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너는 자유다 -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떠난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채우고 돌아오다, 개정판
손미나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외모만큼 내면도 아름답고, 매력있습니다. 전부터 그녀의 행보는 예의주시하죠. 함께 받은 책과 똑같은 표지의 노트도 잘 간직하고 있어요~ 여행수첩 같은 거였는데, 제 용도로 활용될 날이 오겠지,않을,, 아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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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7-05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있어요~~~. 그런데 읽다 말았어요,,,다시 읽어봐야겠어요,,,왜 읽다 말았는지 지금은 기억도 안 나는;;;;

icaru 2012-07-09 08:58   좋아요 0 | URL
전, 흔히들 사람들이 호르몬 운운하며 말하는 현상들에, 심하게 긍정하는 편이거든요. 이 책은 출산하고, 얼마안되어 주문해 읽었는데, 제 호르몬 상태나 심리상태와 궁합이 잘 맞아떨어졌던 거 같아요!
굉장히 무기력해 있었는데, 살살~~~ 기운이랄지 바람을 넣어주더라고요.

책읽는나무 2012-07-06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이책 읽다가 말았었는데..저도 왜 그랬을까요??

icaru 2012-07-09 09:02   좋아요 0 | URL
ㅎㅎ 그래요? 책나무 님도 본 책이구나~ 여행 에세이 같은 거니까, 끝까지 읽으나 중간까지 읽으나 읽은 건 매일반여요!!
예전부터 저 이이의 팬이었어요! 십년도 훨씬 전이네요~ 98년 99년부터 모 라디오프로그램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준 손미나의 홈페이지가 있었는데, 거기도 자주 들어가 보고 할 정도였어요!
<뮤직타워>라고 뮤직비디오 소개하는 일요일밤 팝이나 락 음악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박은석인가 하는 음악 평론가하고 진행했었는데, 그때부터 좋아했었다는 ㅎㅎ

이 작가가 저보다 한두살 많은가 그럴텐데~ 손미나 씨를 보고 있으면, 자기 하고 싶은 건 다 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라서, 얄미울 정도로 부러운 동년배 친구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 하루키가 말하는 '내가 사랑한 음악'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시종일관 벙쪄~~~있었네요. 제가 재즈는 잘 몰라도, 록이든 클래식이든 그게 양질의 음악이라면 듣는 귀는 있다고 생각했고요ㅡ 그래서 샀어요. 하루키 상이랑 감응해 보려고, 죄송해요 주제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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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7-05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뭐에요?
무릎 꿇으시면 아니 아니 안니되어요~~
제가 추천도 해드릴께요.^^

심각) 그리 어렵나요??

icaru 2012-07-09 09:05   좋아요 0 | URL
음하하하하

읽다보면, 자꾸 딴생각하게 되는 책 있잖아요! ㅋㅋ

그래도 주의력이 좋고, 마음의 여유가 있는 상태일 때는 모르면 모르는 대로, 알아들으면 알아듣는대로 편하게 읽힐텐데!!
그리고 추천!! 늠 고마우요! ㅜㅜ)

기억의집 2012-07-05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읽었는데..저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이란 록가수를 좋아해서 사서 읽었어요. 하루키는 브루스를 어떻게 평가하나 싶어서. 저는 십대시절에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리버라는 곡 좋아해서 이 양반의 팬이 되었어요.

첨 알게 된 곡은 댄싱 인더 다크 하고 커버 미 라는 본 인더 유에스에이라는 앨범 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거기 수록곡 다운바운드 트레인이란 곡때문에 관시을 가지게 되었어요. 꼭 한번 유투브에서 들어보세요. 음색이 허스키한데 쓸쓸해요. 그 곡의 분위기를 좋아하던 차에 AFKN에서 리버라는 곡을 틀어주어 듣게 되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그땐 감수성이 예민하던 때라 그 곡의 쓸쓸하면서 슬픈 그러면서 악을 쓰는듯한 분위기가 와 닿더라구요. 하루키가 브루스를 어떻게 썼나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아. 정말 슬픈 게 읽어도 기억이 안 나요.

icaru 2012-07-09 09:15   좋아요 0 | URL
아아악~~~ 저한텐, 영화 필라델피아의 주제가를 부른 브루스 스프링스틴이죠! 다운바운드 트레인이란 곡 꼭 들어봐야지요, 기억님의 가장 민감하고 감수성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추억의 음악이니까요.

슬프면서도 악을 쓰는 ㅋㅋ 전, 처음엔 몰랐는데, 이이가 노동자와 약자들의 아이콘 비슷한 이라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앞의 뮤직타워)을 봤었어요!

라로 2012-07-05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있어요,,,저도 이카루님과 같은 이유로 샀는데,,,어머나~~~.^^

icaru 2012-07-09 09:21   좋아요 0 | URL
ㅋㅋㅋ 님도 하루키와 함께~~~~
책도 예쁘고요. 하루키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이런 책 그냥 지나칠 수가 없으니까요.
 
가우디, 공간의 환상 다빈치 art 5
안토니 가우디 지음, 이종석 옮김 / 다빈치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그 누구던가, 가우디는 신과 사람 사이에 선 사람이라고 했던 이는.

 

p.47

지식은 여러 사물로 가득 찬 바구니이다. 사물이 아무리 많더라도 그것을 다루기는 쉽지 않다. 예술은 바구니에 손잡이를 붙여 최초의 행위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지식에서 끄집어낸다.

 

 

p.83

전원건축은 그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야 한다. 농민들이 농사일을 하는 사이에 자연의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들장미처럼 간소하면서 보기 좋고 아름다운 울타리 재료는 없다. 울타리 자체가 꽃이 피고 낙엽이 지면서 계속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p.35

예술은 아름다움이고 아름다움은 진실의 광채이다. 진실이 없으면 예술은 있을 수 없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본질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름다움은 생명이며 생명의 움직임으로 인간은 존재한다. 골격은 근육을 이용하여 우리 몸을 움직이는 지렛대이다. 예술적 표현은 골격에 해당한다. 그 밖의 것은 겉옷에 불과하다.

 

 

 p.15

나에게 점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슬프게도 내 손으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교회를 완성시키지 못할 것이다. 내 뒤를 이어서 완성시킬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교회는 장엄한 건축물로 탄생하리라. 타라고나 대성당의 예에서 보았듯이 처음 시작한 사람이 마지막 완성까지 보았다면 그 만큼의 웅장함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시대와 함께 유능한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남기고 사라져 갔다. 그렇게 해서 아름다움은 빛을 발한다. ---

 

 

 p.77

그림은 색채, 조각은 형태로써 사람과 사물 등의 유기체를 표현한다. 외면적인 것을 통해서 그 내면을 표현한다. 그리고 건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유기체를 창조한다. 그래서 자연의 모든 법칙과 조화의 법칙을 가져야 한다. 이 법칙을 따르지 않는 건축가는 예술작품 대신 졸작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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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최전선 - 세상을 변화시키는 더 새롭고 더 창조적인 발상들
김호기 외 52인 지음 / 한길사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고등 참고서 만들 때, 필자들이 이 책에서 비문학지문들을 많이 가져 오셔서 깜짝 놀랐다. 수험서로 읽혀야 하나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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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7-05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고등학부모님들에게 유용한 정보글이겠어요.^^

기억의집 2012-07-05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문학지문을 많이 가져다 쓰신다길래 검색했더니 넘 비싸요. 게다가 무슨 똥배짱으로 5% 밖에 가격할인을 안 하죠. 우와~ 진짜 똥배짱이래요. 그러나 목차 보니 고등학생들이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은 보관함에 찜해 둘께요.^^

라로 2012-07-05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2 딸아이에게 당장 읽혀하는거 아닌지,,ㅋㅋㅋ일단 보관함에~~~

icaru 2012-07-09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아시면 좋겠지라~ 언어영역 비문학에서는 주로 이런 제재의 지문들을 다룹니다 라는, 맛보기랄까.
또ㅇ배짱으로 5%만 할인하냐는 기억 님,,,말씀이 너무 웃겨서 ^^
글게, 10년도 전에 초판 나온 책이니, 지식의 최전선이랄것도 없잖겠어요. 하루가 다르게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세상인데..
고로, 뤼야~님 당장 읽히지 않으셔도 ^^::::::::::
 
'나'라는 소설가 만들기
오에 겐자부로 지음, 김유곤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같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오에 겐자부로의 글쓰기의 힘은 관찰력! 시간을 두고 찬찬히 바라보는 힘에 있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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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7-0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다섯이라니!!읽어보고 싶어요!! 관찰력 젤 부족한 저라는 인간,,^^;;

icaru 2012-07-09 09:26   좋아요 0 | URL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뭐랄까 청소년 혹은 초등 고학년 도서를 읽고 있나 하는 느낌이었거든요.
삽화도 중간중간 많고요. 글자 폰트도 크고요.
그런데, 어려운 주제를 쉽게 전달하려고 애썼지만, 원체 쉽지 않은 주제이다 보니, 보다 연륜있는 사람들이 주 독자 대상이 될 거라는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