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는 사후를 기록하지만 사진은 그 순간을 포착한다. 뉴욕에서 솟아오른 대공항의 먹구름은(검은 목요일, 1929.10.24.) 중서부의 대평원까지 덮쳤다. 살아 생전 주식을 손에 만져보지도 못했던 농민들의 삶은 곤두박질쳤다. 20세기 대공항 시기에 생활상을 볼수있는 책들이다. <위대한 케츠비>, <누더기 딕>를 대비하여 읽어 봄직하다. 그리고 <분노의 포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