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Rain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86
도널드 크루스 그림, Robert Kalan 글 / Mulberry Books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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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지않아도 항상 빨간 장화를 신고... 분홍색 우산을 넘 좋아하며... 비가오면... rain rain go away~를 연신 불러대는 옌이를 위해서... 마련한 그림책입니다. 우선... 이 책을 구입하기전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이제껏 시끌법적하고 경쾌한 음악만을 듣던 옌이가 과연 이렇게 조용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좋아할까...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알라딘, 제이와이북스의 선배맘들의 주옥같은 리뷰를 보고,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freight train에 열광한 옌이가 또다른 Donald Crews의 그림을 좋아하리라... 생각하고, 한번 믿어보았지요~

rain이 도착한 그날... 마침 비가 왔습니다. 거실 유리창너머로... 빗방울들이 하나둘보일때... 이 노래를 살며시 틀어놓고...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옌이는... 너무나 좋아했고... 마지막... rainbow~가 나왔을때는 "rainbow~"하면서 탄성을 질러댔습니다. 옌이가 28개월때였지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비가올때마다, 항상 이 노래를 계속 틀어놓고, 그림책을 봅니다.

옌이는 이 책을 통해서, 날씨와 색깔에 에 관계된 단어를 몇개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sun, cloud, sky, rainbow, rain...에 대해서요. 옌이는 이 그림책이후로, 하늘을 자주 보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한번은 하늘에 뜬 하얀 구름을 보면서... "하얀 구름~"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볼때는, 옌이가 이 책에 나오는, white cloud를 떠올리면서, 그것을 자신이 한글로 표현한것 같았어요~ 그리고, yellow sun, white cloud, blue sky, red car... 를 통해서, 색깔을 잘 인지하게 되었어요. 참, grey는 약간 색깔이 이상하지만요~^^

노래가 잔잔하지만, 외우기도 쉽고, 무엇보다 28개월의 명랑한 옌이가... 가만히 앉아...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면서, 따라부르기를 즐겨할수 있을 정도의 리듬과, 속도입니다.

자세히보면, 비가 다 rain이라는 작은 글자들로 이루어져있지요~ 저는 옌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온 세상에 내리는 비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충만하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줍니다~^^  날씨와 비에 관한 책으로 적극 권장합니다.

참, 옌이는 freight train의 illustrator와 rain의 illustrarator가 같다(Donald Crews)는 사실을 무척 좋아합니다. Donald Crews의 철자를 알고 있어서, 이 이름만 나오면,~ "고날드 크루스"하며, 좋아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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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맘 2006-09-21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20%할인가격이면, 좋네여^^
 
We're Going on a Bear Hunt (Paperback + CD 1장 + Tape 1개) - 문진영어동화 Best Combo 1-21 (paperback set) My Little Library Set 1단계 45
헬렌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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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아영어그림책의 고전이라고 말할수 있는 책이다. 지금 초등생이 된 아이들의 엄마들까지도 이 그림책과 노래를 알고 있을 정도이고... 대개 영어그림책을 시작할때 한권쯤은 가지고 있는 책인것 같다. 나도 그래서, 옌이가 백일되기전에 이 책을 과감히 샀다가... 쩝... 1년, 2년이 지나... 30개월이된 지금에서야... 그것도... 너무 의외의 발상으로... 이 책을 옌이가 좋아하게 되어부렸다 하하하~

이 책은, 컨셉북이라기 보다, 스토리가 있는 스토리텔링의 느낌이 있는 책인데, 한 가족이 겁없이 무모하게 " We're going on a bear hunt~ We're going to catch a big one~ What a beautiful day~ We're not scared~" 이 노래를 부르면서, 곰사냥을 떠났다가, 쩝~ 곰에게 쫓겨서 집으로 줄행랑치는 내용이다~^^

2년이나 방치된 이 책을 보면서... 항상 의문이 들었다. 정말 유명하고 아이들이 열광한다는 책인데.. 왜 옌이는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러면서, 2년여간의 고민을 한 결과... 단순하게 "옌이의 기호가 아닌가벼~"하면서... 이 책을 기억의 저편으로 넘기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이 책에 열광하는 옌이를 보면서, 왜 옌이가 이 책을 싫어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두가지 문제가 있었다. 한가지는, 하드웨어의 문제로, 우리집 오디오가 가끔씩 먹통이 되어, 테이프 부분이 흐릿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 노래가 들어있는 테잎...이 돌아갈때마다 흐릿해지며 소리가 멍~ 해졌으니, 옌이가 싫어할밖에... (그 이후로... 나는 꼭  씨디나, 지금처럼 콤보셋트를 산다~) 두번째 이유는, 보드북인 이유다. 이 책의 페이퍼북을 본 이후, 이 책은 큼직큼직한 페이퍼북으로 꼭 봐야지 실감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이렇게... 2년여간의 방치끝에... ?... 이번 늦여름... 왜이리 모기가 많은지~ ?... 부산의 세느강이자 부산의 자랑이라 불리워지는 온천천시민공원옆에 살면서... 이 모기와의 전쟁은 끊임이 없다. 게다가, 우리 이쁜 생후 5개월의 둘째가 모기에게 물릴까봐 연신 모기를 잡아대는 엄마를 따라... 옌이는 늘상 "엄마, 모기~"하면서, 나를 따라 "clap clap~"하며 모기잡는 시늉을 하는 거다~ 게다가 늘 테니스채처럼 생긴 모기채를 나에게 가져다 주며 모기를 잡으라고 하니... 늘 엄마는 모기채들고 모기사냥에 바빴다~ ... 

그런다가 불현듯... 그냥 모기사냥하기도 그렇고 해서... 이 책의 노래에 나오는 대로,   큰 목소리로  We are going on a bear hunt~  에서 bear대신에 mosquito넣어서... 매번 모기사냥때마다 불렀더니... 그 때부터 대박이 났다~ 옌이는 재미삼아~ 엄마엄마~ 모스키토헌트~~~~ 하면서, 모기가 없는데도, 이 노래가 듣고 싶어~ 고함을 질러댔다~^^ 그래서, 이 테잎을 틀고, 이 테잎에 나오는 대로, 온갖 제스쳐와 효과음을 써가며~ 스토리텔링을 해주었더니만~ 옌이는 웃느라고, 바쁘다~

이제껏 한번도 테잎을 틀어놓고 옌이앞에서 스토리텔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늘 노래부르고, 율동하고, 읽어줬을뿐~), 이 책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었다. 준비물~^^ 모기채^^ 하나면 끝^^ 암튼... 그 날이후로~ 이 책은 옌이가 좋아하는 영어그림책이 되었다는 전설~^^ 이 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을 할수있을거라는 실날같은 희망이 팍팍 생긴다~^^

이 책의 좋은점은 1) 의성어와 의태어가 정말 너무 실감나게 잘 나와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2) 그림이 흑백과 칼라의 조화, 또 이야기전개에 따라 그림의 크기가 달라지는 점은 너무 좋다~^^ 처음에 음악없이 보면~ 내용이 좀 생소한 의성어때문에 어려워보일수있지만, 음악과 함께 자꾸 보다보면, 쉽게 느껴진다. 엄마에 따라서, 돌전후로 보여줘도 좋을것 같다~

이 책은 페이퍼북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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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the Animal Bop with audio CD (Package)
잔 오머로드 그림, 린제이 가디너 글 / Oxford(옥스포드)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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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연히 제이와이북스에서 동영상을 보고, 홀딱 반해서 산 책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빠르고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데... 예를 들어, 쩝... 제이와이북스의 Animal Boogie나 we all go travelling by~같은 노래 말입니다. 우연히... 음악을 들어보고... 그 때부터 완존히 반해서, 며칠째 동영상 음악만 헤드폰꼽고 듣다가, 고민고민하다가 팍~ 사버린 책입니다. ㅋㅋㅋ 직장에서 제 옆자리에 있는 동료분이... 이제, 그 외국인아저씨만 보면 반갑다... 고 할 정도였지여.

내용은 아이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동물들의 등장과 각 동물들의 몸동작과 소리를 소개하는 익히 아는 내용입니다. 이 책의 두가지 좋은 점은... 하나는, 음악이 정말 너무 신나고 경쾌하다는 겁니다. 장장 5분이상이 소요되는 노래인데도, 노래도 신나고, 동물들의 의성어가 너무 실감나고 익살맞은데다... 노래를 부르는 분도... 정말 너무 재미나게 표현합니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가만히 앉아있을수가 없습니다. We all go travelling by 를 듣다보면 정말 어깨춤이 들썩들썩 나는 그 느낌이지요. 노래의 멜로디가 jive느낌이 납니다. 참... 만화영화 인어공주의 주제곡인, Under the sea~와 매우 흡사해여~^^ 딱 그 느낌이지여.

두번째로 좋은 점은, 약간은 이색적인 영국과 호주영어를 볼수 있다는 겁니다. 이제껏 제가 만나본 제이와이북스중심의 다른 책들에서 익히 볼수 있던 동물들의 목소리와 몸짓영어가 좀 다릅니다. 당나귀소리도 bray~가 아니고, hee haw~ 하는 소리인데... 좀 어색하지만, 그 의성어가 성우가 넘 웃기게 말하기때문에... 이 소리나올때마다 너무 웃깁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1)차분하고, 단순한 유아영어동화씨디를 원하는 엄마들에게는 다소 정신이 없을수 있습니다. 저와 영어동화모임을 하는 다른 엄마는 이 음악을 듣자마자 "현란하다"고 하더라구여. 정리된 느낌이 없다고나 할까여... ^^그리고, 2)brown bear~와 같은 수준이 아니고, 영어가 많이 나오고, 좀 어려운 편이라고 생각될수 있습니다. Animal Boogie와 비슷한 영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3) 책과 노래가 조금 달라여. 주류는 똑같은데, 음악은 좀더 의성어와 가수 효과음이 더 많이 들어가 있답니다~

참~ 아직 옌이는 output이 없는데여~^^ 쩝... 생기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워낙 구입한지 얼마안된 새책에다가 엄마가 열광하는 책인지라~ 쩝~

* 우리집 활용법*

일단, 분위기돋구는 음악으로 자주 틀어줍니다. 참고로 우리집 분위기돋구는 음악은 animal boogie 와 we all go travelling by인데, 이제는 이 음악이 주로 틀어집니다. 휴일같은때 혹은, 영어모임전에... 이 음악을 틀어놓지여. 특히나 휴일아침, 우리가족 기상음악으로 넘 좋습니다. 어제는, 아빠는 옌이를 안고, 저는 기찬이를 안고 이 음악 틀어놓고, 한참을 춤을 추며 노래불렀네여~

이거... 제가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여~ㅋㅋㅋ 저는 그냥 알라딘에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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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요 레인보우 CD북 시리즈 2
곽선영.김연정.김현정 외 그림 / 삼성출판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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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옌이가 28개월쯤 되었을때... wee sing for baby와 어느 정도의 영어동요를 알고는 있지만, 좀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동요를 어릴때부터 자주 들어서, 웬만한 곡은 잘 부르는 옌이지만, 제가 그 분야는 잘 몰랐고, mother goose가 좀 빠진것 같아서... 보충해보고 싶었구요. 그러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이 책과 똑같은 시리즈인, 삼성의 우리 동요책이... 너무 좋았기에, 일단 믿고 구입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 동요책에는 제가 잘모르는 영어동요가 꽤 있었고, 무엇보다... 이 동요집을 어린이집에서 많이 사용하는지... 옌이가 이 씨디를 틀자마자, 저는 처음 듣는 노래인데... 옌이가 곧잘 따라부르는 동요도 여러곡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 씨디를 자주 듣는데... 옌이가 너무 잘 따라부르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 동요집은 wee sing for baby의 구성과 음색에는 못따라가고, 쿵쿵 울리는 느낌이 강하다는 거예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다른 영어동요집에 비한다면, 괜찮고, 우선 영어동요 선곡을 잘한것 같아요. 또 군데군데 율동이 나와있어서 좋구요. 그렇다고, 우리 동요처럼, 그렇게 많지는 않답니다~

어릴때부터 들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은 좋아하고, 다 외운답니다~

하지만,  wee sing for children... 이 있으면, 이걸로 충분하니, 굳이 이 동요집은 안사도 될것 같습니다. wee sing for children이 더 좋네요~

제 생각에는, wee sing for baby, welcome baby, 와 이 씨디 하나면~ 영어동요가 충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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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맘 2006-09-20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에, Wee sing for children and fingerplay가 있으면, 이 책은 필요없을것 같아여. 만약 두개중에 하나고르라면~ Wee sing for children을 고르겠네여~
 
토이플러스 몬테소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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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my quiet book은 여러군데에서 만들어지고 판매가 되네요. 저는 리틀캐빈것만 알았는데, 여러회사에서 만들어졌네요. 옌이가 가지고 놀았던 책은, 지금 이 헝겊책이었는데요, 정말 너무 좋아했습니다. 돌선물로 받아서, 30개월인 지금까지도 하루에 꼭 한번씩으 가지고 놀아요. 영어책의 개념보다도, 아이들 소근육발달에 맞는 활동들(신발끈묶기, 단추열고, 잠그기, 지퍼채우기등등) 중심이구요, 무엇보다 가방처럼 생겨서, 옌이가 늘 가방처럼 들고다녀요. 엄마들 눈에 볼때는 좀 허접해보이기도 하는데(다른 회사의 비슷한 개념의 헝겊책과 비교해보면), 아이눈은 다른가봐요. 저희 집에 다른 헝겊책들도 여러권있는데... 옌이는 이것만 너무 좋아해요~^^

지금은 이 책을 가지고, 색깔, 모양인지는 끝났고, 영어로 표현하는걸 배우고 있어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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