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궁금한 점을 유도하도록 한다.

 

아,,, 그러니까 아이에게 책을 주는 것과 아울러 읽는 책의 분야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연관된 그림 지식 등 기타 책을 연결시켜줘야 하는 것이 고스란히 부모몫으로 남는 것이다.

사실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적기 독서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가 중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 아이가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시키고 사고를 확장시켜 주기 위해서는 아이를 그만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아이의 속도와 흐름에 맞춰 가야 하는 것.

 

그밖의 팁

 

* 아이는 책의 70%가 아는 내용이며 모르는 어휘가 10%이하여야 가장 효율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한 쪽에 모르는 낱말이 2~3개만 있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아이의 수준을 벗어나는 책은 아무리 많이 읽혀도 효과가 전혀 없다. 오히려 독서 흥미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학습 동기마저 앗아간다.

 

* 독서는 남이 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게 아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는 노력에 따라 고등 사고인 창의적 사고까지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분야는 관심을 갖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러한 특성을 파악하여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도아야 한다. 관심이 있어 잘 하는 분야에서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을 때 다른 분야에까지 응용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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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2013-07-1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는 책 좋아하는 것도 타고난 것 같아요. 우리 애들은 책 안 읽더라구요. 어릴 때 그림책 그렇게 읽어주고 서점 다니고 학습만화 사 주고 별 짓 다 했는데도.... 강제 독서 해 볼까 하다가도 오히려 역효과만 날 것 같아 지켜만 보고 있어요. 이카루님 스마트폰 사 주지 마세요. 스맛폰이 애들 다 버려요

icaru 2013-07-12 13:51   좋아요 0 | URL
스마트폰 그죠? 우리 둘째가 맛 들릴 기미가 보이는데, 내가 손에 놓은 틈을 타서
지 좋아하는 만화 동영상 유투브로 보고, 애니팡하고 ㅠㅠ

아... 그죠~ 아이드 제 맘 같지는 않을거라고 ㅠㅠ
전, 큰애 학교 보내고 한학기 지나면서 보니까,, 짠하긴 하지만... 인정할건 또 이정해야겠구나 ㅠ (눈물 이모티콘 남발이네여~)

북극곰 2013-07-12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첫째도 와이를 즐겨보는데, 은근 용어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자꾸만 읽어달라고 하는데 내용이 좀 많아야말이지요. 그래서 몇번 쿠사리를 주었더니 요즘엔 읽는 횟수가 뜸해졌어요. +>=; 우리 아이는 아무래도 아직까지도 읽어주는 책이 좋은가봐요. 근데.. 글밥이 많아지니 제가 귀찮아지고 목아파서 모른척하기 일쑤.

게다가 이 아들은 초등 1학년부터 사춘기인지 엄마를 놀려먹고, 어찌나 뺀질뺀질 말대답을 하는지 요즘 군기잡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안 할까?"(확실하진 않지만 비슷한 제목..)이란 책의 내용을 대충 미리보기로 들쳐보다가 다시 한번 다잡았죠. 이 아들넘 너무 버릇없어지는 것 같아서. 무튼 참...아이가 어릴 때는 어린대로 컸을땐 큰대로.. 어려움이 있네요.

icaru 2013-07-12 13:5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아 우리 아들들 어디나 비슷해여~
우리 큰앤 모든 책을 다 읽어달래요. 제가 만화는 그렇게는 안 된다고!! 그런데, 이걸 읽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었던 지점이 많더라고요. 왜냐면 애 혼자 읽을 땐 그런 조금이라도 지식적인 부분들 다 건너뛰고 읽으니까.
저도 프랑스 아이들은 애 말대꾸를 안 할까. 그책 딱 시선에 꽂히던데,,
심지어는 프랑스아이처럼 이랑 세트로 구성해 내놓기도 하던걸요~
 

진추하하면, 원썸어나잇을 기억하는데,

이 노래도 있다.  Graduation tears

아이 학교 행사 때문에 가사 찾아서 동영상 보며 같이 불러본다.

 

 

Now I’d like to sing a song by 진추하.

Graduation tears


And now is the time to say goodbye to the books

And the people who have guide me along

They showed me the way to joy and happiness,

My friend, How can I forget the fun we had before


I don’t know how I would go on with out you in a wicked world

I’ll be all alone, I’ve been blessed by school life.

Don’t cure about a thing.

Got ta thank our teachers and my friends


Graduation tears Congratulation Cheers,

It’s the day of my emotion

Can’t you see

Who’d know the friend ship and love I’ll leave behind

As I step out of the school yard I have known


I don't know how I would go on with out you

in a wicked world …

I'll be all alone,

l've been blessed by school life,

Don't cure about a thing,

Got ta thank our teachers and my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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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제분,

 

드라마 여왕의 교실 미리보기를 검색하려는데,

여와,까지 치는데 이 검색어가 창에 걸리적거리며 뜬다.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보셨나요?
세상에 꾸역꾸역 생겨나고 없어지는 모든 안티카페들

그 탄생 이유를 일일히 다 납득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동조나 반대 혹은 호불호의 견해를 가져야 할 필요도 없겠지만,

영남 제분 안티까페만큼은 지지한다.

방송 이야기 듣는 순간은 그랬다. 할수 있다면 온갖 밀가루 음식을 끊어야 하나, 싶었다. 일일이 협력업체 제품인지 확인하기 번거롭다면. (홧김에 하는 말이지 끊는 것까진 실행이희박ㅋ)

부자는 망해도 삼대 간다던데, 꼭 예외인 꼴을 보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돈이 있으면 뒤로 청부살인을 해도 죗값을 치르지 않을 수 있다는

어떤 사례를 남기는 꼴이지 않을까...  

유전 무죄 무전 유죄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 라는 말.. 

너무 끔찍하다.

그동안 참 무딘 센서로 지내왔었나 ..

방송 내용 듣고, 실로 오랜만에 썪을 세상 하며 분노 지수 상승. 

 

앗... 다시 여왕의 교실로 돌아와서, 요즘 본방사수하는 드라마다. 어떤 사람들은 원작 일본 드라마와 비교해서 고현정 연기가 아쉽다거나, 이런저런 말들을 하는데,  

기회 되면 일본 드라마도 봐야겠다. 결혼하지 않는 여자 라는 드라마에서 나온 배우가 선생님으로 나온다던데,,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보니, 좋은 선생님이라는 이전에 갖고 있던 생각에 융통성이 생기는 것 같고, 혼란이 오고 있던 것도 같고 하다. 예전 같았으면, 여왕의 교실 마선생님 같은 교사를 좋은 선생님이라고 말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마여진 선생님은 그래도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 때문에

조지오웰 1984의 빅브라더마냥 살벌하게 군림하지만, - 아이들을 쉽게 다루기 위한 꼼수로밖엔 안 여겨지는. 그런데.... 정말 궁금한 것은..

 

어리다고만 할 수 없는 6학년 아이들에게 사회의 현실을 알려 주고, 직시하게끔 해야 할까.박명수 어록 중에 “너 공부 안 하면, 커서 추운 날은 추운 데서 일하고, 더운 날은 더운 데서 일하게 된다”라는 선뜻 웃을 수 없는 말처럼,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을 때, 사회에 나와서 겪게 될 불합리와 이중고를 뼈져리게 알려 줘야 할까?

세상을 일찍 알아버린 아이들은 각자 자기 갈길을 겁내 빨리 알게 되어서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될까? 아니면,,, 동심을 일찍 앗아가서 슬퍼질까?

 

"대한민국은 상위 1퍼센트의 특권층과 99퍼센트의 들러리다. 그러니까 보통 아이들은 함부로 꿈꾸지 말라고 내가 이야기하지 않았나? 너희들은 탄생에서부터 죽을 때 들어가는 관까지 차원이 달라."

 

사실 이렇게 심각해질 것은 없고, 아역 배우들 연기 몰입도 정말 잘 되고, 원작 일본 샘 보다 한참 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마여진 샘도 카리스마 작렬~~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던 차에, 이렇게 책으로도 나왔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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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3-07-11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생 둘을 키우는 저에겐 왠만한 납량특집 저리 가라 입니다. 아니다. 초등학교 때 봤던 13일의 금요일보다 더 무서워요. 그래서 못 보고 있다는...

icaru 2013-07-11 11:18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조선인 님 페이퍼에서 칼빵 봤는데,,, 자동반사소름요...
어흑,, 어떤 마음이신지 알아요~ 왕따 만들고, 집단으로 놀리고, 허 몇몇 회는 눈두기가 겁났는데, 저는 10시 기다렸다가 꼭 봐요. 수목..
영향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큰애가 말하기를 요즘 친구들이 도서관에서 제로니모의 모험을 많이 대출해 본다구 해요~ 드라마 영향인듯. ppl책인가 보더라고요

조선인 2013-07-12 08:51   좋아요 0 | URL
제로니모의 모험은 굳이 PPL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 인기도서목록에서 내려온 적이 거의 없는 듯. 초등학교 4-5학년에 글밥 많은 책으로 넘어갈 때 미끼용으로 아주 좋아요.

icaru 2013-07-15 13:14   좋아요 0 | URL
그죠~ 세일 폭도 크던데... 우리애도 한두번인가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참 글밥이 얘 수준에 택도없던데,,, 앞 서너장 읽고 반납하기를 두어번 하더니,, 안 빌려와요~

1905 2013-07-11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운이 좋은지 아직까진 왕따나 학교문제로 힘들거나 하지 않아요. 저의 애들이 공부를 못해서 그렇지 그냥저냥 잘 다니네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다리 건너 주변 이야기 들어보니 게임에 빠져 학교 안 가는 애들도 많고 학원 거부하는 애들도 있고 그러네요.

어제 울 딸이 엄마, 여왕의 교실 아냐고 물어보던데. 응 알아 고현정 나오는 거 왜? 라고 물어보니 자기네반 아이들 사이에 여왕의 교실이 난리래요. 자기도 보고 싶다고 하는데, 울 집 티비는 가을까지 야구시즌이라~ 요즘은 커쇼와 추신수 류현진 경기만 주구장장~

icaru 2013-07-15 13:29   좋아요 0 | URL
어머나 또래 이야기니까, 초등고학년들도 보겠군요 드라마를... 어디까지나 드라마니까 과장도 있고 하겠지만~ 모처럼 기다렸다가 보는드라마가 생겼어요!
보다보면, 좀 오그라들 때도 있긴 한데(감동을 받으라고 만든 씬인데,,, 보는 저는 민망하고 다음 장면 넘어갔으면 하는 ㅋㅋ)

민준이 예은이 무탈하게 학교 잘 다니니 기특해할 일인거 같아요.
우리애가 다니는 학교의 몇 안 되는 장점은 그런 점인거 같아요. 한학년 세급밖에 안 되고, 정원도 스무명 내외라서, 가끔 학교 가는 저까지도 자주보는 아이가 있을 정도예요 ㅎ

북극곰 2013-07-12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회사 ppl도 ^^ 그런데 저는 잘 못보겠더라고요. 고현정이 부담스러워서 그런가... 이젠 검은 정장은 안 입고 나오나요. 화면이 너무 더워요 더워. ㅎ

icaru 2013-07-15 13:29   좋아요 0 | URL
아~~ 혹시 윤선생영어 ㅋㅋㅋ
정말 누구도 알아차릴 수 있게 나오긴 해요~ 주인공 심하나 엄마 핸드폰에서도 나오고 ㅋㅋㅋ
진짜 저도 고현정 나오면 옷에만 눈이 가요~
아마 저 옷 특수제작했을기라 늘 그옷만 입고, 또 땀 한방울 안 흘리고 ㅋㅋㅋ
 
달 샤베트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집 둘째는 다섯살인데, 아주 어릴 적부터 책 읽어주길 게을리한 엄마 덕에, 그림책 보는 걸 즐기지 않는다.

아주 가끔 책 읽어주면 조용히 듣고 있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도 세권째쯤 읽기 시작할라치면,

"엄마 이제 나 다른 거 하고 놀아도 돼?" 하고 묻는다.

 마치 여태껏 들어준 걸 고맙게 생각하라는 듯~

왜 집중을 못하나 생각해 봤는데, 재미가 없다고 느껴서 그런 것 같다. 뭔가 재밌는 책으로 책읽기의 물꼬를 트는데 적절한 책을 물색하다가 만났다.

한번 더 읽어 달라고 하는 책이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 환경 보호를 생각하자는 문맥도 읽히지만, 할머니가 달물을 여럿에게 나눠주는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 녹아내린 노란 달방울로 샤베트를 만든 반장 할머니. 동네 사람들은 줄을 서서 반장 할머니가 건네는 달 샤베트를 하나씩 건네 받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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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2013-07-11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책이죠. 백희나의 선녀탕은 그저그런데 달샤베트는 아이디어도 그림도 이쁜 책이에요~ +내용도~

icaru 2013-07-15 13:30   좋아요 0 | URL
ㅋㅋ 선녀탕 읽은 적은 없는데, 표지는 기억나요 선녀로 보이는 주인공의 과장된 눈웃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