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감기라고 하는 우울증.
감기는 대개 일주일이면 회복이 되지만, 이 세상에 일주일 가는 우울증은 없다.
감기보다 더 지독한 우울증... 


네이버 Zizel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zizel.net/6010326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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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3-11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우을증을 참 무서운 병이죠.남들이 쉽게 알아 챌수도 없고 본인만 속으로 곪으니까요.근데 이거 해결하는 약이 있는데 프로작이라고 하던가요.이원복 교수의 만화에서 본것같은데 아무튼 이 약을 먹으면 약 기운이 있는 동안은 우울한 생각이 싹 달아난다고 하네요^^

hnine 2010-03-11 10:10   좋아요 0 | URL
항우울제로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 약이 프로작이 아닐까 싶어요. 이 세상에 부작용 없는 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010-03-11 0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10-03-12 12:34   좋아요 0 | URL
그런 얘기들을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들어. 위의 카툰에서도 나왔듯이 단순히 마음이 여린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예민한 감성, 높은 도덕성, 높은 기대치나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취약하다고 하니 참...

그건 그렇고, 꼭대기가 구름에 가려진 에펠탑 사진, 아무리 봐도 정말 근사하다. 누가 찍었는지.

잔느맘 2010-03-11 10:22   좋아요 0 | URL
병규가 찍었을지도 몰라.
우리 애들은 5년전 로마랑 빠리 간게 유일한 외국여행이었는데,
그게 참 좋았나봐.
2012년 1월 경은이입시 마무리 되면 그 때나 갈수있을까 싶다.

hnine 2010-03-11 17:37   좋아요 0 | URL
경은이 입시 마무리 되고 갈 계획이라면, 그리 먼 훗날은 아닌걸? ^^

하늘바람 2010-03-1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제스탈 병같네요. ^^ 전 님이 우울하신 거 아닌가 해서 잽싸게 달려왔어요

hnine 2010-03-11 18:16   좋아요 0 | URL
요즘은 우울증에 대해 자신있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이 카툰은 특히 아이 키우는 주부들의 얘기라서 특히 공감이 가길래 담아왔답니다.
남들 다 하는 일이니까 어려움이 없으리란 법 없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때, 특히 가족이 그것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참 힘들지요.
(제목만 보고도 달려오셨다는 말씀에 마음이 녹녹해집니다...)

울보 2010-03-11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류가 어릴적에는 지금보다 더우울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류가 학교에가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우울함이 많아 진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한달에 일주일은 우울한것 같아요,,ㅎㅎ
잘 극복해야지요,
난 스스로 잘 극복하려고 노력중입니다,,,

hnine 2010-03-11 17:41   좋아요 0 | URL
제 경우에는 그래도 조금 우울할 때에는 극복해보고자 하는 의지도 생기는데 많이 우울할 때에는 그런 의지도 잘 안 생기더라고요. 울보님께 한수 배워야겠어요.

꿈꾸는섬 2010-03-1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울증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말 공감해요. 기대치를 낮게 가져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스트레스 덜 받도록 하구요. 나인님 우울한줄 알고 조금 긴장했는데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hnine 2010-03-12 12:35   좋아요 0 | URL
자신에 대해 큰 기대치를 걸지 않는 것, 그것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터득되는 것 같은데 그러다가 주위의 어떤 결정적인 자극이 올라치면 도로아미타불이 되곤 한답니다. 그러고 나면 또 어느만큼 시간이 지나도록 기다려야 다시 평정이 오는데 그 기다리는 시간이 참 힘들더라고요.

라로 2010-03-11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창 우울증인데,,,,육아가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거군요,,,
잘해주지는 못하면서 자신을 괴롭히는 바보에요,,,에휴

그나저나 님!!!!

서재지수 : 582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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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0방문이 코앞이네요!!!축하해요~.^^

hnine 2010-03-11 17:48   좋아요 0 | URL
위의 카툰에서 그 부분이 저도 참 공감이 가더라고요. 내가 되고 싶은 엄마와 실제 내가 보이고 있는 모습에 너무나 큰 갭이 있는 것을 매일 매일 확인하면서 우울해질 때가 많다는 것이요. 물론 저는 그 외에도 수십 가지 이유로 우울해하지만요 ^^
오늘은 낮에 시간이 나서 모처럼 영화를 보려고 했더니 왜 보고 싶은 영화는 이미 끝났거나 상영하는 곳이 없는 것인지. 그냥 제일 심각해보이지 않는 영화를 골라서 보고 왔습니다.

꿈꾸는섬 2010-03-1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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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님 댓글보고 저도 이런거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제가 오늘 111번째 방문자네요.^^

hnine 2010-03-12 12:36   좋아요 0 | URL
전 아직도 어떻게 캡쳐하는지 몰라요 ㅋㅋ
고맙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니 감사하고 또 부끄럽고, 그렇네요 ^^

같은하늘 2010-03-12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hnine님이 우울하신가 하고 걱정했네요.^^
근데 카툰을 쭉 읽어 내려오니 바로 제 얘기네요. -.-;;;
올바른 육아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해요. 제일 가까이 있는 남편이 알아줘야 하는데 그럴 기미도 보이지 않고... 엄마한테 당하는(?) 아이들만 불쌍하지요.^^

hnine 2010-03-12 05:53   좋아요 0 | URL
저도 읽어내려오다가 어느 대목에서 특히 팍 찔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
현실과 적당히 타협할줄 알고 자기의 이상을 수정할 줄 아는 것이 우울증을 진전시키지 않기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

마노아 2010-03-1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한 내용이에요! 주부도 아니고 키울 아이도 없지만 제가 막 위로받는 기분이에요.(>_<) 별찜!!

hnine 2010-03-12 10:41   좋아요 0 | URL
마지막 두 줄도 저는 공감한답니다.
친구나 동료의 공감과 위로도 도움이 되지만 가족이 이해를 해주면 우울증까지는 오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