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킴멜쇼라는 데서 만든 개그 버전 [본 얼터메이텀] 예고편. 그냥 뭐 가끔씩 나오는 영화 패러디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중간에....

영화 자체는 이미 개봉해서 현재 로튼 토마토 신선도 수치 93% 유지, 박스오피스 8월 수익 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비평과 흥행 양쪽에서 승승장구중입니다. [본 슈프리머시]를 어떻게 뛰어넘었는지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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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1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 시리즈의 팬입니다 ㅋㅋ
예전에 미니시리즈 <잃어버린 얼굴> 인가요?
그때부터 팬이었죠. :)

다락방 2007-08-12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아 스타일즈가 3편에도 등장하는것 같던데요. 으흐흐
맷 데이먼 참 좋아라 해요. :)

hallonin 2007-08-12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세대차가....


히로인 굳히기군요. 일단 제이슨 본은 이번이 마지막이라지만.
 

황우석 포스트 갈기고 나니 그 다음엔 심형래가 생각나서. 영화 관련 쪽 여론은 [디워] 가지고 아주 난리가 났네요. 약간 깐 이동진 블로그 마비되고 비판자들 블로그 모조리 공격 받고. 근래에 들어 가장 임팩트 있는 빠심을 느끼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심형래와 황우석은 다룬 돈의 액수만 달랐지 방법론적으론 거의 동급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최면효과는 짧고 굵게 쳤던 황우석쪽이 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아 뭐 사업이란 게 원래 다 그런 거야 공갈과 뻥으로 버티는 거지 안그래? 하면서 어른의 쓴맛 나는 논리를 갖다 대면 네 그렇지요 라고 그럭저럭 인정은 할 수 있겠는데 그럼 뻥친 결과가 좀 괜찮아야지, 라는 말로 받아칠 수 있어서 이 부분에 오면 결국은 [디워]를 봐야 한다는 소린데 저는 정말 공짜표 생겨도 보고 싶은 맘이 안 드는 영환 간만인지라, 어떤 착한 독지가분이 대신 돈 내주고 밥사준다면 보러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허지웅 : "이 영화는 <트랜스포머>를 <시민케인>처럼 보이게 만든다."

달시 파켓 : "Oh my God!"

 

 

 

음, 그리고 그 독지가분이 강동구에 있는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끔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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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8-0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저는 독지가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_-
보고는 싶은데 '봐야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참...
황우석 때와 다른건 황우석인 직접 개입했고, 심형래는 저들과 별도로 존재한다는거죠. :)

마법천자문 2007-08-03 18:47   좋아요 0 | URL
심형래가 교묘한 언론플레이로 빠들을 엄청 양산했죠. 심형래는 황우석과 거의 동급의 사기꾼입니다.

마늘빵 2007-08-04 00:34   좋아요 0 | URL
아 그런건가요. 심형래가 어떤 짓을 했는지는 잘 몰라서. -_-
학위위조를 알면서 방관했다는거 밖에는.

hallonin 2007-08-03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봐야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불행한 거라고 봅니다....

배가본드 2007-08-04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봐야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아서 뭐 거의 반강제로 봤습니다.(물론 공짜로)
인터넷 댓글이나 뭐 아무것도 안보고 여행갔다와서 바로 봐버린거라...
트랜스포머를 재미없게 봤었는데 영화보는내내 변신장면없다뿐 비슷하게 느껴지대요
(전투장면 3분이상 나오면 지루해지는것까지) 러닝타임이 조금만 더길었으면 욕을 바가지로 먹었을텐데 제작비때문인지 더이상 끌고갈 억지스토리부족인지 일찍 끝내버렸습니다.
엔딩에 아리랑이 나왔는데, 최근 개인적 경험도 있고해서 아리랑나오는게 화가 나덥니다.
또한 엔딩크레딧에 이상하게도 "나는 한국인을 대표해서 성공해야, 성공해야만 한다."라는식의 선전문구를 집어넣어 영화에 대한 비평의 여지를 교묘하게 없애더군요. 디워 욕하면 한국인을 욕한다는 식으로 느꼈음..

hallonin 2007-08-04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작비 문제라기보다는 원래는 104분이었는데 [콘에어], [브로큰 애로우] 편집 맡았던 양반 데려와서, 그 양반이 다 잘라내고 86분으로 만들어버리는 덕에 그나마 속도감이 생긴 건지도 모를 일이겠습니다. 애국마케팅은 뭐 달리 할 말이 없고 거기에 구걸마케팅 뿌라스....
 

 

 

 

Batman: I knew the mob wouldn’t go down without a fight. But this is different. They crossed the line.

Alfred: You crossed the line first, sir. You hammered them. And in their desperation, they turned to a man they didn’t fully understand. Some men aren’t looking for anything logical. They can’t be bought bullied reasoned or negotiated. Some men just want to watch the world burn.

Joker: Starting tonight, people will die. I’m the man of my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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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29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기대됩니다
배트맨 시리즈의 팬이며 또한 크리스찬 베일의 팬인지라

hallonin 2007-07-29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소리들 좋죠. 히스 레저의 조커도 상당히 잘 어울릴 듯.

다락방 2007-07-29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배트맨 시리즈의 팬이기는 한데, 배트맨으로 제일 좋았던건 '마이클 키튼'과 '킴 베이싱어' 커플이었어요. 그나저나 배트맨 '비긴즈'가 두번째가 나온다니..어쩐지 맞지 않는 뉘앙스 같은데요. 흣.

hallonin 2007-07-29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역시 배트맨+캣우먼 커플이 최고였습니다.

twinpix 2007-07-30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기대되는군요. 내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hallonin 2007-08-01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내년이면 내 나이가...-_-

배가본드 2007-08-04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대가도 보여줄라나 ㅠ
 

그럭저럭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하하하하. 난 아무 것도 몰라 저거 뭐야....

 

 

 

 

이건 덤.



덕후의 어두운 숨소리로 점점 채워지고있는 작금의 방송가를 개탄하는 목소리 또한 덕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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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 뺨 때리는 장면이 많이 나옴. 대화중에 야수의 눈빛을 한 인물이 오수를 즐기는 노루를 사냥하듯 가만히 앞으로 나아가면 아  그 앞에 있는 색히 이 부분에서 뺨 한대 맞겠거니, 하면 정말 맞는 거임.

 

2. 편집이 뭔가 미묘한 게.... 컷간의 유기성이 떨어지게 보이는 것이 이상했음. 굳이 다른 앵글로까지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 것은 왜인지.

 

3. 김상경은 여기서도 잘하지만 역시 [극장전]에서의 연기가 최고였다.... 는 생각. 전체적으로 크게 나쁜 인물은 없었음.

 

4. 마지막씬은 씬 자체는 상당히 좋았는데, 거기서 군바리행진곡풍 음악을 쓴 건 좀 에러였다고 보임. 

 

5. 뭐 워낙 소재 자체가 매력적인 소재기에. 기본만 해줘도 물건이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었지만 그조차도 못하는 감독들도 있는 걸 보면 [화려한 휴가]는 그럭저럭 잘 치뤄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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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2007-07-29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오늘에서야 봤어요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인데 실제로 당시에 사망했던 윤상원 열사와 박기순 열사의 영혼 결혼식을 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저도 이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락방 2007-07-29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저 펑펑 울면서 봤답니다.

hallonin 2007-07-29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그게 그 노래였군요. 음악 때문에 꽤 불편한 인상이 들었었는데. 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옆좌석들에서 훌쩍거리는 소리들 많이 나더라구요.

마늘빵 2007-07-31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 기대됩니다. 주말에 보는데.

hallonin 2007-08-01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나진 않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