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 텄지만 낮은 오지 않았다

   <통조림 공장 골목>(문학동네)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임기응변으로 대충 살아가는 생들의 존재와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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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아갈 나날들
    from 고립된 낙원 2019-05-03 07:52 
    봄날은 계속된다. 노동절이 지난 5월은 어버이 날과 어린이 날 그리고 스승의 날로 가족간에 사람 간에 소통이 중시되는 달이다. 특히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별명하에 초록의 계절이다. 이런 자연 환경에서 흑백을 가리듯 '좋은' 운명과 '나쁜' 운명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주어진 자신의 삶속에서 하루하루 변화하고 삶의 의욕을 되살리는 길만이 그나마 우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유일 것이다. 2009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장영희 교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