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흔 2004-04-30  

여흔이 인사드려요.
잘 지내시나요? 님.
두문불출하고 계신 건지 통 모습 뵙기 어렵더니, 발자취를 남기셨길래 인사드리러 왔어요. ^^
음 .. 의도한 바는 아니었는데 많은 분들이 님처럼 생각하시는 걸 알고 제 사진으로 대체하고 커밍아웃(?)을 만천하에 공표한 게 오래 전 일인데 님께서 뒤늦게 아신 듯 해요. 다른 분들도 제 문투나 특히 사진(이건 제가 퍼다 사용한 남의 사진이랍니다)을 보고 님과 같은 짐작을 하셨더라구요. 물론 님께서 말씀하신 나중 두 사진은 물론 저의 실물 사진이구요. ^^*
복순이 언니님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어여 복귀하시길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님.
 
 
icaru 2004-04-30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인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강한 것이냐를 보여 주는 일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이 큰 그 여인의 인상이 뇌리에 박힌 후 좀체로 그 이미지가 요지부동하고 자리르 잡고는 떠나지 않은거지요...아무리 이미지 사진이 바뀐대도요...아무튼 님 다시 봤습니다....허헐... ^^

icaru 2004-04-3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근데....그 여인은 누구다요? 홍콩 배운가요?...국내의 유명 인사는 아닌듯...해서리..

김여흔 2004-04-30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일반인 사진모델인 듯 싶네요. ^^

비로그인 2004-05-0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여흔 님 서재의, 흑백 사진 그 아낙네.....잊혀졌던 그 얼굴이 문득 떠오르네요. 금방이라도 눈물 방울 '뚝' 떨어질 것만 같던 그 아낙네....^^

icaru 2004-05-04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자요...금방 눈물 방울 투둑...하고 떨어질 것만 같던 여인네였죠...

잉크냄새 2004-05-04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사진 기억나네요...15도 각도로 하늘을 바라보는 큰 눈망울...
가슴떨림...그래서 여흔님이 남자임을 알고나서야 여흔님 서재에 글 남겼답니다...

icaru 2004-05-04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각도꺼정...기억하슈~!! 아...글구보니...잉크냄새 님은...제임스 딘하고 얼마나 닮았을까...쪼매 궁금증이..생길라 하는구먼유...

잉크냄새 2004-05-04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사진은 한번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연어잡이 탐방이라는 페이퍼에 올라가 있으니 확인바랍니다. 아~ 쑥쓰럽네요...^^;

icaru 2004-05-0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뚜...진짜로요...어허...얼렁 넘어가서 봐야쓰겠네@.@

icaru 2004-05-04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그 유명한 빵 피트 씨였남요???

잉크냄새 2004-05-04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순이 언니님...이제 만족하시죠...
근데 숨기려고 해도 어쩜니까? 진실이란 주머니속의 송곳처럼 뚫고 나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