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풍림문구.. 하나 하나 살펴 보겠습니다.








사진을 구석 구석 꼼꼼히 .. 정말 천천히 보세요.


그래야 진정한 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이것이 풍림문구 외관입니다.


지극히 평범하죠 -_-


























힐리스입니다 -_-;;;


써있는 글.. 좀더 자세히..








6개월 무이자 할부가능 -_-;;;


시속 100KM 주행가능 _-_..





대략..어이 엄따는;;..


이걸 어떻게 타느냐~ 하면..























ㅋㅋㅋ


발목 하나는 보호 잘 되겠네요 ㅋㅋ


뒷통수는 책임 못짐 ㅋㅋ;;











이 문구점 아저씨가 휠리스만 판매하느냐~~~


아님니다 -_-








그 유명한 마이클 잭신 신발도 판매 합니다. -_-


써있는거 보시면알겠지만 " Moon Walk가 저절도 됨"니다 -_-;;


(문 워크 모르면 대략 낭패 -_-. 마이클 잭슨 춤 중에서 앞으로 가는 듯해도
뒤로 가는 춤 있잖아요~ )








아..근데.. 문 워크가.. 쉬운게 아니네요.. 10만원이나 줘야 하니 -_-ㅋㅋ





하지만.. 우리의 스콜은~








300원입니다 -_-;


스콜이..뭐냐하면. 그 쿨피스 같은..... 그런거 라고 하더군요 -_-;

















풍림문구에는.. 도박도 합니다 -_-;


















클릭해서 확대해서보세요.


저기..바구니 오른쪽 아래 스위치를 3초 이상 누르고.. 한다고 하네요 -_-;;


작동이요? 왼쪽에 보시면.. 알자나요;;


"나는 쇠구슬만 먹는다" -_-;;








아.. 여기 더 정확한 게임 방법이 있네요~





클릭해서
보세요


아아!


세라믹 냄비구이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
세라믹 냄비구이도 ㅋㅋㅋ 웃겨 ㅋ
그냥 구이랑 세라믹 냄비구이의 차이점은 전자랜지에 돌릴때
그냥 돌리냐 냄비에 넣고
돌리냐 그 차이고-_-;
가격은 100원이나 차이나! ㅋㅋ 의미엄능짓이야 ㅋ


----------------------------------------- 친구 싸이에서 펌 -_-;


출연자 모집중이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_-;;











"컵라면 물값 250원의 근거" 가.. 잘 안나와서 아쉽네요..











컵라면 아래에 ..혹시 보이시나요?





"태권도부 학생들이 추천!! -_-;;





모카빵..판매 전략이..쫌 돋보이죠?~


아.. 냉장고에.. "백화점 분위기" 원츄;








모카빵 말고~ 메타콘 역시 ;;


클릭해서보세요.





매타콘 375만개 팔면 살차 -_-;;;


매타콘이 700원 이니까.. 26억 2천 5백만원 이네요 -_-;


2002년에는 저게 달랑 7405개만 팔렸네요 ㅋㅋ;;











여기에서는 코만두 라는 만두를 파나 보네요.





지옥의 코만두 -_-;;











이 만두에는.. 십계명 까지 있으니.....




















클릭해서보세요









저 휴지가.... 두루마리 휴지를 그냥 잘라서 파는 거라고 하네요
-_-;;;


ㅋㅋ;;








아.. 풍림문구 -_-;


소사고 다녔었던 친구가 있는데 실제로 가보면 더 하다고 하네요 ㅋㅋ

전설의 풍림문구! 2탄.



















때는 1월 17일 토요일..




친구랑 풍림문구 가기로 했습니다.










<-- 011 공기계 있으면 쫌.. 기부해주세요;;...



















친구와..저
-_-;




마울버스 타고 열심히 달려 갑니다~














소사 역에서 15분거리에 위치한 소사고등학교~









오른쪽 여?d은 친구;;















<-소사고등학교
동심으로 돌아와서;;










<ㅡ-- 풍림문구 외관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친구
얼굴이 그대로;; 아..모자이크 해야 하는데... ㅠ_ㅠ . 미안;;;














저기 뒤쪽에 있는 건물 기둥을 잠깐 볼께요.














문구점에서 배달도 됩니다 -_-;




교실까지 신속배달;;














어떤게 되냐 하면~ 대충..









ㅋㅋ;;




근데 라면은 학생들이 찌꺼기를 아무대나 버린다고 배달품목에서 제외라고하네요
ㅋㅋ














문구점밖에 붙어 있는 벽보들..









1탄에 나왔던 메타콘 375만개 팔면 살차;; -_-; 페라리.. 람보르
기니 -_-;
























이제 출입문으로 들어갑니다~














출입문에 붙어 있던..




"프랑스식 장작구이.. 200원" -_-;
























이건 1탄에 나왔던건데요.. 좀더 자세히 설명을..














오른쪽 아래에 있는 부분을 좀더 확대 해보면..









-_-;














아! 휴지 종류가 2개죠? 일반 휴지와.. 설사용 휴지 -_-;




둘다 양은 똑같다고 합니다. ( 두루마리 휴지를 같은 길이로 잘라 판다고 하네요;;)




근대 설사용 휴지는 100원이 더 비쌉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비밀을 파 해치는중 -_-;;





























짜잔~




제 손에 들고 있는 저게 뭐냐 하면~




위생 비닐장갑 -_-;;;









주인아저씨가 그러더군요..




" 설사하면 휴지가 빵꾸나서 손에 묻고 해서 비닐장갑넣었는데 이거 여학생들한테
잘 팔려~ "









-_-;;




설사용 휴지.. 200원 할 만하네요;



















이건 1탄에 나왔던 만두 십계명인데.. 위에 써져있는 초록색 글자가 잘 안보여서..














인공지능 만두찜통 -_-;




찜통이 아무리 뜨거워도 만두는 36.5도를 유지 한다고 하네요;;



















인공지능 찜통말고 증기가열방식의 캔커피도 있습니다









그냥..밥통 처럼 보여도..




.. "세계 최초로 풍림문구 독자 개발한 것임" 이말이 쫌..
뭔가 있을듯한.;;;



















열어보면..








대략 짤방 --a 무시하시고...

스크롤의 압박...

1,2은 있는데 나머지는 없어서 올려봤습니다.


1탄에서 보여줬던 라면이네요

오른쪽 아래 히딩크 아저씨를 좀더 확대 해서..


-_-;


1탄에 있었던 모카 빵하고 "태권도부 학생이 추천" 이게
없어진거 말고는
그대로 있네요 -_-;





윤봉길 의사 사진입니다.


아저씨 말씀으로는..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으로 애국자가 되신게 아니라.
도시락을 폭탄으로 재활용해서 애국자 라고 하더군요 -_-;
맞는 말인지... -_-a



왜..그런말씀을 하시나 했더니. 그 바로 아래에........




소사 고등학교 급식 도시락을 재활용한 지우개 통입니다. -_-;
아저씨가 자기도 도시락을 재활용했으니 애국자 라는;;;;;

아... 근데.. 저 도시락통은 어떻게 구하셨을까요..;;...






여기 획기적인 악기가 나왔습니다.





세계 최초로 풍림에서 개발!!!!







월드컵응원할 때 3개 팔렸다고 하네요 -_-;;

나 : 아저씨..이거..팔렸어요?
아저씨 : 어 월드컵때 어떤놈이 이거 3개 사가더라. 미쳤지 -_-..


ㅋㅋㅋㅋ;;;
아저씨도 그걸 사가는거 보고 어이 없었다는;;;




1탄에 나왔떤 힐리스입니다.




써진 글을 자세히 보시면..
"집에서 신던 구두 가지고 오면 바퀴 달아줌
일반 도로 주행행용 : 2,000원
산악 경주용 : 10,000원 "

-_-;




저..바퀴의 출처가 궁금해서 물어봤거든요.

나 : 아저씨. 저 바퀴는 모에요?
아저씨 : 어, 밖에 자판기밑에 달렸던거 있던거 땟어~
나 : 헉;;.. 그래도 괜찮아요??
아저씨 : 어, 옆집 아줌마가 바퀴없어졌다고 날리치니까 그냥 " 거
뭐 애들이 때갔나 보네요~"
이러고
말았어
나 : -_-;

자판기 한 대 뿌개면 겨우 두켤래 만들 수 있는 힐리스입니다;;



젤~ 궁금해 하던 라면 물값 250원의 증거!


아래는 확대판!






원래는 285원 하고도 65전 이네요 -_-;;
대략 35원 할인된 가격에 라면물 공금 -_-;





문구점 한쪽에 이런게 붙어 있네요..


스타 하고.. 디아는 알겠는데.. 동서남북??

동서남북이 모냐 -_-a


... 이제.. 4탄에서;;;..
푸하?K;;


벌써 4탄이.. -_-;;

대략.. 7탄 까지 나올 듯한;;;
뭐..그건 해보면 아는거고;;


암튼.. 그 동서남북이 머냐~ 하면..


이겁니다;
1탄에서도 나왔던..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말하고.. 스위치(오른쪽 아래)를 3초이상 누르면..
가운데 화살표가 돌아갑니다. 그러다 손때면 화살표가 멈추고..
원하는 방향으로 갔을 경우엔 "지옥의 코만두"를 두 개 먹습니다
-_-;
1/4 확률 인데..이거 은근히 잘 안걸린다고 하네요 ㅋㅋㅋ

아 근데 저 저거 3판해서 두 번 걸렸어요 ㅋㅋㅋ


풍림문구에는 '동서남북' 말고 다른겜이 많더군요.

홍이사 뺑뺑이 돌리기 -_-;
하는 방법은 "동서남북" 이랑 똑같다는;;
이름이..왜 홍이사 냐고 .. 물으니까.....


아저씨 : 여기 소사고 학생중에 홍xx 놈이 제발 자기 문구점 이사 시켜달라고
날리인거야.
월급 안줘도
대니까 이사 한번만 시켜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시켜주고
이거 만들었어..

... 아 근데. 홍 xx 가.. 같이 같던 제 친구랑 같은 반이더군요 -_-;; 쪼꼼
어이 엄써씀;;


아!! 중요한거 빼먹을뻔했네..
게임판 아래 보면.. 빨간 글씨 보이세요?


아래는.. 확대..

" 하지도 않을꺼면서 놀러보면 100원 내야함" -_-;


우웩..
갑자기 사진안뜨네 -_-;;
..하루 트레픽이 400 메가인데..벌써 넘었나 바요..;;;.

- _-




이거 말고 아주 수준 높은 게임이 있습니다.


순서중에 2번.. " 구슬 특징 참고 " 강추!


게임 알기 전에 일단 구슬 특징부터. ...

대략 6번 원츄!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구슬들 -_-;;

게임 방법은..그냥 간단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IQ 80이하 즐 -_-




이게 게임기 모양입니다. -_-;
일명.. "반갑습니다" ;;
(실제로 게임하면 "반갑습니다" 노래가 나와요;;; )


이거.. 엄청 유명한겁니다.... 아저씨 말대로 라면......



"반갑습니다. 오락기를 만들 수 잇는곳은 삼성전자, 소니, 아이비엠, 풍림문구
뿐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사에서 개발 예정임) " -_-;
세계적인 오락기;;

아차!

구슬투입구는...


"나는 쇠구슬만 먹는다" - _ -
탱탱볼, 피카츄 구슬 사절-_-+



다음편에서는.... 풍림의 먹을꺼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릴께요~


푸헤헤ㅔㅎ헤



벌써 5탄 ㅋㅋㅋ;;;







5탄에는 예고 했던대로. 먹을꺼리에 대해서..





우선 계란 폭탄.



재료는.. 저 두가지가 다입니다.

니트로 글리세린 과. 염화 칼슘(오른쪽에 있는게 염화 칼슘)



뭐.. 쉽게 말하면 식용유 하고 소금입니다 -_-;



종이컵에 니트로 글리세린-_-을 조금 넣고 날 계란을 하나 터트린후 염화칼슘-_-을

넣습니다.

그리고 전자랜지에 돌리면~ OK~

3분 정도 돌리면..막판에 노린자가 뻥~ 하고 터진다고 하네요 -_-;..



정말 그런지 먹어 볼려고 햇는데 아저씨가 비츄 해서 -_-;;







그 유명한 지옥의 코만두;



지옥의 코만두는 최고의 신선도를 위해 빵 가게 처럼 나오는 시간이 있습니다.





뭐.. 진짜 그시간에 나오는지는....

믿거나 ..말거나... -_-;





만두가 맛있어서 많이들 사간다고 하네요.

많이 사간다고 깔끔 포장해주느냐! 절대 아닙니다. -_-



풍림만의 포장 기술로......











손 바닥 원츄 -_-





코만두가.. 하두 인기 많아서 사람들이 잘 집어 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저씨께서 만든 발명품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COMMANDO COUNTER " -_-;

만두 하나 팔 때마다 저 돌맹이를 왼쪽 으로 옴긴다고 하네요 -_-;;







김두환.. 도 이 코만두를 먹어 봤나 봅니다.





" 코만두가 싫으면 소사동을 떠나라 " -_-;









풍림에서는.. 닭강정 먹고 세계로 갑니다 -_-







아.. 미래 로도 가네요 -_-



닭강정 팔다가 남으면.. 남은 처리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문구점 주인이 먹어 치웁니다"

직업정신 최고;;;..



그옆에.. "백화점 분위기 나는 조명" -_ -





닭강정 말고도 바베큐도 팔더군요~







ㅋㅋㅋㅋㅋ;;







아우.. 이제.. 6탄 으로~~~

푸후~

6탄 고고~


풍림에서는... 먹을꺼만 파는게아닙니다...




쇼핑을..한번 -_-;



실내화를..한번 살펴 볼께요.


빛에 가려진 부분은.. "실내화" 에요

" 실내화 4,000 원 주고 사는 사람은 바보"
특별한 경영방식으로 바로옆 소사고등학교 학생에는 3000원에 팔고
멀리 있는 부일 중학교한테는 5000원 받는거 같네요 -_-;;...



더.... 특벽한 경영방식은..... 실내화 파는 방식이 정말 특이합니다.




아래부분 확대.




정액제.. 3천원과.. 정량제.. 100 그람당 600원 -_-;

발이 작은 학생들은 정량제를.. 발이 큰 학생들은 정액제로..... -_-;;



실내화 말고도~



특급 모델이 신는 스타킹도 팝니다;;..


필라-_- 헬멧도 팔고;;;



아.. 근데 이렇게 팔다가.. 외상도 많이 하나봅니다.



중복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번꺼는 한번에 6탄까지 했습니다. 태클 웬만하면 사절이구요.. 추천좀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펌입니다..

 

--------------------------------나도 펌입니다만(-ㅁ-;)이 가게 아저씨 대단하군요. 아이디어가 멋있어요(멋을 넘어서 내 생각에는 엽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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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의꿈 2004-01-28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ㅁ- 다음에서 여기 보고는 재미있어서 퍼오기는 했는데... 양이 장난이 아니구나(-ㅁ-;)

만월의꿈 2004-01-28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ㅁ- 혹, 순서가 맞지 않더라도 그냥 넘어가 주세요(-ㅁ-;)
방대한 양을 상대하다보니 확인을 못하겠네요;

明卵 2004-01-29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ㅁ; 말로만 듣던 풍림문구가 이런 곳이었군요! 정말 아이디어 최곱니다!
세상에...레오도 있을 줄이야... 저 바스켓볼 다이어리에서의 레오 정말 좋아합니두어ㅜㅜ

잉크냄새 2004-01-29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세상은 유쾌한 사람들이 것인가 봅니다.
꿈이 있는 곳 --> 메타콘 375만개와 자동차의 꿈...

ceylontea 2004-02-03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 문구점 아저씨.. 아이디어 및 직업 정신이 대단합니다..
 

하나같이 만화책들 뿐이다..

요즘엔 책을 안 보고 있어서... 휴=3

방학이라 그런지 책을 대주는 사람도 없고...

이상하게 컴퓨터 앞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어버린다.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또 하는건 왜일까.

휴=3 이러다 중독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럴땐 하루에 딱 할 일만 정해놓고 다른일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

다모 3~4권 도서관에서 빌려왔으니까. 읽고,

일본어 단어 조금씩 외워 나가고, 영어 단어 외우면서... 방학숙제 밀린것(ebs방송 공책 정리ㅠ-ㅠ)하루에 2개씩 꼬박꼬박하고..

이러면 조금은 컴퓨터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모르지.. 휴=3 계획을 세웠으면 아무생각 하지 말고 실천부터 하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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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님 어찌그리 달변이신지..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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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의꿈 2004-01-28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제동이란 사람이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부터 좋아했다. 그리 유명하지는 않고 이름도 몰랐지만 하는 말마다 어찌나 재밌고 웃기던지. 특히 가끔씩 툭툭 던지는 멋있는 말은 김제동이란 사람의 얼굴을 내가 잊어버리지 못하게 만들기 충분했다(나는 요즘 애들답지 않게 인기있는 연예인들에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_-;)
그 얼마뒤 김제동씨가 뜨고 나서 어록이란 것이 만들어졌을 때, 그럴만도 하지.. 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방송에서 언젠가 한번 들어본 말 같은데.. 다시 봐도 멋있다..(이런말은 책을 봐도 찾을 수가 없다.. 김제동 어록은 책으로 안 나오나?)
 

어제 마사토 안사온 얘기를 했었죠- 오늘 동생 치과에 데려다 주면서 화원에도 들렀답니다. "무슨일로 오셨어요?" 하길래, 대뜸 "흙사러 왔는데요"

순간, 말을 뱉어놓고 내가 당황했습니다(화원에 흙이 한두개이겠습니까?-ㅁ-;) 그리고 말을 빨리 이어서 "마사토있어요?" 하니까 "굵은거요?" 라고 하데요.. 가는 걸 사야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지만서도.. 처음이라 부끄러워(뭐가!+ㅁ+) 말을 못하고 뻘쭘히 있으니까, 직접 보여주시데요..

"이런거요?" 라고 보여줬는데, 갑자기 현주님이(내가 이 일기를 동시에 올리고 있는 동호회 주인장님) 야생초화분에 마사토 섞은게 생각이 나는 거에요. 얼추 비슷하기도 하고, 그것보다도 작아보여서 가는 마사로 생각!

"네!" 라고 대답했지요.

처음에는 천원어치를 퍼서주더군요(비닐에.)어쩐지 작아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사는김에 왕창 사두려고(남아도 모자라면 안되잖아요)그래서 3천원어치를 샀죠. (들고가기 꽤 무겁더만요.. 들고 길을 가는데 사람들이 한번씩은 쳐다봐서 쪽팔렸다는.ㅠ-ㅠ)

나중에 길을가다가 곰곰히 자세히 들여다 보니, 굵은 마사인것 같았어요(..;) 지금은 거의 확신하지만요;; 다시 바꾸러 가기도 뭐하고... 굵은 마사 쓴다고 설마 허브가 죽겠어요? 나중에 흙 섞을 때, 마사량을 조금 줄이고 모래양을 조금 늘리면 되겠죠 뭐(;)

집에 흙을 들고 오니까 아빠가 '뭘 그렇게 무겁게 들고 오냐'면서(-ㅁ-) 아직 우리 가족들에게 허브 구입하는 일은 말을 안해뒀거든요(아무도 안물어 봤는걸-;) 나중에 아마 택배오면 난리 날거에요, 아마... 하여튼 아빠에게 "흙이에요"라고 말을 하니.. 아빠 더 묻기도 그러신듯.. 더이상 말을 안하시더군요;

 

아! 택배회사에 전화를 했답니다. 허브 죽을까봐서요.. 날이 풀렸다고 했지만, 그닥 따뜻하지도 않고.. 그랬더니 빠르면 내일 저녁이나 모레 아침에 도착한다네요.. 휴=3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씨앗은 늦게 도착해도 괜찮긴 하지만, 빨리 받아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거잖아요.... 시간이 빨리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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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보냈다고 하는 사랑초 구근은 수요일(오늘)도착했다.

아아.. 내가 받아보기전 할머니께서 뜯어보고는 가져와서 조금 화가 나기도 했지만..(아무리 손녀라고 하지만 남의 이름으로 온 물건은 가져와서 뜯는걸 같이 보던가 해야지... 휴=3)

포장도 참 잘 되어있었고.. 구근은 두뿌리가 확실했다.

화분이 남아있는게 없었기 때문에 허브에다가 같이 심어뒀다. 조만간 주문한 화분이 도착하면 그때 옮겨심어 주려고 생각중.

아... 쑥쑥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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