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때 인생의 전부라고 이해했던 무언가를 또 다른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이해해야 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음을 알아가는 것, 이것이 인생이다. 

 

: 도리스 레싱의 말을 내 방식대로 조금 바꿔 보았다.
내가 지금 철썩같이 믿고 있는 생각, 믿음, 사람, 감정 등이,  언젠가는 다시 이해되어야 할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지금까지 그리 길지 않은 삶을 살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인 것 같다. 

   

원래 도리스 레싱이 했던 말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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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10-19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찜합니다.
솔직히... 베껴 갑니다.

hnine 2009-10-19 19:01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 오늘 하루, 많이 바쁘셨지요? ^^
남은 시간들은 충분한 휴식의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노아 2009-10-19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맞아요. 맞아... 저도 별찜이에요.^^

hnine 2009-10-19 20:51   좋아요 0 | URL
결국 나이를 먹어가며 배우는 것은 '겸허한 자세'가 아닐까 싶네요.
어렵지요...

비로그인 2009-10-19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도 다시 새롭게 적응하고 이해하기란 때론 부담스러워요..

날씨좋은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저는 이번주도 정신없는 한주가 다음주 월요일까지 촘촘히 짜여있다는.. ㅜㅜ

hnine 2009-10-19 23:44   좋아요 0 | URL
저렇게 글로 끄적거려 놓으니 쉬운 일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자기를 깨는 고통의 일종이겠지요.
다음 주 월요일까지만 바쁘시고 이후론 좀 한가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서재에서 자주 뵐 수 있도록요 ^^

꿈꾸는섬 2009-10-19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아요.^^

hnine 2009-10-20 01:02   좋아요 0 | URL
꿈꾸는 섬님도 공감해주시나요? ^^

하양물감 2009-10-20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우..그렇군요. 이 글귀는 뭐랄까, 지금 나에게도 필요한 글귀같아요...

hnine 2009-10-20 17:36   좋아요 0 | URL
저는 실제로 이런 경험을 종종 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같은하늘 2009-10-21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날이 오면 너무 힘들겠지만 그만큼 성숙하겠지요...

hnine 2009-10-21 07:14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게 짧은 기간일 수도 있고, 제 경우엔 꽤 오랜 시간을 두고 거쳐나오기도 하고 그렇네요. 살면서 누구나 하는 경험을 제가 새삼 저렇게 글로 써놓은 것 같기도 하고요 ^^

하늘바람 2009-10-23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한 배움.
아~
이젠 그런 거 안하고 싶어요 ㅠㅠ

hnine 2009-10-23 18:32   좋아요 0 | URL
무슨 말씀이신지 알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