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들어 지금까지 아이 데리고 다니며 본 영화가 꽤 된다.
내 취향과 별 상관없고, 아홉살 아이 관람가 영화인가 여부만 상관 있다.
<코렐라인> 나도 재미있게 보았다.
<킹콩을 들다> 끝날 무렵, 눈물을 찔끔거리며 봤다. 나 아니고 아이가.
<링스 어드벤쳐> 엄마인 나는 거의 집중 안하고 본 영화.
<요시노이발관>
<해리 포터 : 혼혈 왕자>
<도라에몽 : 공룡대탐험> 아이는 재미있어 했지만, 엄마인 나는
그저 동반자 역할에 충실했음.
앞으로도 아이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들이 줄줄이 있다.

<국가대표> 이 영화는 아직 등급판정 전.
내 취향의 영화들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아이 데리고 영화관 가는 '기분'을 더 즐긴 편이였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들도 있다. 내가 보고 싶었지만 놓친 영화들은, 뭐 언젠가 비디오를 통해서든지, 기회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