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내년에 학교에 가는데 한글은 한자한자 끊어 읽기 때문에 부드러운 연음이 안 된다. 먹었어요는 머거써요 라고 읽어야 하는데 먹.었.어.요. 와 같은 식으로.
오늘은 집에 뒹굴어다니는 문장카드 하나가 보여서 읽어보라 하였더니...
˝이불 속에 서방 귀를 뿡뿡˝
이라고 하네 이불 속에 서방귀를 어떻게 한다는 시츄에이션인지..참..ㅡ ;;;
연음만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띄어 읽기도 안 된다고.
이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시게 하는 녀석 같으니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