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문구점에 가면 다 있습니다)
1) 우드락3장(뒷면에 접착테잎이 있는 것입니다. 없는것도 있는데, 있는것이 거의 두배정도 비싸지여. 그리고, 접착테잎이 있는 것은 하얀색밖에 없습니다. ) - 3500원씩 3장=> 10500원
2) 색깔시트지3마 - 빨강, 파랑, 노랑... 해서 각 색깔당 1마씩 샀는데, 1마만 사도 충분합니다. 저는 색깔별로 만들려고, 각 색깔씩 3마샀습니다. 1500원씩 3마 => 4500원
3) 비닐 - 문구점에 가니,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중간정도의 두께(책싸는 비닐보다 조금더 얇은것)를 5마샀습니다. 생각보다, 비닐이 참 많이 듭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리미로 다려야하니까, 너무 두꺼운것은 부서지니, 다림질할것을 생각하고, 비닐을 사십시요. 1000원씩 5마 => 5000원
4) 고리 - 큰 걸로, 한통 => 1000원
5)벽걸이 고리 - 두통 => 2000원
* 혼자보다 두명이서 도와가면서 하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 만드는법
1) 우드락을 저처럼 한장을 통째로 쓰시면, 너무 무겁습니다. 그러니, 우드락을 세로나, 가로로 반을 잘라서, 쓰십시요. 저는 세로로 반으로 잘라 책꽂이 두개를 만드는걸로 설명할께여. 세로로 잘라서, 한면을 바닥에 둡니다.
2) 비닐을 2마반정도(사온 5마를 우선 가로로 반을 자르면 되겠지여)로 잘라, 다시 그것을 세로로 길게 자릅니다.
3) 길게 자른 비닐을 하나는 놔두고, 나머지 하나를 가지고, 잘라둔 우드락의 접착면에 대고, 일단 책꽂이 크기를 대충 맞춰봅니다. 이때, 아직까지는 절대로 우드락에서 접착면을 떼면 안됩니다. 우드락접착면은 굉장히 세서, 바로 붙습니다. 반드시 우드락 윗부분에는, 나중에 벽에걸기위해서 고리를 만들 공간을 확보해둡니다.
4) 이부분이 좀 어렵습니다~ 비닐을 예전에 우리가 종이로 부채접듯이 우드락에 대고, 책꽂는 부분을 접어봅니다. 얼마나 접느냐는, 하는 사람 마음이지요. 촘촘히 접을수도 있고, 넓게 접을수도 있고... 실제로 ort나 꽂고 싶은 책을 들고와서, 한번 꽂아보시면, 대충 갸름이 됩니다.
--> 어떤 분들은, 비닐을 일정 크기로 잘라서 쓰는데, 이렇게하면, 튼튼하지 못합니다. 부채접듯이 접으면, 책꽂이 부분의 비닐이 두겹이 되니, 훨씬 튼튼하지여. 대신 비닐은 많이 들구요~
5) 이 상태(제일 밑에는 우드락접착면, 그 위에는 비닐~)에서 비닐위에, 손수건이나, 아주 얇은 수건(행주정도)을 깔고, 다리미로 한번만 쫙 다려줍니다(너무 많이 다리면, oh no~). 다리미로 다려주면, 비닐이 모양이 딱 생겨서, 나중에 우드락붙이기 좋지여.
6) 이제 조심스럽게 우드락에서 접착면을 떼고, 그 위에 조심스럽게~ 다려놓은 비닐을 붙입니다. 다림질해놓아서, 붙이기 좋습니다.
7) 이제, 시트지를 길게 잘라서 시트지의 접착면을 떼어내고 비닐이 붙어있는 우드락의 오른쪽, 왼쪽에 딱 붙여서, 다시한번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우드락의 위아래 여백에도 시트지를 붙여둡니다. 그러면, 실제 하얀색이던 우드락이, 책을 꽂아두면, 그 시트지의 색깔대로 보이겠지여~
8) 우드락 윗부분에 펀치나 송곳을 가지고 구멍을 뚫고, 고리를 끼웁니다.
9) 그리고, 벽에 걸어줍니다~
확실히, 이렇게 제목과 커버가 눈에 보이게 만들어두니, 옌이가 더 책을 잘 보네여~^^ 모르시는것 있으시면 또 물어보세여~^^ 참, 하드보드지로 하면, 예쁠지는 몰라도, 우드락이 더 튼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