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바세린 인텐시브케어 헬씨 핸드 앤 네일 로션 - 450ml
유니레버
평점 :
단종


  예전에 애용하던 것이 단종된 후로는 항상 핸드로션 브랜드를 바꿔줬는데 늘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원래 그러려니 하고 요즘은 바르는 방법을 조금씩 바꿔 봤다. 우선 손을 씻고 메마른 느낌에 듬뿍 짜서 비비면 백에 백은 끈적거리기 마련이다. 그러니 무엇보다 중요한건 적당량을 짜서 바르는 것이다. 나는 아이들 구슬목걸이크기로 손에 던다.  조금씩 덧 발라야 끈적이지 않고 잘 스며들게 하고  오래 유지되게 하는 방법이다.

 바르는 느낌은 매끄럽게 잘 스며든다.  스며들고나서는 손에 코팅을 한것처럼 맨질맨질 해저서 느낌이 가볍고 좋았다. 너무 묽지도 않아서 적당량을 잘 조절할 수 있다. 어떤제품은 너무 기름져서 무거운 느낌도 드는데 그런느낌은 전혀 없다.  

 상쾌한 기분이 들게하는 향기는 조금 강한편이다. 하지만 오래남지는 않는다. 그 향기때문에 딸아이한테 평소에 손씻고 로션바르라고 늘 입에 닳도록  말하는 나는  딸아이가 이젠 자진해서 정성껏 꼼꼼히 발라서 한시름 놓았다. ㅎㅎㅎ

 나같은 주부들은 하루 종일 물에 손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니 늘 보이는 곳에 두고 자주 발라주어야 하는데 대용량은 이럴때 참 듬직하다. 자주 발라도 부담감이 없는  이런 핸드로션 아주 좋아라 한다. 그러니 구입하고 또 구입하는 브랜드는 바세린 만한게 없는 것 같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씩씩하니 2007-04-0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썼었는데..유분기가 많이 없으면서도 촉촉해서 좋았어요...

비로그인 2007-04-03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지금 uv기능 있는 뉴트로지나를 쓰고 있는데 담에는 이걸로 바꿔볼까요?

해리포터7 2007-04-04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그쵸. 유분기가 과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체셔고양2님. 요즘에 새로나오는 뉴트로지나는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어요. 저도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궁금하네요.ㅎㅎㅎ
 
문학 속의 서울 - 한국문학이 스케치한 서울로의 산책 서울문화예술총서 2
김재관.장두식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2월
품절


급기야 찬중도 인권처럼 바닥에 귀를 대고 아래층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엿듣게 돈다. 그 소리들은 "마치 입이 달려 있는 한 외계인이 입을 전혀 움직이지 않고도 초능력으로 지구인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듯한, 손에 닿을 듯이 아주 가까이에서 울리면서도 그 근원을 쉽게 파악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었다." 이러한 소리를 통해 찬중은 자신과 아래층 사람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찬중은 자신이 혼자 살면서 항상 늦게 귀가하기 때문에 인권에게 이런 소리를 들려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29p쪽

[서울 1964년 겨울]에 등장하는 이들은 타인에게 서로의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는다. 서울은 익명의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진실한 삶의 방향을 공유하지 못하는 것은 서울 사람들에게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급속한 근대화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것들은 먼지와 함께 사라병? 그리고 이를 대신해서 나타난 것은 순간, 찰나뿐이었다. -154p쪽

<서울의 찬가>에서의 시간은 순환한다.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낙엽은 지고, 눈보라 쳐도"처럼 변하지 않는 시간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담고 있다. 현실은 빠르게 변하지만 우리들 마음속의 서울은 영원하다. 서울의 시간은 순환함으로써 낙원으로 남는다. "돌아오라 내 사랑아, 내 곁은 떠나지 마오"처럼 서울은 사람들을 포용하는 곳이다. 앞만 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말은 그럴듯하게 들린다. 시련은 있어도 변치 않는 가치가 있고, 설사 변한다 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이곳은 고향처럼 포근한 곳이다. 변하지 않는 향수의 강조는 보수적인 가치를 대변한다.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렵니다"에서 <서울의 찬가>는 급격하게 변화하느 ㄴ서울의 역설적 상황을 드러낸다. 살고 싶지 않지만 살 수밖에 없는 서울은, 이 노래에서 살고 싶은 곳으로 뒤바뀐다. -235p쪽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씩씩하니 2007-04-03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학속의 서울보다는 제 마음 속의 서울이 더 사람 살 만한 곳 같아요...ㅎㅎㅎ
 

어젯밤 전화통이 난리였다. 난 만우절이 다가기전에 애들이 장난질 하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란다. 결국엔 핸드폰으로 3학년담임선생님이 보낸 문자로 겨우 사태가 그지경이 된걸 알게  되었다. 부랴부랴 가짜책(가짜책 찾다가 눈병걸리는줄 알았다. 4개밖에 못찾아서 포기) 찾다말고 인터넷 뉴스를 뒤지고 교육청과 학교홈피에 접속해서야 진짜인줄 알게 되었다..이론&&&

그런데 이런일이 하필이면 만우절날 생겨서리 딸래미 학부형이 직접 전화를 했는데 무신경한 나는(어릴때부터 어리버리 해서  만우절에 많이 속아넘어갔슴) 웃음을 바보스럽게 흘리며 알겠다고 전화를 끈었다. 사실을 믿기 어렵다는 투로....으이그...다 만우절탓이야! 아니지...정보를 빨리빨리 캐치못한 이 아줌마의 무능함...

결국 오늘 아그들은 졸지에 휴일의 연장이 되어서리 아직도 잠옷을 입고 뒹굴거리고 있다. 나는 한 1시간전에 일어나 알라딘질을 하고 있고...

바깥의 하늘은 그래도 어제보다는 많이 맑아졌다. 바람이 황사를 몰고 가버렸다. 어젠 정말 뿌연하늘땜에 베란다문을 열지도 못했는데....아그들 놀러 못가게 하느라고 진땀뺐었다. 오늘도 어떻게 붙잡지?! 콘도게임, 블루마블이나 하자고 해야겠다..에구..덕분에 알라딘도 이제 꺼야겠군!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적오리 2007-04-02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사를 뚫고 출근했어욤. 어른들도 이런날 쉬게해줌 얼마나 좋을까요??? ^^

해리포터7 2007-04-02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해적님. 그쵸.다른지역은 등교시간을 늦추기도 하던데...

홍수맘 2007-04-02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네는 그냥 학교랑, 유치원 갔는데........ 오늘 괜히 공짜로 얻은 휴일 같겠어요 ^ ^.

해리포터7 2007-04-02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그쬭은 괜찮은가봐요. 기냥 하루온종일 뒹굴다가 지지고 볶았어요.ㅎㅎㅎ

치유 2007-04-02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가 정말 심했고 오늘은 맑은 하늘까지 좋았는데..아이들 푹 쉬었겠네요..^^&

해리포터7 2007-04-03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네~ 10시 넘어가니 강한바람에 맑은 하늘이 보이더라구요. 덕분에 미뤄뒀던거 했어요. 딸 안경맞추고 머리깍이고...
 

바야흐로 우리집베란다에도 봄이다...식물들이 봄을 부지런히도 준비했나보다.ㅎㅎㅎ



꿩의 비름이 드디어 꽃멍울을 터트렸다. 저렇게 길쭉한 모양으로 달리는게 다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나 저렇게만 몇달을 버티더니 얼마전에 들여다보니 꽃이 활짝 열렸다..신기^^



솔직히 향기도 없고 생김새도 그리 이쁘진 않지만 그 인내심에 감탄했다..얼마전에 남원갔을때 새언니한테 꽃같은게 올라왔다고 얘기했더니 그냥 짤라버리라고 했었는데 그냥 짤라버렸다면 저렇게 만개한걸 못봤을테니 나의 게으름도 가끔 도움은 되는군.&&&



우리집에서 제일로 멋지구리한 소사나무 어느새 새잎이 저렇게 활짝활짝 연두색꽃처럼 달렸다. 아직 말라버린 이파리도 덜 떨어졌는데도 말이다. ㅎㅎㅎ 이 나무는 새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잎이 저렇게 커져버린다. 해마다 봄을 알려주는 우리집 전령사. 작은놈으로 하나 더 있는데 걔는 작년가을에 날파리같은 작은 곤충이 생겨서 약을 좀 쳤더니 아직 잎이 안나온다...제발 잠만 자는 것이기를...



석류나무.. 이쁜 새싹이 나왔다. 색깔이 석류빛이 난다. 반짝거리고..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아브딜론..화분도 참 이쁜데 다 안나왔네... 좁은 베란다에서 키우려니 여기저기 치솟은 가지를 많이 잘라내서 좀 볼품들이 없다...



며칠전에 새로 우리집으로 굴러들어온 명자나무..모양새가 이쁘다. 무척 오래된 것이라고..



봉오리가 요러코럼 앙증맞고 색이 이쁘다..장미빛 앙다문 입술이 생각난다....활짝 피면 얼마나 이쁠까?


이녀석도 분재인데 며칠전에 명자나무랑 새로 들어왔다. 작은 꽃송이가 저렇게 가느다란 줄기끝에 달려있다. 마치 지혼자서 불꽃놀이라도 하듯이 치장하고 있다...곧 피겠지..그나저나 난 분재는 별론데 남푠은 좋은지 자꾸만 욕심을 내어 들고 온다..무겁단 말야!!흑!글고 철사에 칭칭 묶여 있는 걔네들 불쌍하다고....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7-03-30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자나무.... 화분들이 너무 이쁘네요... 전 이름을 하나도 모르겠어요.
명자나무 하나만 외워서 갈게요 ^^

해리포터7 2007-03-30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고양2님. 저희시댁에 명자라는 조카가 있어요. 그래서 더욱 이뻐보여요.ㅎㅎㅎ

물만두 2007-03-30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3월이 다 가다니... 그래도 꽃이 피어 좋습니다^^

프레이야 2007-03-30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베란다에 이렇게 꽃나무를 잘 가꾸어놓으셨다니요. 놀라워요.
그리고 부럽구요. 참 보기에 좋아요.^^

홍수맘 2007-03-30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 부러워요. 우리 가족도 작년에 애들이랑 꽃이랑 야채 키운다고 아이스박스에 씨를 잔뜩 뿌려놓고 물도 주고 했는데도 싹도 제대로 나오지더 못하고는 ㅠ.ㅠ
그래서 올해는 꿈도 못 꾸고 있답니다. 원래 식물도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데 전 영~ 아니어서요. 아름다운 정원 잘 감상하고 갑니다.^ ^

hnine 2007-03-30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꽃도 예쁘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저 명자나무가 지난 번 진주님 페이퍼에서 봤을 때부터 맘이 가네요. 키우기 어렵지 않은가요?

무스탕 2007-03-3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브딜론이라는 저 꽃은 꽈리같이 생겼어요?
와~~ 저렇게 많이 키우시다니... 전 도대체 식물 키우는건 젬병이라서.. -_-
부럽습니다. 맨날 이쁜 꽃들 보고 사시니 좋으시겠어요~ ^^*

치유 2007-03-30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이뻐요..새싹이 나오는것 보면 너무 신기하고 이쁜데 꽃이 저렇게 이쁘게 피었으니 더 볼만하네요..

하늘바람 2007-03-31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들이갈 필요없겟느,ㄴ데요. 넘 화사해요

해리포터7 2007-04-02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벌써 4월 2일이에요.
배혜경님. 아니요. 봉오리 올라온걸 갖고 왔어요. 전 꽃하곤 안친해서리 내년까지 잘 살아줄지도 의문인걸요.
홍수맘님. 저도 꽃은 잘 못피운답니다. 꽃나무도 자기랑 잘 맞아야 된다네요. 아직 저랑 맘 맞는걸 못 발견했어요.ㅎㅎㅎ
hnine님 그게 명자나무...전 분제한걸 첨 본거라 뭐라 말씀드릴게 없어요. 키워보고 말씀드릴께요.ㅋㅋㅋ
무스탕님. 네..나중에 꽈리같은게 터져서 술같은게 보인답니다. 얼만큼 피면 봉오리가 떨어져요.
배꽃님. 새싹나오는게 저는 젤로 신기하답니다.
하늘바람님. 안그래도 토요일에 남강변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벗꽃이 만발해서 넘 좋았어요. 우리집하곤 비교도 안되게요.
 

아이들은 집과 학교사이에 위치한 피아노학원엘 다녔습니다. 그런데 요즘 해은이가 3학년에 올라가면서 수업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여유가 더 없어졌습니다.    고심끝에 학원을 일주일에 2번이나 3번 가는걸로 조정을 해보려 했으나. 이상하게도 레슨비가 그리 많이 줄지 않는겁니다. 학원비가 체르니30번은 9만원, 100번은 8만원인데 학원비도 만만치 안거든요. 일주일에 3번다니는 걸로 알아봤더니 해성인 8만원, 해은인 7만원. 이게 뭡니까....영 불만스러웠습니다. 또 그냥 확 그만 두려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아노라 그러기도 미안하고...

학원원장님은 해성인 30번을 어느정도 했으니 그만둔다해도 나중에 실기시험같은건 문제 없을것 같고 지가 아무리 피아노를 잘처도 전공할 것도 아니고하니 말릴 생각이 없는데 해은이는 이제 체르니 100번 끄트머리를 치는데 그만두기는 이른감이 있다고 말리시더군요. 저도 참 아까워서 학원비이야길 계속 말씀드려보았답니다. 하지만 딱 잘라서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시고...

결국 이번주내내 학원을 안보냈습니다. 그만둬 버렸지요.그리고 학원을 그만둔 그 다음날 아이들이 학교마치고 집에 들어오는데 뭔가를 들고 오더군요. 바로 집에서 하는 피아노개인레슨전단지!

핫핫핫! 바로 우리아파트 옆라인이더군요. 당장 전화를 하고 이것저것 여쭤봤습니다.  그날 처음 돌린 전단지였다고 하더군요.^^  개인레슨을 처음 하는 저로서는 궁금한게 많았고 일단 레슨비도 몰랐으니까요. 그분은 일주일에  목,금만 레슨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햐~~ 어쩜 제가 바로 원하던 스케줄입니다. 레슨비도 아이둘인걸 감안하여 절충해 주셨구요. 일단 만나봐야 할것 같아서 어제 첨으로 애들을 데리고 찾아갔었지요. 작은 방에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놓아두고 레슨을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무엇보다도 꼼꼼하신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번에 처음 안건데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 개인레슨이 꽤 레슨비가 쎄다는 사실.. 처음엔 아이둘을 따로따로 보내라 하시더니 남매니까 같이 와서 하나는 레슨받고 하나는 옆에서 이론을 공부하고 하면 시간이 딱 된다네요.. 시간도 절약하게 되었고 더운여름이고 추운 겨울이고 큰길건너서 한참 걸어야 하는 불편도 없어서 참 좋을것 같습니다...우선은 지켜봐야겠지요. 그래도 섬세하신 느낌의 선생님 얼굴을 보니까 아이들에게 잘 해주실것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어제 첫 레슨을 받고 온 아이들은 대만족이더군요. 아들은 지가 좋아라하는 캐논을 조지윈스턴버전으로 책이 나와있는걸 들고 와서는 선생님이 주시며 복사하라고 하셨다네요. 제가 아들이 그곡을 좋아한다고 귀뜸했었거든요..아이들에게 점수따기도 잘 하신것 같고 ㅎㅎㅎ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7-03-3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조카도 캐논을 좋아한다는데
이제 줄줄 외워서 언제든지 연주도 가능하고요 류가가면 항상 들려주더라구요,,
좋은 선생님 만난것 같아 다행이네요,

세실 2007-03-30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잘하셨어요. 보림이도 체르니 30번 끝내면서 그만두었는데 좀 안타까워요. 개인레슨이 진도면에서는 훨씬 좋다고 하네요.

세실 2007-03-3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림이도 태권도 학원 주5회에서 주3회로 바꾸었는데 8만원에서 6만원을 내라고 하네요.(어차피 현재 둘이 다닌다고 15만원에 해줬으니 겨우 만원 깎아준 거예요) 5만원만 하자고 했더니 안된다고 해서리....괘씸해 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둘 다 다른 학원으로 옮길까요? 헤헤~

해리포터7 2007-03-30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저도 학원에 애들 보내면서 대회같은거 땜에 진도 못나간게 넘 아까워요. 아무래도 개인레슨은 그런면에서 좋다고 하니 기대해봐야지요. 그 학원비가 정말 부담되더라구요.
울보님 아들이 캐논을 좋아하니 저는 가끔 공짜로 그 아름다운곡을 감상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ㅎㅎㅎ

홍수맘 2007-03-30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런 고민들도 있군요. 저 사실 피아노 학원비가 이렇게 비싼줄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보내려 했었답니다. 남들이 다 필요하다고 해서리...
결국, 홍이가 학원 안 다닌다고 해서 지금도 집에서 수랑 열심히 놀고 있답니다. 이게 잘한는 건지 원....

마노아 2007-03-3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해결책이 생긴거네요. 다행이에요. 울 조카는 이제 학원 간지 한 달 되었어요. 요새는 리코더를 빽빽 분대요^^

책읽는나무 2007-03-31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아노~ 정말 꿈의 피아노입니다.어릴때 피아노가 정말 배우고 싶어서 엄마를 조르고 졸라 몇 개월 배운적이 있었는데 그게 어찌나 감칠맛이 나던지~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꼭 피아노는 가르치겠다고 다짐했었지요.
지금 아들녀석 여섯 살인데...막상 보내려고 하니깐 그학원비가 만만치가 않네요.
동네에는 무조건 9만원이래요..ㅠ.ㅠ
어릴적 울엄마 나 피아노학원을 어떻게 보내셨나? 그리고 보내고 싶어도 못보낸 그심정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ㅡ.ㅡ;;
아들녀석을 피아노를 가르쳐야하나? 어쩌나? 역시 고민중입니다.개인레슨은 얼마정도 하나요? 성민이 같은 여섯 살 아이는 학원을 보내는 것이 더 나은가요?

반딧불,, 2007-03-31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823322

피아노 안시킬 수도 없고 참 그렇죠??

그나저나 남자아이들 피아노 싫어하는 아이가 많은데 부럽습니다..ㅠㅠ;

파랑이는 호시탐탐 안하면 안되냐고 합니다-_-;


해리포터7 2007-04-02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안다니겠다고 하면 안하시면 되어요. 저희는 둘다 하겠다고 먼저 말을 꺼내길래 하려면 어느정도 수준까진 해야한다고 약속해서리 아직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재미있어하구요.
마노아님. 리코더를 애들이 참 좋아라하더군요. 쉬워서 말에요.
책읽는나무님. 무조건 9만원? 우와~ 증말 비싼동네군요. 저희집아이들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웬만한 개인레슨은 일주일에 두번하는데도 10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아마도 피아노전공자나 고학년이 대상일꺼에요)그리고 집중적으로 30-40분 레슨을 봐주고 이론도 추가해서 봐주니까 진도도 더 빠르다고 합니다. 하긴 학원보내면 연주대회때문에 한두달씩 한곡만 칠때도 있어요.초등학생경우는 바이엘 5만원부터 시작이라네요. 저희는 둘이 보내니 싸게 해 주셨답니다. 둘이 10만원으로요. 남자아이들같은 경우는 음악에 대해 반응하는 정도를 보고 좋아할때 보내는게 나은거 같아요. 훨 빨리 습득하더라구요.
반딧불님. 아무래도 체르니 30번까진 해야 중고등학교때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에효~그런데 제생각은 전공할것도 아니고 아이가 즐기지도 않는다면 빨리 접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차라리 미술을 가르치고 싶거든요. 아이들도 원하고요..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다니기도 뭐하고 그러네요.더크면 시간이 안날텐데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