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구판절판


먼저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봐요
더이상 도망치지 말고
자, 긴장을 풀고 아주 깊은 숨을 쉬세요.
가능하면 명상에 잠기고요.
아무 생각없이 스치는 산책도 좋습니다.
언제까지고 문제를 끌어안고 고민만 할 수 없잖아요
새로운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잘못한 사람은 당신일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미안하다고 말하는 큰 사람이 되어봐요.
만약 다른 사람 잘못이면 당당히 말해요.
그건 옳지 않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라고
이렇게 강력하게 말해도 괜찮아요.
자신에대한 자부심을 가져요. 웃는 여유도 잃지 말구요.
하루하루가 생애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해봐요.
할 수 있다면 큰 꿈을 가져봐요. 큰 위험도 각오해야 됩니다.-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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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지음, 한은경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구판절판


첫 번째 여자는 이브일지 몰라도
첫번째 소녀는 알마다-82쪽

아들을 만나러 가는 아버지 새옷을 사러 상점에 들어갔다.
바지는 뻣뻣한 데다 통이 좁았고, 상의는 무릎까지 내려왔다.광대 같았다.
점원 왈 " 몸에 딱 맞는군요.""원하신다면 여기를 좀 집어도 되겠습니다만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선생님을 위해 맞춘 옷 같네요."-115쪽

수선할 게 100벌도 넘는데 지금 손님 걸 먼저 해달라고요? 적어도 두 주는 걸립니다요.
장례식에 입을 건데요. 아들 장례식에요.-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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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구판절판


사람들에게는 노예 기질이 있으니까. 사람들은 자유를 요구하면서도 정말로 자유가 주어질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어.
반대로 권위와 폭력 앞에서는 안도감을 느끼지-216쪽

그게 바로 인간이 지닌 역설이야. 더군다나 사람을 세뇌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공포라고-217쪽

우리 모두는 타인에 대한 편집광적인 인식 체계를 지니게 되었어요. 젊은 시절에 우리 부모들, 학교, 일터, 텔레비전이 우리를 눌러서 거푸집에 넣어 버린 결과죠. 거기서 쉽게 벗어나는 건 불가능해요-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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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의 소녀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
티에리 르냉 지음, 조현실 옮김 / 비룡소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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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이밈 앞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어느 이야기나 다 그렇듯이 이책의 마지막 장에서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영원히 안 끝날지도 모른다.-5쪽

사라는 상처 입은 인형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흐느꼈다.
"아무 말도 하면 안 돼......"-7쪽

겨울풍경
물은 더 이상ㅇ 흐르지 않는다. 아이들은 운다. 도시는 죽어간다.화가는 아이들을 그림속에 가둔다-32쪽

쟤가 어떻게 느꼈느냐 하는 건 쟤만의 문제야.쟤가 좋아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그것을 이용할 권리는 없어. 벌을 받을 사람은 그 사람이지,쟤가 아니야-72쪽

선생님, 아세요? 운하의 끝에는 태양이 있어요.-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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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라진 어느 날 마음이 자라는 나무 11
루스 화이트 지음, 김경미 옮김, 이정은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7년 3월
절판


우드로는 태어나서부터 줄곧 변변한 수도 시설도 없고 냉장고도 없는 분지의 맨 꼭대기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나와는 다른 학교에 다녔다. 우리는 동갑이었다. 나는 지난 11월에 우드로는 그해 1월에 만 열 두살이 되었다. 몸집도 비슷해서 둘 다 키가 145센티미더, 몸무게는 42킬로그램이었다.
하지만 그것 말고는 공통점이 없었다. 우드로는 굼뜨고 덜떨어진 데다 늘 자기 아빠나 러셀 삼촌에게서 물려받은 촌스러운 옷을 입었다. 열 살 무렵에 우드로가 우리 집에 왔는데 바지가 너무 커서 흘러내리지 않게 하려고 끈으로 허리를 묶고 있었다. 그떄 우드로는 정말 우스꽝스러워 보였다. 아마 자신도 그렇게 느꼇을 것이다. 그날 생일이었던 나는 프릴이 달린 파란색 원피스에 에나멜 가죽 슬리퍼를 신고 있었으니까-16쪽

새벽의 미풍이 그대에게 말해 줄 비밀이 있다네
다시 잠자리로 돌아가지마
그대는 정말로 원하는 것을 바라야 하네
다시 잠자리로 돌아가지 마
사람들은 돌아서서 문지방을 넘네
두 세계가 서로 맞닿는 곳을
문은 동글고 열려 있다네
다시 잠자리로 돌아가지마-23쪽

엄마한테 들은 얘긴데 우리가 죽는 순간 딱 하루를 똑같이 다시 살 수 있데. 난 오늘을 그날로 정했어.-52쪽

악몽이 찾아온 것은 새벽 무렵이었다. 매번 그렇듯 죽은 동물이 핏물이 고인 웅덩이 속에 축 늘여져 있었다.-59쪽

엄마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왔으면, 그리고 내 눈이 남들하고 똑같았으면 하는 거. 집시. 눈을 고치면 내 눈도 꼭 태눈처럼 보일거야.-72쪽

그래서 총으로 자기 얼굴을 쐈어요. 아모스 아저씨는 자살한 거라고요-199쪽

난 더이상 엄마의 착한 딸이나 아빠의 이쁜이가 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못생기고 못되고 싶어요.
하지만 넌 못생기고 못되지 않았어. 절대 그렇게 될 수가 없지. 넌 상처를 입은 거야. 그게 다야-206쪽

죄를 먹는 사람이 그 음식을 먹으면 죄가 그 사람한테 옮겨간다는 거야. 그러면 죽은 사람은 깨끗하고 자유로게 천국으로 가는 것이고-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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