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퍼즐 시계.
정해진 시간에 알람을 울리면서 시계 윗부분에 있는 네 조각의 퍼즐을 사방으로 튕겨 내보낸다. 알람을 멈추게 하려면 퍼즐 조각들을 일일이 찾아서 맞춰야만 한다. 건전지는 나사를 풀어야만 빼낼 수 있다. 알람을 끌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퍼즐을 맞추는 것밖에 없는 셈. 퍼즐을 맞추다가 오히려 지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잠은 확실히 깰 수 있다고.

[아래]
공중 부양 시계.
줄로 천장에 매달아놓는 이 시계는 알람을 끌 때마다 천장으로 조금씩 올라가 결국 일어서야지만 끌 수 있다. 처음에는 누운 채 손을 뻗어 끌 수 있지만, 두세 차례 알람을 끄고 난 뒤에는 시계가 이미 천장까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지 않는 한 알람을 끌 수가 없다. 이 시계는 사용자가 잠들기 전에는 잔잔한 음악을 틀어주고 은은한 빛을 내보내며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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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5-04-01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다 너무 재밌는 아이디어네요!! ^^ 그런데...흑, 그림이 안보여요...너무 궁금한데 안보여요...저만그런가...?

icaru 2005-04-01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죄송...다시 한번..

어룸 2005-04-01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ㅂ@ 이제 보여요!!! 감사합니다(^^)(__)
아, 저는 좀더 코믹하게 생기지않았을까했는데 너무 멋지고 훌륭하군요!! 이거이거...진짜 갖고 싶어지는데요^^a

비로그인 2005-04-01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처럼 머리 회전 느리고 몸땡이 굴리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저 시계는 완전 최신형 고문기군요..ㅡ_ㅡ;;

물만두 2005-04-01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알람이 필요없는 인간인지라 ㅠ.ㅠ

진주 2005-04-02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잠결에 버벅대며 퍼즐을 맞추다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