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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친구가 '이 책 읽어봤어?' 라고 물어봤었다.

조선사와 관련된 이야기였는데,

숨겨진 뒷 이야기들이었다. 나로서는 상당히 좋아하는 장르이긴 하지만 읽어보진 못했으므로 '아니' 라고 대답을 했다.

그 친구가 하는말이 '나 이거 안읽을래'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다지 책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도 않아 이유를 물었더니 재미있긴 하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고등학생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재미만 있으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모두 섭렵하는 나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책은... 꼭 유익한 책만 쓸모가 있어야 하나?

..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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