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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버지의 갑작스럽지만 평온한 임종을 보며... 그동안 내가 고수하고있던 삶의 원칙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믿으며 오랫동안 정통 보수 기독교인으로 내 개인과 교회에만 충실했었다. 그것이 옳은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다른 종교를 가지셨던 아버지는 편견없이 돌아가시기전까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인들의 친구셨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나이와 종교의 구분없이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인파를 보고... 나의 편견의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이 책을 지인으로부터 추천받고 나의 편견에 대해...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교사로서, 대중문화속에서, 대기업의 먹거리와 각종 편견가득한 광고속에서..나는 생각하게된다. 내가 읽고싶은 책은Hole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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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릴것만 같았던 예은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마냥 아기처럼 보였던 기찬이가 유치원 입학을 한다... 부족한 엄마지만 엄마의 사랑을 먹고 너무나 잘 커줘서 고맙다. '엄마는 나 없을때 뭐할까'라는 책을 읽어주며 그 책속에 빠져서 눈물을 흘리던 3살 예은이는 이제 22kg에 피곤한 엄마를 위해 소녀시대 노래와 춤을 공연해주는 8살 아이가 되었다.  

사랑하고, 고맙다~ 나의 예은아, 기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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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gic Tree House 이구요,
출판사는 Random House
저자는 Mary Pope Osborne
가격은 페이퍼북으로 권당 4,420원

시리즈로서, 총 34권입니다.
수준은 중학교, 고등학교1학년입니다.

2) Roald Dahl 이라는 작가가쓴 단행본들입니다. 
 
 
 The Magic Finger ₩5,100
 Matilda ₩6,800
 The Twits ₩5,100
 Charlie and the Great Glass Elevator ₩5,950
 The Enormous Crocodile \5,950
 Esio Trot ₩5,950
 Fantastic Mr.Fox ₩5,950
 George's Marvelous Medicine ₩5,950
 The Giraffe and the Pelly and Me ₩5,950
 James and the Giant Peach \5,950
 The BFG ₩6,800
 Boy-Tales of Childhood ₩6,800
 Danny the Champion of the World ₩6,800
 Going Solo ₩6,800
 The Witches ₩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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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6-12-22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몇 권 제가 읽은 제목도 눈에 띠네요. 담아놓고 참고해야 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예은맘 2006-12-22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렇군요~
다음해에 저희 학교 도서관에 신청할 원서 목록이예요.
고등학교때 돈이 없어서 책을 읽고 싶어도 못읽었던 저의 어린시절이 떠올라요~ 이 책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보았으면 하는 소망에...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그분의 체취가 느껴져서... 요즘 견딜수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언제나처럼... 나에게 와서, 따사로운 눈빛마주치시며 싱긋 웃고가실것만 같은데... 수업하다가 창문밖을 보면~ 언제나처럼 당신께서 꽃을 심거나, 화초들을 매만지고 계실텐데... 이제 당신께서는, 저 본향... 하나님곁으로 가셨네요...

오늘은... 자꾸 선생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그분은 나의 고등학교 3학년때 담임선생님이십니다. 당신께서는, 지난7월... 갑작스럽게... 하나님곁으로 가셨고, 그래서... 더이상... 제 곁에... 우리 학교에 계시지 않습니다. 대학졸업후,  졸업한 고등학교에 다시 교사로 와서, 은사님들사이에서 외로이... 학교생활을 하던 제게... 항상 용기와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당신께서 계실때 더 잘해드릴것을...

오늘 선생님 그리움에... 수업하다가... 몇번 눈물을 훔칩니다.

하나님곁에서 행복하게 웃고 계실 선생님을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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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10-3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주로 코엑스 들어가서 전시일정 보는데...

http://www.educare.co.kr/index.asp

이것이 유아교육전 홈피니까... 거기 커뮤니티 Q&A에 물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짱꿀라 2006-11-02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이 많은 그리우시겠어요. 저도 작년에 서울 안암캠퍼스에 갔더니
대학 은사님이 하나님품으로 가신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신앙지도를 잘 해주신 분이셨는데 저에게는 잊지못할 분이셨죠. 선생님과의 좋은 추억 하나님 안에서 고이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안에서 늘 평강하시기를.....

예은맘 2006-11-02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산타님^^(이렇게 불러도 되는가여?) 제 인생에서 너무 소중한 분이, 너무 갑자기 하나님 품으로 가셔서, 그리고... 더 안타까운 것은, 선생님 생전에 그 분의 소중함을 잘 몰랐었기에...더 안타깝네여~
산타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와 비슷한 일이 작년에 있으셨군여~ 산타님께서도~ 그분과의 추억 고이 간직하시고~ 그분처럼 멋진 스승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준비물 (문구점에 가면 다 있습니다)

1) 우드락3장(뒷면에 접착테잎이 있는 것입니다. 없는것도 있는데, 있는것이 거의 두배정도 비싸지여. 그리고, 접착테잎이 있는 것은 하얀색밖에 없습니다. ) - 3500원씩 3장=> 10500원

2) 색깔시트지3마 - 빨강, 파랑, 노랑... 해서 각 색깔당 1마씩 샀는데, 1마만 사도 충분합니다. 저는 색깔별로 만들려고, 각 색깔씩 3마샀습니다. 1500원씩 3마 => 4500원

3) 비닐 - 문구점에 가니,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중간정도의 두께(책싸는 비닐보다 조금더 얇은것)를 5마샀습니다. 생각보다, 비닐이 참 많이 듭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리미로 다려야하니까, 너무 두꺼운것은 부서지니, 다림질할것을 생각하고, 비닐을 사십시요.  1000원씩 5마 => 5000원

4) 고리 - 큰 걸로, 한통 => 1000원

5)벽걸이 고리 - 두통 => 2000원


* 혼자보다 두명이서 도와가면서 하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 만드는법

1) 우드락을 저처럼 한장을 통째로 쓰시면, 너무 무겁습니다. 그러니, 우드락을 세로나, 가로로 반을 잘라서, 쓰십시요. 저는 세로로 반으로 잘라 책꽂이 두개를 만드는걸로 설명할께여. 세로로 잘라서, 한면을 바닥에 둡니다.

2) 비닐을 2마반정도(사온 5마를 우선 가로로 반을 자르면 되겠지여)로 잘라, 다시 그것을 세로로 길게 자릅니다.

3) 길게 자른 비닐을 하나는 놔두고, 나머지 하나를 가지고, 잘라둔 우드락의 접착면에 대고, 일단 책꽂이 크기를 대충 맞춰봅니다. 이때, 아직까지는 절대로 우드락에서 접착면을 떼면 안됩니다. 우드락접착면은 굉장히 세서, 바로 붙습니다. 반드시 우드락 윗부분에는, 나중에 벽에걸기위해서 고리를 만들 공간을 확보해둡니다.

4) 이부분이 좀 어렵습니다~ 비닐을 예전에 우리가 종이로 부채접듯이 우드락에 대고, 책꽂는 부분을 접어봅니다. 얼마나 접느냐는, 하는 사람 마음이지요. 촘촘히 접을수도 있고, 넓게 접을수도 있고... 실제로 ort나 꽂고 싶은 책을 들고와서, 한번 꽂아보시면, 대충 갸름이 됩니다.

--> 어떤 분들은, 비닐을 일정 크기로 잘라서 쓰는데, 이렇게하면, 튼튼하지 못합니다. 부채접듯이 접으면, 책꽂이 부분의 비닐이 두겹이 되니, 훨씬 튼튼하지여. 대신 비닐은 많이 들구요~

5) 이 상태(제일 밑에는 우드락접착면, 그 위에는 비닐~)에서 비닐위에, 손수건이나, 아주 얇은 수건(행주정도)을 깔고, 다리미로 한번만 쫙 다려줍니다(너무 많이 다리면, oh no~). 다리미로 다려주면, 비닐이 모양이 딱 생겨서, 나중에 우드락붙이기 좋지여.

6) 이제 조심스럽게 우드락에서 접착면을 떼고, 그 위에 조심스럽게~ 다려놓은 비닐을 붙입니다. 다림질해놓아서, 붙이기 좋습니다.

7) 이제, 시트지를 길게 잘라서 시트지의 접착면을 떼어내고 비닐이 붙어있는 우드락의 오른쪽, 왼쪽에 딱 붙여서, 다시한번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우드락의 위아래 여백에도 시트지를 붙여둡니다. 그러면, 실제 하얀색이던 우드락이, 책을 꽂아두면, 그 시트지의 색깔대로 보이겠지여~

8) 우드락 윗부분에 펀치나 송곳을 가지고 구멍을 뚫고, 고리를 끼웁니다.

9) 그리고, 벽에 걸어줍니다~


확실히, 이렇게 제목과 커버가 눈에 보이게 만들어두니, 옌이가 더 책을 잘 보네여~^^ 모르시는것 있으시면 또 물어보세여~^^ 참, 하드보드지로 하면, 예쁠지는 몰라도, 우드락이 더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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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10-12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네요..--;
고생하셨어요..그래도 예은이가 좋아하니 좋으시죠? ^^

책읽는나무 2006-10-12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글을 읽어보니 머리가 나빠 그런지?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요...ㅠ.ㅠ
책의 제목과 책의 일부분이 보여 만들어놓음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것같아요.
님이 리뷰를 쓰신 6단 철제 책꽂이를 살까? 아님 만들어볼까? 고심중입니다.

일단 이글 퍼갈께요..^^

ceylontea 2006-10-12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저 책꽂이는 주로 페이퍼 북인 경우, 하드커버로 된 책은.. 6단 철제 책꽂이나 일반 책꽂이가 좋을 것 같아요..

예은맘 2006-10-13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실론티님 말씀처럼, 이것은 페이퍼북만 가능하지요~ 쑥쑥의 가은아빠의 가은이방은 6단철제책꽂이 다섯개로 해두셨더라구요~^^ 직접 만든 책꽂이는... 책이 많아지다보니, 특히 런투리드나, ORT보관용으로만 많이 쓰여질것 같아요~

예은맘 2006-10-13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옌이도 좋아하구요~ 무엇보다 바빠서 책을 읽어줄수 없을때, 제목만 쭈욱 같이 읽어도 좋네요~^^
책나무님~ 어렵지는 않구요~ 좀 힘들뿐입니다~

starrysky 2006-10-13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이쁘고 깔끔하게 만드시느라고 애 많이 쓰셨겠어요. ^^ 전 파란색 우드락도 있나.. 했는데 시트지 색깔이었군요.
저는 재주가 메주라 영 불가능하겠지만 뭐든 뚝딱뚝딱 잘 만드는 애 엄마아빠한테 님 글 보여주면서 해보라고 해야겠어요. 후후. 감사합니다~

예은맘 2006-10-16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tarry님... 전 진짜 만들기 꽝입니다~ 하지만, 필요가 강하다보니, 이렇게 만들어지게 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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