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들어 지금까지 아이 데리고 다니며 본 영화가 꽤 된다.
내 취향과 별 상관없고, 아홉살 아이 관람가 영화인가 여부만 상관 있다. 

 

 <코렐라인> 나도 재미있게 보았다.

 

 <킹콩을 들다> 끝날 무렵, 눈물을 찔끔거리며 봤다. 나 아니고 아이가.

 

 <링스 어드벤쳐> 엄마인 나는 거의 집중 안하고 본 영화.

 

 <요시노이발관>

 

 <해리 포터 : 혼혈 왕자>

  

<도라에몽 : 공룡대탐험>  아이는 재미있어 했지만, 엄마인 나는 
                                                                       그저 동반자 역할에 충실했음.

            

 

 앞으로도 아이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들이 줄줄이 있다.  

 

   

 

  

<국가대표> 이 영화는 아직 등급판정 전.  

 

내 취향의 영화들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아이 데리고 영화관 가는 '기분'을 더 즐긴 편이였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들도 있다. 내가 보고 싶었지만 놓친 영화들은, 뭐 언젠가 비디오를 통해서든지, 기회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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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7-20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렐라인, 예전에 님의 페이퍼 보고 아이랑 보러 갔다지요.^^

hnine 2009-07-20 18:11   좋아요 0 | URL
예, 보고 오셨다는 글 읽었어요. 그런데 워낙 평소에도 영화를 많이 보시니 코렐라인처럼 아이들 취향의 영화는 그닥 재미가 없으셨을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도 워낙 아이들 취향 영화를 많이 보기 때문에 이 정도 되어도 재미있다고 보는데요 ^^

무스탕 2009-07-20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어제 링스 어드벤쳐 봤어요. 그래도 재미있게 봤어요 ^^
이제 업을 노리고 있답니다. 정성이는 :)

hnine 2009-07-20 12:38   좋아요 0 | URL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제작한 영화, 맞지요? 그래서 영화 중의 지명도 스페인어가 많았고요.
'업'은 저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풍선 타고 올라가는 포스터가 너무 유쾌해 보이지 않던가요? ^^

울보 2009-07-20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업을 보여달라고 하던데,,
그런데 코난도 나오나요 몰랐어요,
코난도 보러가야겠어요,,

hnine 2009-07-20 17:24   좋아요 0 | URL
초등학생 방학에 맞춰 개봉하는 영화들이 꽤 있더라구요. 코난과 업, 모두 7월 30일에 개봉한다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 건 모르겠네요.

하양물감 2009-07-2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솔이가 도라에몽 보러가자고 난리인데....

아직 극장에서 영화는 한번도 본적 없는 아이라, 이번 기회에 데려가볼까 생각중이에요.

hnine 2009-07-21 18:20   좋아요 0 | URL
한솔이가 벌써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서 요구할 줄도 아는군요. 데리고 가서 보여 주세요. 제 생각엔 좋아할 것 같은데요. 도라에몽도 귀엽고, 공룡들도 많이 출연하거든요. 한솔이, 공룡 좋아하지요? ^^

세실 2009-07-21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본 영화가 하나도 없다는 ㅎㅎ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애니메이션 못 보겠어요. 마음도 늙었나벼..ㅠㅠ

hnine 2009-07-21 18:20   좋아요 0 | URL
세실님, 나이는 제가 더 들었을텐데...ㅋㅋ

세실 2009-07-21 19:46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가시장미 2009-07-2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언젠가는 현호 손 잡고 영화보러 갈 수 있겠죠? -_ㅠ 넘흐 넘흐 부럽습니다. 저도 <해리포터>랑 <킹콩을 들다> 보고 싶은데, 극장을 갈 수가 없네요. 윽!

hnine 2009-07-21 18:25   좋아요 0 | URL
부러워하는 마음이 지금 저에게도 생생이 느껴질만큼, 시간은 금방이랍니다. 지금도 제가 보고 싶은 영화보다는 아이 위주로 보고 있지만, 이렇게 옆에서 뭐 해달라고 조르지도 않을만큼 아이가 쑥 커버리면, 그것 또한 허전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하는 시간만 해도 하루에 얼마나 되는지..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